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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잘못한것인지 객관적으로 봐주세요..

딸과엄마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05-12-09 11:12:12
친정엄마 문제에요..

엄마를 비난하려고 쓰는 글도 아니고, 속풀이 글도 아니에요..

정말 제가 잘못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씁니다..친구들에게도 말하기 어렵기도 해서요..

오늘은 저희 이모 막내딸의 결혼식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어제 이모가 밤에 엄마한테 전화하셔서 저희신랑한테 접수를 해달라 하셨대요.

엄마가 전화를 받는 현장에는 저와 신랑이 있었어요.

엄마가 "응, 5시반까지? (7시결혼식임) 알았어. 가라고 할께. 참. 근데 본인한테는 한번 물어보고

전화할께." 이러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제 여동생에게 신부준비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용건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제 신랑에게 접수를 해달라는 문제더라구요.

저희 신랑 백수 아니고요, 회사다니는데,  4시에 나와서 접수를 해달라는 얘기였어요.

미리 이야기하면 못할것도 없지요. 그런데 회사다니는 사람이 당일날 가서 조퇴한다는게

껄쩍지근한 일이잖아요..저도 직장다녀서 그 마음 알거든요..

이모댁에는 결혼하는 언니 남편 외에도 위에 사위가 둘씩이나 있고요,

외삼촌댁에도 아들이 하나 있고, 참 저희집에도 아들이 하나 있네요..

이모댁 사위는 너무 늙어서 안되고,

외삼촌댁 아들(그러니까 제 사촌오빠죠)은 새로 취직했는데 일찍 나오기 어렵다고 아예 결혼식 불참이래요.

저희집 아들(제 오빠)는 집에서 3시간 정도 거리의 직장에 다녀서 또 결혼식 불참이에요. 이 일외에도

거의 모든 집안일에 불참이에요..

암튼 엄마가 전화를 끊으시자마자 "내일 결혼식 접수 좀 해줘야겠는데" 이러셨는데

저희 신랑이 "음..글쎄요." 이렇게 대답했어요.

저희 신랑 회사가 수시로 회의라 언제 회의가 잡힐지 몰라 그렇게 대답했다 나중에 말하더군요.

제가 막 그랬죠..전날 이야기하면 곤란하다..미리 이야기해주지..주말이라면 두말않고 해주지만

...

이렇게 말했는데

저희엄마가 불같이 화를 내시는 거에요. 너네 참 이기적이다. 소리소리지르시며

막 정말 뛰쳐 올라가실것처럼요.                

저희 신랑 첨 봤을거에요. 엄마 그렇게 화내시는 거..

제가 더 어렵다고 한 이유는 결혼식에 저희 시부모님이랑 아주버님 내외도 오시거든요..

(신랑이 시부모님이 아는 사람..)

그러면 아들이 (처가쪽 다른 아들들은 오지도 않은 예식에서) 회사조퇴하고 와서 접수하고 있는 모습

기분나쁘실것 같기도 하거든요..제가 넘 예민한건지요..

그리고 올 설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엄마가 설에 외가집에 다녀오시더니, 외가집 보일러가 고장났다고 저희 신랑한테 가서 좀

고쳐달라는 거에요..(차로 30분거리..저희신랑이 손재주가 좋거든요..설연휴라 보일러고치는 집이

다 쉬는데 식구들이 너무 추워하신다며)

외가집에서 우리사위가 와서 고쳐줄거라 말했다 하시며..

전 좀 기가 막혔지만 착한 신랑이 가서 고치고 왔구요.

그 일외에도 자잔하게 우리신랑한테 시키고 막 그러시는게 많은데요,

유독 이모나 이런 분들이 계시면 그 강도가 더 커지네요.

저희 신랑이 넘 착해서(친오빠는 전혀 그런 스타일이 아님 말 절대 안들음) 그걸 자랑하고 싶으신건지..

그런데 전 그게 저희신랑한테 막하는것 같아서 넘 기분이 나빠요.

신랑은 엄마가 화내니까 어쩔줄 몰라하며, 제가 그냥 할께요..이모님께 전화드리세요..좋은 소리로

말하는데도 엄마가 막 화를 내니까 참 ...

집에 와서도 "어머니가 오늘 몸이 안좋고 피곤하신가부다..내가 처음부터 제가 하겠습니다 했어야 하는건

데.."이러더군요..

결혼선배님들. 많은 조언부탁드려요.

IP : 221.140.xxx.11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
    '05.12.9 11:43 AM (211.253.xxx.36)

    저가 봤을땐 어머님이 이기적이시네요. 당연히 본인한테 물어봐야지요.
    만약 시어머니가 며늘한테 그런다면 리플이 많이 달리텐데...
    왜 친정부모님이든 시부모님이든 다 큰자식들을 맘대로 할러고 하는지...

  • 2. 웩~
    '05.12.9 11:47 AM (210.181.xxx.187)

    정말 아무리 부모래도 너무한 경우들 참 많아요..
    객관적으로 생각했을때..
    위의 경우 장모님이 사위한테 너무 경우가 없네요..
    아무리 부모래도 저러면 정말 정나미 떨어져요....

  • 3. ...
    '05.12.9 11:55 AM (220.120.xxx.153)

    엄마께서는 사위가 본인한테 잘하는거 과시 하고 싶어 하시네요.
    엄마 기분 나쁘지 않게 회사의 상황을 잘 설명해 드리는수 밖에요.
    어른들은 자식이 본인한테 잘 한다는걸 주변 사람들 한테 자랑하구 싶어 하시더라구요.
    자식이 잘 못하면 주변 사람들 한테 말하지 않고 혼자 속상해 하면서 숨기잖아요.
    잘 안하면 속상해 하면서도 거기에또 적응을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친 오빠가 절대 안하니까 아예 포기하구 사위한테 부탁 하시는걸로 봐서.....
    님이 잘못한건 없지만 엄마의 그런마음 이해 하시길....

  • 4. 진짜 심하시네요
    '05.12.9 11:57 AM (66.167.xxx.70)

    부모 자식간에도 기분 나쁠 일이고, 예의가 없는 일인듯 싶은데요.
    사위에게 그러신 것은 더더욱 잘못이시고요.

    아무래도 님이 앞으로 나서서 선을 좀 그으셔야 할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편한 사위에게 더 잘해주시지도 않을 겁니다.
    상 차려서 뭐 맛난거 먹을땐.. 이 사위가 젤 뒷자리일거 같으네요.

  • 5. ....
    '05.12.9 12:00 PM (218.152.xxx.139)

    접수하는 사위 보시는거 무척 흐뭇해하십니다.
    글구 시댁쪽에서도 흐뭇해하실거예요. 인정받는구나..
    어른들 그자리가 좋은 자리라 생각하거든요..
    아마 그마음 이셨을거예요..

  • 6. 정말이상
    '05.12.9 12:00 PM (222.236.xxx.83)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네요.
    누군가를 제 종 부리듯이, 그 중에서도 제일 착하고 순한 사람을,그것도 사위를...
    제 아는 사람도 그런 사람있거든요.
    그렇게 늙어가면 안된다는 것을 요즘 많이 깨닫네요.
    내가 다 화가나네요.

  • 7. 조금 심하시다.
    '05.12.9 12:05 PM (211.219.xxx.174)

    어머님도 어머님이시지만.. 이모님도 미리 말씀을 하셨어야지요.
    님 말씀대로 직장생활하는 사람이 갑자기 조퇴하기가 어디 쉽니다.
    그런 거였으면 이모님께서도 미리 생각을 하셨어야 하는데요.

    어머님께서는 사위 자랑생각에 선뜻 응하셨을 수도 있지만, 사실 그러면 안되는건데요...

  • 8.
    '05.12.9 12:09 PM (222.238.xxx.88)

    님네 부부를 만만히 봐서 그럴것도 같아요.
    왜 그런거 있죠. 쟤한테 부탁하면 당연히 들어줄거 같은데..거부할때의 그 반응 같은거 말이죠.
    친정어머니가 너무 심하시네요.

  • 9. 너무
    '05.12.9 12:19 PM (218.150.xxx.58)

    뾰족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나이들어갈수록 남들한테 어찌 보일것 인가에 치중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모들 앞에서 사위가 장모말이라면 죽는 시늉이라도 한다 이런식으로 과시하고 싶으셨겟죠..
    평소에 잘 하셧으니 전화 한방이면 당연하다구 생각했는데
    선뜻 한다 소리 안하셔서 어머님 자존심이 상하셨나봐요..
    그래도 불같이 화내신거는 좀 그러네요..
    앞으로도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참고 사시구 효도 하실거면 사정얘기 하시구 결혼식 가시구요..
    이쯤에서 원글님 입장을 밝히시구 새로운 관계(?) 정립이 필요하다 싶으시면
    며칠 연락안하구 조용히 계시다가( 연락 없는 동안 어머니도 좌불안석 불편하실거에요)
    원글님 상황을 설명하시구 의견을 밝히세요..

    상대방이 잘해주면 내가 더 잘해주고 배려해 주셔야 하는데 상대가 잘한다구 자꾸 무리한걸 요구 하시면
    결국 안좋아지실수 밖에 없는데 원글님 어머님 안타깝네요..

  • 10. ...
    '05.12.9 12:26 PM (210.206.xxx.24)

    친정 어머니께서 결혼식에서 흐믓해 하실겁니다.
    자랑스러워 하시겠지요.

    === 하지만, " 내 사위는 내말 한마디면 된다. "

    시어머니가 착한 며느리를 고마워하고, 더위해주고 잘해주지 않고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하듯이
    장모, 사위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른이 어른답지 못할때,
    우리가 시어머니가 점점 싫어지듯이
    사위도 장모님을 어려워 하는게 아니고 피하게됩니다.

    원글님 글에서 2-3차례의 예에서 보듯이
    자랑하고 싶고, 과시하고 싶은 어른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나이가 더 드시면,
    더 심해지십니다.
    아들(원글님 오빠)은 성격이 강하고, 맺고 끝는게 분명해서
    어려워 하시나 본데,
    며느리가 친정에 가면 귀한 딸이 듯이
    사위도 그 부모님께는 귀한 아들입니다.

    원글님이 교통 정리하세요.
    착한 사람이 참다 참다 화나면, 더 무섭습니다.
    그래야 성격강한 아들한테서 느끼는 외로움을
    말년까지 착한 사위와 정답게 보내실수 있습니다.

    원글님은 시어머님께서 시이모님집일에
    그집 자식들은 제외해놓고
    매번 원글님보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시면
    그래도, 부모니까, 끝까지 참고, 잘하실 수 있겠습니까?

    (친정어머님이 그날, 불같이 화를 내신 건.
    사위 앞에서 딸이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친정어머님과 둘만 있을 때,
    조목조목, 그러나 단호하게 말씀드리세요.

    == 시어머니가 나한테 그러면 난, 시어머니 안본다.(좀 과장되게)
    오빠가 처가집에서 이런 대접 받으면, 엄마는 좋겠느냐,
    *서방이 착해도, 이사람 정말 화나면 무섭다.
    그렇게 갑자기 친 동생도 아니고, 처사촌 결혼식에 간다고
    조퇴하다, 높은 사람한테 미운털 박혀서 짤리면,
    우리는 뭐 먹고 사냐, 직장생활이라는 게 요즘 얼마나 힘드는 줄 아시느나,
    엄마 딸이 돈벌어서 배수사위 먹여 살리면 좋으시겠냐고,,)

    너무 심하다구요??? ------ 경험담입니다.

  • 11. ..
    '05.12.9 12:37 PM (211.204.xxx.4)

    오우! 위에 점세개님 말씀 너무 잘하셨어요.

  • 12. 자식욕심
    '05.12.9 12:39 PM (61.102.xxx.229)

    시부모님은 남들에게 며느리 자랑을 하고 싶으셔서 며늘에게 바라시고
    친정부모님 역시 마찬가지로 사위자랑을 하고 싶으셔서 사위에게 바라시고 그러는거 같아요

    가끔 시어머니나 엄마 친구분들 말씀하시는거 옆에서 들으면 다들 은근히 자식자랑하기 바빠요
    내가 볼땐 과장됐다 싶은게 대다수지만
    어르신들 특징이 자식얘기는 안믿어도 같은 또래분들 얘기는 찰떡같이 믿거든요
    그러니 샘도 나고 자존심도 상해서 아들,딸,며느리에게 더더욱 바라시더라구요(자랑할 건수가 있어야 하므로..)
    그거 따라드리다 보면 끝이 없어요..적당히 선을 그으셔야 해요
    그건 님이 해주셔야 할 일이구요
    우리 며늘들 시댁서 그런 난처한일 있으면 남편이 방패막이가 되어주듯이요
    어머니가 좀 서운해하셔도 말씀을 드려야할 때인거 같네요..안그러면 정도도 넘치고 끝도 없을듯..
    벌써 어머님이 그러시니까 이모님댁서도 쉽게 생각하고 일을 시키시네요
    내사람 내가 아껴야 남도 아껴주는 법이잖아요

    그리고 님의 걱정대로 시댁식구들 보시면 당신아들,자기동생 그런거 시킨다고 아무래도 서운해하시기
    쉽상일 거에요(누구나 다 그러하듯이 당신딸,아들이 그댁서 대접받는 귀한존재이길 바라잖아요)

  • 13. .....
    '05.12.9 1:21 PM (61.84.xxx.49)

    저도 자랑하고 싶은 노인네 마음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권력과시 같더군요.
    내 권력이 이 정도다.
    그걸 해결 못해서는 쯧쯧쯧.....
    우리사위 시키면 돼...우리아들보고 알아보라고 할께.....우리며느리 보낼께...

    이런경우 다 들어주다가는 도가 지나쳐
    결국 얼굴 붉힐 일까지 생기더군요.
    주로 마음 약한사람을 대상으로 삼으니
    사정을 정확하게 말씀드리세요.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 할 일
    남의 집안 일로 겪는게 상처가 덜하겠지요.
    어머님은 이모님한테 사위가 내부탁을 거절했다는 걸 말해야되니 ....
    어머님 위로해 드리시고
    아픈만큼 성숙해 집니다.

  • 14. 사위도 귀한자식
    '05.12.9 1:49 PM (61.66.xxx.98)

    바보라서...ㅠ
    생각이 안 났어요

  • 15. 사위도 귀한자식
    '05.12.9 2:16 PM (61.66.xxx.98)

    앗^^실수~
    바로 위에 다섯개님 말씀에 절대 공감한다는 거였는데.
    점을 자세히 세어보니 5개네요.
    앞부분에 점 네개님이 또 계셨군요.

  • 16. 음..
    '05.12.9 2:19 PM (210.178.xxx.18)

    저희집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네요. 사람들은 자기한테 순하게하고,잘해주는 사람을 더 우대해주고 위해줘야되는데 반대로하는거같아요. 만만하다고 계속 부려먹기만하고 정작 챙겨줄때는 자기가 어려워하던사람을 먼저 챙기게되고. 현명하지못하지만 정작 본인은 잘 못느끼죠.
    신랑분이 너무 착하시네요. 님께서 나서서 선을 그으세요. 나중에 큰일로 얼굴 붉히는것보다 이런 일로 미리 선을 그으시는게 낫겠네요. 몇번 당해본 저로서도 이 이야기 들으니까 화가 또 납니다.
    이래서 세상사는게 착하게만 살아서 안된다는 말이 나오나봐요.
    저도 많이 성격이 못나져서 저런경우 화나면 결혼식 안가버립니다.ㅋ

  • 17. 맞아요.
    '05.12.9 2:27 PM (211.204.xxx.84)

    어머님이야...사람들에게 사위가 내말 한마디면 다 듣는다...보기에 좋겠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착한 신랑이라도 나중에는 화가 나지 않을까요?
    님이 나서서 선을 그어주시는 편이 좋을듯 하네요.

  • 18. 이건
    '05.12.9 2:58 PM (219.240.xxx.45)

    이건 따님이 나서서 한마디 해야해요.
    그래도 백년손님이라 딸이 나서서 엄마 때문에 못살겠다고 말해보세요.
    지금이야 넘어가도 나중엔 남편분이 장모를 싫어합니다.

    님이 나서야합니다.
    사위를 함부로 하는건 다른 면에선 따님을 만만히 본다는 거죠.

  • 19. 다른 님들 말씀이
    '05.12.9 9:59 PM (221.146.xxx.139)

    다 맞습니다.

    사위 자상함,
    장모 말씀에 순종하는 것 자랑하고 싶으신 겁니다.
    나이들면 아이 된다고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며느리나 사위는
    좀 어려운 편이
    '관계'자체를 길게 볼 때는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기회 봐서 한 번 (들으시던 말던)
    조목 조목 이야기 하시고
    추후로도 무리한 건 거절하세요

  • 20. 나이들면
    '05.12.9 10:52 PM (218.235.xxx.36)

    정말 그러면에서 감각이 없어지시나,허구헌날 남에게 잘보이려고 자기자식들 대동하는 일을 보면,화도 나고,한편으론 측은도 합니다. 저희 어머님도 쩍 하면 제가 친구분들 대접하도록 만드십니다...
    막상 친구분들은 한번도 자식들이 내도록 한적도 없는데,본인만 당신 며느리,딸, 불러 갖은 시중들도록
    하십니다..사전에 논의도 없이..개인성격의 문젠 것 같아요.자랑하고, 감사받고 싶어하고 하는..
    시간이 안된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죽음입니다...

  • 21. 그이모네가
    '05.12.10 1:36 AM (204.193.xxx.8)

    접수 받아줄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나보죠? 인간관계 참 없는 집인것 같아요.
    괜히 그런 부탁하는 이모네때문에 이집에서 속상해 하지 마세요.
    엄마한테 먼저 선수쳐요. 그집엔 그런거 해줄 사람이 한명도 없데? 흐흐 어머 웃긴다~
    엄마가 화내든 말든. 화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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