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 초음파 찍을까? 말까?

[궁금해]

나의 몸 안에서 곱게 곱게 조심 조심 키워 온 우리 아가가 이제 26주가 되어 가고 있어요

근데 다음 번에 병원 갈 때 입체 초음파를 찍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결정해야 하는데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대부분의 어른들이 그러시겠지만.. 저희 엄마가 초음파 사진 찍는 걸 너무나 싫어하시거든요

'것 좀 안 찍으면 안되냐...' ' 아이를 믿어라...' ' 태어나서 얼굴 보여주고 싶을꺼다...'

근데 주변에서 다들 거의 실제의 가까운 입체 초음파 사진을 들고 와서 자랑하면 저도 너무 찍고 싶거든요

몇몇 의사분께 물어봐도 초음파가 태아에게 그리 나쁜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뭐 한달에 한번 가서 찍는 거 생활 전자파가 더 많은 요즘 그 것이 염려되는 건 아니구요

여러분들은 어찌 하셨어요?

[찍는다]

전 찍는다에 한표던져요.
임신기간중 딱한번 찍는 입체 초음파인데..놓치면 아쉬울꺼 같아요..
전 첫아이때 찍었는데요..정말 신기하게도요 실제로 낳아노니깐 입체 초음파사진이랑
얼굴이 똑같은거 있죠...^^ 얼마나 신기했다구요..

[.]

찍으세요...
입체 초음파를 찍는것도 찍는거지만...입체초음파보면서...의사들도...아기상태 잘 볼꺼구요...
입체는 한번만 하지않나요...
요즘은 세상이 그래서인지..뱃속에서 부터 아기를 잘 관찰?해야 하는거같아요...

[찍는다]

다음주에 정밀 초음파 검사하러 갑니다.
초음파로 이것저것 검사 하고 이 검사를 하면
입체초음파가 공짜?(표현이 좀 그렇군요)인걸로 아는데요.
입체 초음파가 목적이 아니라 정밀 초음파 검사를 하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게 입체 초음파 사진이죠.
(물론 잘 아시겠지만 생각을 다시 정리 하시라는 생각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검사 한다 생각하시는 마음으로 하세요.
전자파 우려도 아니고 본인도 너무 찍고 싶으면
무엇을 망설이시는지 ....^^;

물론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검사 결과에 따라
어찌 하지 않더라도
주수에 맞추워 다 하는 검사이니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첫째 이신듯 한데 찍어보시고 별로였음 둘째때 안하시면 되죠..ㅋ

글고 입체 초음파 사진 찍는다고 다들 아가 얼굴 볼수 있는건 아니라더군요.
아가가 잘 보여줘야 가능 하데요.ㅋㅋ

저 다음주에 검사 하러 갑니다.^^

[저는 어제]

쪽지 드리고 바로 입금합니다.

[찍는다는한표]

저두 님처럼 이걸 찍어말어,,엄청 고민했어요,,
아이를 믿는 맘도 컸지만 세상이 그리 녹녹,, 암튼,, 찍었어요,,
아이 얼굴 보는것도 좋지만,,세세적으로,, 심장,,판막까정 볼수있어,, 잘했다 싶드라구요,,
건강한 아이를 위해,, 찍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