도무지 부글부글 신경질이 나서 하소연좀 하려구요..
중국집에 음식하나시키는데 뭐가 그리 까다로운지..
음식주문하고있으면 옆에서 뭐가 어쩌구저쩌구해서 끊게만들고
양이 넘 많다는둥..세트메뉴주문하는데 왜 그리 싸냐는둥 뭐가 이상한건아니냐는 의심까지...
아 증말 짱나네요..주문책자에 써있는 메뉴도 이해를 못해서 열심히 주문하는 나한테
짜증부리고 결론적으로 내가 맞으니까 암말안하고 시키라네요..
매사이런식이예요..잔소리도 얼마나 많은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못미더워서 옆에서 꼭 토달고
깐죽깐죽...제가 젤루 싫어하는인간형인데 어쩌다 이런인간한테 코껴서...아증말 제눈이 원망
스럽네요..한번 심하게 폭팔해줄려다가 크리스마스라 참았네요...
내가 전생에 이사람한테 죄를 많이 지었나봅니다..얼마나 까다롭고 예민하고 짜증도 잘 내는지...
요즘 도 닦는기분으로 살고있는데 울컥하게하네요...내가 구제해주지않았으면 장가도 못갈을인간이
구제해줬더니 아주 기고만장...연애때는 별명이 스마일맨이었는데 결혼하자마자 투덜이 스머프...
완전 속았쑤다....지송해요,,크리스마스날 걍 너무 화가나서 하소연좀 했어요...이해해주세요...
![](/image/2011_board_free_off.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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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스런남편 증말 밥맛이여!! 이노무 영감탱이 너무 밉네요..
우씨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05-12-25 16:23:33
IP : 125.178.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05.12.25 4:39 PM (218.159.xxx.116)저희집도 중국집에 한번 시킬려면 온집안을 다 뒤져야한답니다.
광고물을 버렸느니 어디에 뒀냐니...
그래도 크리스마스에 같이 계시잖아요. 나가서 안 들어오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라고 챙겨준 적이 없으니 원...
딸내미랑 티비 보면서 보내고 있습니다.2. ㅎㅎㅎ
'05.12.25 5:19 PM (222.119.xxx.174)저희 집에도 완전 시체놀이 하는 신랑 땜시 부글부글 입니다.
뭐 갖고 와라 이거해라 저거해라 ㅜㅜ
크리스 마스라 참내요 지도 ㅎㅎㅎ. 기냥 웃지요3. 정안상사
'05.12.25 5:30 PM (61.83.xxx.174)ㅎㅎㅎㅎㅎ 님에글을읽다보니 저도 한참을 배꼽 잡아습니다. 저도 습관을 고쳐야겠습니다.스마일로~~
4. 헤라
'05.12.25 8:26 PM (58.141.xxx.88)^^ 울 신랑도 한투덜이 하는지라..... 전엔 걍 참고 말았는데 요즘 제 인내심에 한계가 와서 말꺼낼려고 하면 한마디 쏘아붙이면 찍소리 못하더군요^^ "자기 맘에 드는게 뭔데? 그런게 있기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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