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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주책인가...

평범맘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05-12-06 15:03:54
날씨가 차긴 차네요...
오늘 새벽녘 약간 서늘한 기운에 선 잠이 깨었어요.
뒤척대다가 추워서 옆에 남편한테 찰싹 붙으니,
남편이 품에 꼭 안아주데요.
그 품이 너무 따뜻했어요.

아.. 이게 행복이지 뭐...하고 또다 시 잠을 청했네요.
나이40을 훌쩍넘어 서리... 저 푼수인가요...
부부밖에 없어요.
우리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고 삽시다요...

IP : 211.114.xxx.1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5.12.6 3:12 PM (220.86.xxx.102)

    가끔은 저런 웬수없지 싶다가도...맛있는거 좋은거 보면 먼저 생각나니..역쉬 남편밖에 없나봐요. 떡본김에 전화나 함 때려볼까나?

  • 2. 강두선
    '05.12.6 3:17 PM (218.155.xxx.22)

    주책 절대로 아님~! ㅎㅎ

  • 3. ^^
    '05.12.6 3:19 PM (61.32.xxx.33)

    그 순간만큼은 완벽한 행복 아닐까요..

  • 4. 해와달
    '05.12.6 3:42 PM (61.110.xxx.184)

    애시당초 잘때.... 다리하나 처억~ 옆지기한테 걸치고잡니다
    그래야 뜨듯해서리...

  • 5. 123515
    '05.12.6 4:15 PM (222.103.xxx.95)

    ㅋ전 결혼 삼년됐는데 어느순간 보니까 아이가 둘이네요
    큰 아이 작은아이 둘다 내가 데리구 자는데
    어젠 바람이 좀 불어서 그런지 무섭지 뭐에요
    그래서 올 아침 남편한테 어젠 자는데 무섭더라 그랬더니
    애 엄마가 뭐가 무섭냐 그러는거 있죠
    애 엄마도 여자인데 무서울때가 왜 없겠어요ㅋ

  • 6. 전..
    '05.12.6 4:32 PM (211.184.xxx.2)

    결혼한지 얼마 안됐지만,
    울 신랑 배 위에 발 올려놓구 팔베개 안하면 잠이 안옵니다.^^

  • 7. 부럽습니다.
    '05.12.6 4:35 PM (211.253.xxx.36)

    결혼 7년. 신랑 다리에 저 다리 올리면 무기 치우라합니다. 어흑!

  • 8. 맞아요.
    '05.12.6 4:56 PM (192.193.xxx.11)

    저도 20년 넘었는데 정말 남는건 미운정이더라구요.
    젊었을 땐 어디 두고봐라 애들만 크면 이혼해야지 했는데
    막상 애들이 다 크니 남편이 왜그리 쪼만해 보이는지
    요즘은 미운정 땜에 삽니다.

  • 9. ㅎㅎㅎ
    '05.12.6 5:09 PM (211.198.xxx.79)

    사람의 체온을 느낄수 있는 겨울이 전 참좋아요
    남편은 밉지만 남편품은 따뜻해서 좋아요

  • 10. ㅎㅎ
    '05.12.6 5:50 PM (211.205.xxx.69)

    주말부부에게 웬 염장을...

  • 11. ㅎㅎㅎ님!
    '05.12.6 6:49 PM (211.117.xxx.40)

    남편이 왜 미워요!
    그렇게 따뜻한 품을 가졌는데...

  • 12. ㅋㅋ
    '05.12.6 6:53 PM (210.121.xxx.175)

    푸하하
    저는 겨울만 되면 벌벌 떨고 살고, 남편은 일년내내 열이 펄펄 나고...겨울에만 친한척 옆에 꼭 붙어 잡니다. 평소에는 하도 데면데면하게 살아서 친구들이 내외하냐고 그래도 겨울에는 인간난로라서 좀 이뻐집니다. 결혼 4년차였습니다.ㅎㅎ

  • 13. 아침마당
    '05.12.6 8:04 PM (220.79.xxx.78)

    김병후박사는 부인이 열이많아 찬걸 좋아한데요
    그래서! 추운겨울에 팬티바람으로 베란다나가서
    몸을 차게한다음 부인품으로 들어간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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