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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실이 넘 추운데...,
어떤건지는 다들 아시겠지요??
삼실서 제 자리는 출입문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삼실 중앙에 딱 하나 있는 온풍기의 따뜻한 바람은 저한테까지 오지도 않지요.
올봄에도 너무 추웠지만 그냥 달달 떨면서 감기는 감기대로 걸리고
아파서 입원까지 했지만 말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댔었지요.
그런데 올겨울은 도저히 안되겠어서 전기방석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그것역시 한기를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인거같아요.
자리가 좁으니 전기난로를 놓을공간도 없고요...,
온풍기 아래에 계시는분들은 덥다고 돌리자마자 꺼버리시구...,
사실 온풍기 바람을 머리로 바로 맞으시는분들은 그 바람이 싫은거 알지만...,
저는 너무 춥거든요.
내복도 입고 삼실에서 외투까지 입고있으니 하신다는말씀이..,
"**씨는 그렇게 추워요? 매일 추운사람같애??"
제가 꼭 유난을 떠는 사람같았어요. 저는 진짜 추워서 춥다고 하는건데,
일부러 춥다고 하는것도 아니고..., 바깥바람이 문틈사이로 들어오는데 어제는 종아리뼛속까지
시리더라구요. 아니 시린게 아니라 아픈거에요.
그냥.., 너무 서운해서 몇자적어봤어요.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답답할꺼같아서요.
오늘은 주말이라 퇴근이 이르니 좋기는 하지만..., 앞으로 긴긴 겨울을 이렇게 보내야만한다니
겨울이 너무 싫어집니다.
어휴...,
1. 책상안`
'05.12.10 10:19 AM (210.91.xxx.97)책상안쪽 다리 넣는 부분에
무릎쯤 오는 난로 피워보세요
전 전기방석으로 궁뎅이 지지며, 무릎아래 난로까지 피워놓고 있습니다
전기방석이 여자몸에 안 좋다 라는 말은 있지만 이젠 과학적으로 입증이 된 거라해도
궁뎅이 따듯한게 최고에요..무릎아래 난로는 남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걸로 사용 함 해보세요
추운데서 어찌 일을 하시려구요?2. 초로기
'05.12.10 10:40 AM (222.101.xxx.198)저도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공감이 많이 되네요....
특히 남자들은 여자들이 추워하는거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출입문 근처라고 하셨는데
다른 난방 방법이 없으시다면
출입문을 잘 봉쇄하시는 방법이 어떨런지....
문풍지라고 하는 가느다란 스펀지 붙은거
또는
플라스틱과 비닐 중간 쯤 되어 보이는 출입문 아래 막을 수 있는 것들이
대형마트에 가면 있답니다
한번 찾아보시고 마땅한 것으로 공사 (?) 한번 해보시죠... ^^*3. 은사양
'05.12.10 10:41 AM (61.105.xxx.129)아주 조그마한 히터 있어요..
전기로 하는거.. 스토브는(열선 들어오는거) 너무 가까이 있으면 뜨거우니까 바람 나오는걸로 하나 장만하셔서 발밑에 두세요.. 가격도 얼마 안할거에요..
저도 추위 많이 타서 힘들어요.. ㅠ_ㅠ4. 따뜻한 겨울
'05.12.10 11:09 AM (221.164.xxx.94)은사양님 말처럼 조그만 거 책상밑에 놓는거 있어요.잘 찾아보시고..아직 겨울이 갈려면 몇 달 떨고 살아야할텐데....하루 빨리 사서 따뜻한 겨울지내세요.
5. 원글이
'05.12.10 11:17 AM (210.178.xxx.163)여러님들 리플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리플내용중에요~ 바람나오는거 마트에서 봤는데, 그거 전기요금이 걱정되서....,
혹시 혼날까봐 염려스러워서 못샀어요. 그거 써보신분중에 후기부탁드려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