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신랑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저도 직장이고 신랑도 직장이고...
다짜고짜 어머니 한테 돈 언제 줄꺼냐고?
왜그러냐니깐 어머니가 아침에 돈 얘기 하더라고..
참고로 저는 시어머니, 시아버지랑 같이 삽니다.
우리 시어머니 평소에는 아침에 출근 준비 하는 저 옆에 와서 떡 앉아서 돈 얘기 하십니다.
출근 준비 하는저 왕짜증입니다.
저녁에 분명 할 시간 많고 해도 괜찮을 텐데...
오늘 낮에 은행갔다가 돈 찾아 놨는데.
금방 신랑 전화 받고 나니 기분이 팍 상했어요.
언제는 돈 얘기 저한테 안하는 사람처럼...
자꾸만 짜증나 여기서 하소연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