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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옷이 바뀌었는데...방법이없네요~~ㅠ.ㅠ

기운빠진맘 조회수 : 605
작성일 : 2005-12-10 22:50:32
아들녀석이 초1인데 며칠전에 학교에서 집으로 올때 겨울외투가 딴친구꺼랑 바뀌었어요.
아주 똑같은 디자인의 옷이었는데 잘못입고 온 옷은 사이즈가 작은것이었구요.
아마 먼저 집에 간 친구들중의 하나가 일부러는 아닐테구 똑같으니까 잘못해서 입구 간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이 사흘째인데 점점 이해가 안되구...기운마저 빠지려구해요.
뭐 특별히 번쩍번쩍하는 좋은옷은 아니지만 할머니가 선물해주신 옷을 딱 하루만에 잃어버린셈이 된거라 무척 맘이 좋질않아요...

선생님께서 다음날 아침조회시간에 이 옷이랑 같은 옷이있는 친구 손을 들어보라니깐 아무도 들질않더라네요ㅠ.ㅠ...(아이들이 어리니깐 어느정도 이해...ㅡㅡ;;)
하지만 일일이 아이들집에 전화걸어서 엄마들에게 물어봤는데도 하나같이 다 아니라고하는건 정말 이해가되질 않네요.흑~~~

바꿔입구 온 옷은 좀 많이 빨은듯한 옷이었구,저희아이옷은 딱 하루 입은데다가 사이즈가 넉넉해서 내년에두 충분히 입을수 있는 옷이었답니다.
아...정말 속상하네요.

도대체 이눔의 외투가 어느집으로 출장을 간건지...
분명히 저희아들녀석은 옷걸이에 똑같은 옷이 나란히 걸려있는걸 봤다구 한 걸 보면 같은반 친구는 분명한데...

찾을수있을까요....??^^;;;
똑같은 옷이야뭐 또 사주면 그만이지만 할머니께서 아시면 무척 서운해하실듯해요.

정말 희한한 일도 다 잊죠??
이제 삼 일짼데 찾을수있는 다른방법은 없을까요??애휴~~~~~~
정말정말 속상합니다.
IP : 220.88.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11 12:15 AM (220.117.xxx.167)

    아드님 하교할때 매일매일 교문앞에 지키고 서계세요 ㅋㅋㅋ

  • 2. ........
    '05.12.11 12:55 AM (221.143.xxx.10)

    참 속상하시겠어요..
    다음에 그 옷 입은 애가 다시 학교 오는지 잘 보는 수 밖에요...
    이 글 읽고 아이 옷에도 이름 써줘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빨래 방법 써 있는 옷 안쪽 테그에다가 매직으로라도 써놔야 나중에 찾아도 오리발을 안 내밀게..
    에고.. 세상이 참...

  • 3. 우리
    '05.12.11 10:12 AM (221.166.xxx.47)

    딸아이랑 비슷하네요, 산지 3일밖에 안된 어그부츠를 누가 바꿔 신고 갔다네요.
    담임 선생님이랑 며칠째 반마다 탐문수사(?) 하고 있는데 나오질 안네요.
    아이보고 너하고 인연이 아닌 부츠다 잊어라 했지만 속으로는 너무 아깝네요......^^

  • 4. 저는
    '05.12.11 10:25 AM (211.190.xxx.18)

    몇명 안되는 유치원 같은반서 옷이 바뀌었는데 사이즈 같은 청남방이었지만
    우리애꺼는 블루독 새거고 바뀐거는 시장옷에 목깃이 완전 닳아빠진 헌거였어요.
    선생님께서도 첨에는 전혀 걱정없이 금방 찾아서 바꿔드릴게요 햇었는데
    한학기가 지나도 그대로 걸려있었어요.ㅠㅠ 미스테리예요

  • 5. 크리스틴
    '05.12.11 3:36 PM (219.253.xxx.58)

    유치원에 여벌 반바지+팬티를 보냈었는데 어느날 애가 실수 했는데 자기꺼가 아닌 유치원에 비치된 걸 입고 와서 물어보니 소풍갈 때 몇 개 챙겨가서 실수한 다른애에게 입혔는데 다시 돌아오질 않았다네요.
    비싼 것도 아니고 해서 아까운 생각은 없지만 그것도 정말 미스테리예요....

  • 6. 원글맘
    '05.12.12 9:48 AM (220.88.xxx.66)

    아....딴님들두 저랑 비슷한 경험들이 많으시네요~
    애효~~
    진짜 이해가 가질않아요.
    똑같은 옷이 있으니 바꿔 입구간걸텐데 집에 그런 디자인의 옷이 있는 아이가 한명두 없다니...ㅡㅡ;;

    하두 열을받다보니깐 어제는 헛것이 다 보이더군요^^;;;
    반아이중 어떤 한아이가 그 옷을 입었던걸 본적이있는 것 같기두하구 아닌것 같기두하구...ㅋㅋㅋ

    여하간~~~~
    이 찜찜한 기억...
    아마두 꽤 오~래 갈 것 같네요.잉...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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