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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수 사건 단상......

조회수 : 1,813
작성일 : 2005-12-23 16:47:52

때가 되니까 또 나타났군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실거 같은데,
지난 번에 한 이야기도 있고 해서 황교수 사건 진행 자체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을 생각이니, 기고만장해서 글 쓴다고 보지 마시고 그냥 짖는구나
하시고 넘어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제가 이전에 황교수건에 대해서 다시 정리를 하면 그냥 심리학 적인 면을 쓰고 싶다고
했는데, 아래 누가 인지부조화에 대한 얘기를 꺼내셔서 생각했던 것을 적어봅니다.

아직도 사실 황교수에 대한 맹목적 지지를 보내는 분들이 있고, 이런 것을 '인지부조화'
이론에 연관지어 설명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이론의 이름이야 거창하지만
아래 분이 적어주신 만화 내용처럼 '속은 걸 인정하기 싫다' 라는 거죠.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실 이처럼 다수의 사람이 일제히 낚시질(?)을 당한 것을
단지 인지부조화적인 측면으로 보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솔직히 일반인만 낚시당한 것도 아니고, 학계의 많은 사람도 여러가지 이유로
막판까지 진실이 드러나기전까지 그 사실을 부인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것을 단순히 듣고 싶어하는걸 듣기 때문에 낚였다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고요...

저는 복잡한 여러가지가 겹쳤다고 봅니다.
지난 주까지는 새삼스럽게 열심히 분자생물학 공부를 했는데 요즘은 난데없는 심리학 책을
보고 있는데 거기 몇가지 이론이 눈에 뜨이더군요.  

'초두 효과'랑 '후광 효과'이라는 건데요,  초두 이론이란 말하자면 선입견이나 첫인상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에 대해 A라는 긍정적 사건과 B라는
부정적 사건이 있을 때 이것을 말해 주는 순서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판단이 바뀔 수
있는 거죠.  A->B 순서일 때는 그 사람이 괜찮긴 하나 실수가 있었나 보다 라고 판단하고
B->A 일 때는 그 나쁜 놈이 설마? 하고 의심을 가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것은 기억력 얘기를 할 때도 나오는 이론인데요,  예를 들어

'돼지 짬뽕 오징어 부산 휴대폰 희망 즐거움 겨울 ...'  뭐 이런 식으로 의미없는 단어를
나열하고 몇 번 보고 기억한다고 해 봤을 때, 대다수의 사람은 '돼지'라는 단어만은
기억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 나온 단어이므로 강렬하게 인식할 수 있는 거죠.

황교수 사건의 경우 언론에 의해서 너무 황교수의 Positive한 면이 강조되어서 약간의 Negative한
사항도 가려지게 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약간의 Negative란 것은 어폐가 있을 지 모르겠는데,
현상적으로 그렇다는 거죠)  

후광효과도 어찌 보면 비슷한데 그 사람의 후광 - 한번 내린 판정 - 이 다른 평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잘 생긴 사람은 호감이 가고, 그 사람의 말도 믿을 만 해지는
현상이죠. -_-;;    

황교수의 외모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고, 서울대 교수 및 유명한 학자라는 '후광', 그리고
어찌보면 터무니 없이 부풀려진 Science라는 학술지의 '후광', 이런 것들이 일반인의 판단을
혼동시키는데 일조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뭐 작금의 상황을 몇 가지 심리적 이론으로 표현한다는 것이 어색한 일이기는 한데,
극적으로 변하는 여론의 향방이나 몇몇 사이트의 편향성, 이런 것들은 심리학적 측면으로
조명해 볼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생각했던 내용을 적어봤습니다.

---

요즘 어쨌든 망년회 기간이죠.  어제 친구들과 간단한 모임을 가졌는데 역시 대화의 시작과
끝은 황교수 사건이더군요.   모임의 대부분은 이제 아저씨/아줌마 들인데,  1/3은 교수고
1/3은 잘 나가는(?) 연구원, 1/3은 저같은 찌질이(?) 연구원 정도 되더군요.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이번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누굴까 하다가  
누가 황교수랩 포닥이라고 하니까 다들 공감하면서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포닥은 아시겠지만 박사후 연구과정으로 랩에 할당된 연구비로만 고용되어 아주 저임금(?)으로
착취(?)되는 고학력 노동자입니다.   연구비가 끊어지면 그날로 해고되는 고용보장과도
거리가 먼 불우한 노동자인데......  지금 대다수의 이공계는 사실상 이런 사람들이
짊어지고 있습니다.

황교수의 연구에 국가적 지원이 부족했다고 (이제는 쓸데없는 지원했다고 언론들이 돌아선
모양이지만요) 첨에 얘기들 했는데, 뭐 물론 연구 중요도에 비해서 부족한 지원이라고
할 수 있지만, 대다수 다른 연구실이나 기초과학 파트에 비하면 호텔과 여관의 차이였습니다.

한 사람의 스타 과학자가 나와서 스폿라이트를 받으면서 다른 분야까지 이끌어가는 일이
되었으면 좋아을텐데 그건 이제 희망사항이 된 것 같네요. 황교수의 '원천기술'론에 매몰되어
고생하는 대다수의 열악한 '소장과학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관심이 끊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들 대부분은 대접이 나쁘다고 해서 누굴 시기하거나 하지않고 묵묵히 거짓없는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니까요.   비록 자식들은 이공계를 떠나길 원하지만요.  

이변이 없는한 이글은 황교수 건의 마지막 글입니다.  ^^
IP : 61.74.xxx.8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까
    '05.12.23 4:50 PM (211.108.xxx.24)

    황교수가 대국민사과시..그포닥이란분들 우시더군요T_T

  • 2. 마지막이라니
    '05.12.23 4:54 PM (202.30.xxx.28)

    반갑군요

  • 3. 네...
    '05.12.23 4:56 PM (211.58.xxx.38)

    마지막이시길..간곡히 바랍니다.

  • 4. 에고
    '05.12.23 5:06 PM (211.198.xxx.152)

    전 님 글을 자주 보고 싶은데....제가 이상한건가요?
    글 참 잘쓰신다고 생각듭니다.
    이번 글에도 많이 공감했구요.

  • 5. 황님글
    '05.12.23 5:08 PM (222.237.xxx.187)

    자주 보고 싶어요. ^^ 82에도 똑똑한 젊은 연구원이 있어 반갑구요.

  • 6. 참...
    '05.12.23 5:08 PM (211.204.xxx.223)

    위에 덧글 다신 두분도 마지막으로 보고 싶네요.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마지막이라 반갑고, 마지막이길 간곡히 바란다니요...
    참... 아무리 익명방이라도 사람 기분상하게 하자고 작정하신 분들 같아요.

  • 7. 저도
    '05.12.23 5:13 PM (218.48.xxx.181)

    황님 글 잘 보고있는데...
    공학도이면서 글도 잘 쓰시던데...

  • 8. 솔직히
    '05.12.23 5:15 PM (211.193.xxx.20)

    황님께서 올리신글, 밑에 오리시는 다른분들의 댓글 보기만 했었는데요.
    솔직히 평범한 주부 입장에서 잘 모르는 과학쪽 분야 100% 이해는 못하더라도
    그나마 이해할수 있도록 글 올리시는 분이라서 황님 글은 관심갖고 읽는 입장이었는데
    끝까지 '보기싫어(?) 이제는 그만 봤음한다'는 뉘앙스 댓글 다시는분들은 왜 그러시나요?

  • 9. 저두요
    '05.12.23 5:19 PM (211.181.xxx.18)

    그동안 읽기만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댓글 남기는데요...
    저도 황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오늘 글도 무척 공감하구요.
    모르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논리정연하게 설명도 잘 하시고... 틀린 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 10. 황님..
    '05.12.23 5:21 PM (163.152.xxx.46)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해요.
    저도 심리학 전공인지라 이번 사건의 추이를 배운 이론들 떠올려가면서 봤는데요.
    정말 씁슬이더군요. 군중이 무서워요.

    위에 그만 보고 싶다는 분 두 부류로 생각되는데
    1. 황우석 사건 자체에 질린다거나(이 경우는 황님에 대한 중립적인 감정)
    2. 인지부조화의 대표적인 예

    아닐까요..

    인문학도가 부러워할만큼 글을 조리있게 잘 쓰시던데요.

    하긴 황우석씨도 인문학도가 부러워할만큼 달변이더군요. ^^

  • 11. 기다렸네요
    '05.12.23 5:26 PM (219.241.xxx.55)

    또나타났네 라고 생각하실거라고 했는데 전 아직도 글을 안올리셨네 하고 기다렸네요.
    전 황우석 기자회견은 안봤습니다.
    전에 나와서 넘 뻔뻔하게 하는거 보고 정말 그얼굴 다신 안보고 싶었거든요.
    이번사태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힘이 들었을거 같네요.
    본인의 잘못이 가장 크겠지만 옆에서 부채질한 사람들도 잘못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동안 황님 덕분에 줄기세포에 대해서 정말 박학다식해졌어요.
    이 사태 아니래도 다른곳에서 황님의 글 자주 봤음 하네요.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 12. ㅉㅉ
    '05.12.23 5:27 PM (221.163.xxx.183)

    그동안 황님 올리신 글 잘 읽었고, 일방적인 감싸기와 매도가 판을 치는 와중에 그나마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해주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위에 댓글 다신 두 분 참으로 황당하군요.
    황교수에 대한 사랑으로 가슴 아픈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걸 이런 식으로 치졸하게 표현하시면 안 되죠.
    굳이 비유하자면 살인자 아들을 끝까지 두둔하고 옹호하고 싶은 어미 마음과 비슷하지 않을 까 싶은데, 그렇다고 엉뚱한 사람들에게 분풀이를 하고 돌을 던져셔야 되겠나요?

  • 13. 황님 메리클스마스
    '05.12.23 5:31 PM (218.144.xxx.246)

    전 황님 글 아주아주 잘 읽고 있습니다.
    이제 황교수일로는 글이 마지막이더라도,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냉철하고 이성적인 글들 부탁드립니다.
    내 생각이랑 다른 사람들 글은 무조건 조롱하고 빈정대는 분들,,정말 무섭습니다.
    아마 그 분들 입장에선 저도 운동권(유시민과일걸요? ㅎㅎ)일걸요??

    황님 처럼 저도 그 연구실에 있는 연구원들이 넘 맘아픕니다....울 남동생도 찌질이공학도,
    것도 기초과학쪽이라서 정말 넘 열악하게 있다는.....

    메리크리스마스 되세요 *^^*

  • 14. 메리 크리스마스2
    '05.12.23 5:46 PM (58.142.xxx.220)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황님. 연말 잘 보내시고
    내년부터는 다른 즐거운 주제들로
    만나뵙길 기대합니다.

  • 15. 메리크리스마스3
    '05.12.23 6:02 PM (211.207.xxx.54)

    저희 삼촌이 52년생쯤 되시는데 (박원순과 비슷한 연령이죠?)
    젊을적 돌아가신 작은 할아버지 제사 지낼사람 없다고 서류상(족보상?) 입양했어요
    실제론 다른 형제들과 그냥 가족으로 크구요
    그 일찍 돌아가신 작은 할아버지분도 삼촌하고 관계를 따지면 오촌 아저씨 쯤 될거에요
    그 시대엔 흔한일이었던거 같은데요?

  • 16. 기억
    '05.12.23 6:07 PM (221.147.xxx.22)

    초두효과 뿐아니라 최신효과도 있는데요.
    후일 황교수가 과학사에 남을만한 업적을 남겨도
    지금의 일 때문에 그리 조명받지 못할거라는...
    그건 정당한 일일까요??

  • 17. ...
    '05.12.23 6:12 PM (218.38.xxx.133)

    마지막이라니 반갑다는 댓글에 허거걱 놀라 로그인합니다.
    황님의 의견에 언제나 일백퍼센트 동감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차분하고 논리적인 글 늘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정말로 위험하고 보기 싫은 것은
    논리적 근거에 바탕해 내세우는 주장이 아니라
    감정만 앞세워 자기와 다른 의견은 무조건 외면하고 비꼬는 태도지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십시오. 연말연시 평안하게 보내시구요.

  • 18. 절대
    '05.12.23 6:33 PM (58.79.xxx.22)

    정의는 살아있어요
    여론몰이로 우르르 떼로 몰려다니면서 황우석이를 무조건적으로
    추앙할때부터 누군가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정확히
    짚어주길 기대했었지요
    왜냐면 저는 그정도의 지식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님은 보편적으로 객관적인 입장을 잘 피력하셨고
    그글들에 80%의 지지를 보냈었답니다
    엠비씨를 무슨 쥑일넘취급하던 사람들 알고나 그러했는지
    참 그 인격들이 궁금하네요
    곧 밝혀질 마당에 끝까지 거짓말한 인간을 아직도 감싸는 사람들
    참 대단해요
    아는분이 진실밝혀내는데 일조한터라
    황님의 글은 저로선 아주 속시원합니다
    처음부터 뻔뻔한 황우석씨를 누군가 밝혀주기만 기다렸지요
    황님
    잘하셨어요

  • 19. !
    '05.12.23 6:33 PM (58.120.xxx.67)

    황씨 말마따나 오늘도 역시 짖는군요
    그래요, 당신 잘난 맛에 사시구랴..
    잘나서 좋겠수
    갑자기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김수미가 부르는 노래가 생각나는구랴
    82에서 짖어대는 황씨만 잘났냐...

  • 20. 위에 !님
    '05.12.23 6:43 PM (59.0.xxx.4)

    부러우시면 그냥 부럽다고 하시구요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체면만 상하십니다.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면 정확히 어떤 점이 어떠어떠해서 잘못이다 그래야지요.
    자기자신이 *같으면 사방에 *소리만 들리는 법입니다.
    님같이 쓰는 답글들 인터넷포탈에서 애들이나 써대는 줄 알았더니.....
    정말 실망이네요.

  • 21. 초두효과
    '05.12.23 6:56 PM (218.153.xxx.115)

    초두효과는 황님이 똑똑히 보고 계시네요.
    황님에 의해 굳어진 이미지 때문에 황님의 글이라면 무조건 반발하는 사람,
    열성적 지지를 보내는 사람...

    아마 양극으로 나누어진 의견들을 보지 않으시려면 이름을 바꾸어야 하실 듯 싶은데...
    황님 성향상.. 이름을 바꾸어 쓰실 사람은 절대 아니시겠지요.

  • 22. ! 님.
    '05.12.23 6:57 PM (219.249.xxx.54)

    !님 때문에 로그인....
    초등생 수준의 답글입니다.

  • 23. 드디어
    '05.12.23 7:14 PM (211.242.xxx.146)

    올리셨군요 황님글만 기다리게 되던데요
    마지막이란 말은 하지마셔요
    글다운글 읽게되서 너무 좋았는데요
    그때마다 정리 잘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아줌마들 모이면 아는 지식들이 뻔한데 황님덕분에 좀 나름대로
    의견펼수있었거든요
    팬이 될거 같습니다
    !님 얼굴좀 보고싶어요
    사납게 일그러졌을거 같군요

  • 24. 오십보 백보...
    '05.12.23 7:45 PM (61.82.xxx.208)

    요즘은 황교수 몰아치기가 대세고 그에 조금만 역행하면 바로 우매한 황빠나, 진실을 외면하는 사람으로
    몰리기 일쑤네요...
    얼마전까지만해도 그 반대였고.. 그때도 반대의견을 개진하면 바로 몰매맞는 분위기였지요...
    그런 분위기를 싫어하셨던 분들이 요즘은 또다시 같은 반응들을 보이고 계시니.. 세상 참 돌고 도네요...

    전 지금 당장 돌을 던지기 보단 세월의 힘을 믿어 보렵니다...
    저도 돌 맞을려나요.....?
    그래도... 세상을 살다보니... 표면에 들어난 사실로만 판단하기엔 세상은 너무나 복잡하던걸요....
    겉에 드러나 진실도 중요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 보는 심안도 필요한 세상같아요...

  • 25. .
    '05.12.23 8:27 PM (221.140.xxx.153)

    안녕히 가세요.

  • 26. ..
    '05.12.23 8:34 PM (203.243.xxx.93)

    저도 황님의 지식과 견해는 존중하지만, 황님의 글은 그만 보고 싶습니다.

  • 27. 왜죠?
    '05.12.23 8:49 PM (220.78.xxx.253)

    저는 황님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되던데.
    요 며칠 너무도 많은 실망으로 인해 머리가 지끈지끈해질 때에 제대로 된 정보를 주는 고마운 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28. 참 나..
    '05.12.23 9:54 PM (221.168.xxx.125)

    보고 싶지 않은 글은 패스하시라니깐요..
    그렇게 한가하십니까. 보고 싶은 글까지 찾아읽게..ㅉㅉ

  • 29. 허걱
    '05.12.23 9:59 PM (220.74.xxx.207)

    마지막이라뇨?
    저도 황님의 글 애독자(?)입니다.
    즐건 성탄 보내시고 또 뵈요~~

  • 30. ....
    '05.12.23 10:17 PM (211.192.xxx.204)

    저도 황님글 그동안 잘 봤습니다. ^^
    한쪽얘기만 들을수 밖에 없었는데 황님글로 인해 이쪽 저쪽 얘기 들을수 있었고..
    생각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글고 !님...
    다X에서나 볼수 있는 리플은 다X에서만..

  • 31. 저도
    '05.12.23 10:24 PM (210.91.xxx.121)

    난해한 용어들로 가득찬 브릭의 글도 많이 읽었지만 황님의 글을 읽고 전체 틀의 요약이 잘 되었습니다.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할일이지요.

  • 32. 효우
    '05.12.23 11:47 PM (222.239.xxx.26)

    정확하고 논리적인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아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남에게 설명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초등이하의 수준으로 댓글다는 사람들은
    무엇이 잘못되었다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조목조목 비판해야하지,
    저런 식으로 불쑥 남에게 인신공격성 말을 내뱉으면...
    논리교육의 부재이며,
    대학 입학 논술시험에서도 탈락하기 십상입니다.
    부모의 말습관이 자녀에게도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죠.
    좀 더 알맹이 있는 토론이 오고가기를 바라며,
    그나마 황님 덕분에 학문적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33. ..
    '05.12.24 2:19 AM (211.216.xxx.55)

    입좀 다물어라..

  • 34. ..
    '05.12.24 10:50 AM (194.80.xxx.10)

    너나 다무세요!

  • 35. 어머나..
    '05.12.24 2:38 PM (58.143.xxx.27)

    내가 왜 이럴까?
    지금 댓글 읽으면서 줄을 내리다가 1494번의 구반포 프라자....의 "구"가 눈에 들어오니 황구라가 생각나 깜짝 놀랐다는 것 아님니까?

    황님!
    저에게는 님의 글들이 너무 도전적이었습니다.

  • 36. 원글님께
    '05.12.24 3:08 PM (218.148.xxx.17)

    참고로 저는 오래전 연구원이었고 지금은 다른일을 하고있읍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미사여구 잘 못합니다 .
    누구에게나 잘못은 있읍니다. 그러나 왜일까 라는 단순하 질문을 스스로 해보셨느지 궁금합니다.
    인간은 자기그룻만큼만 세상을 봅니다. 타인도 자기인격만큼만 보입니다.
    스스로 말씀하셨듯이 찌지한 인생이시군요.
    최소한 겸손하십시요 스스로에게만이라도...

  • 37. 황님께
    '05.12.25 3:07 PM (222.237.xxx.184)

    황님께 이렇게까지 황우석사건을 일일히 알려주시는 이유가 뭔지요?

    님의 잘못에 대해서 어느개인이 님처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지겹습니다.

  • 38. ..
    '05.12.26 11:04 AM (58.235.xxx.10)

    글을 잘쓰고 못쓰고간에..

    몇십년 후에도..황님의 이런 행동들이...본인 스스로에게 어떻게 다가올지..궁금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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