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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선물,...꽃보다 ~~
1. 맞아요
'05.12.6 3:06 PM (61.37.xxx.130)전 꽃이 너무 싫어요
꺽여져있는 꽃보는것도 싫고 무거운 꽃다발 치렁치렁하게 들고다니기도 짱나고 꽃이 시들면(겨우 3일버
티고) 쓰레기처리문제도 신경질나고..
제가 너무 낭만이 없나?-.- 암튼 꽃보담 돈이 좋죠 헤헤2. 저두
'05.12.6 3:51 PM (211.229.xxx.75)꽃은 별로 -.-;;;...밖에서 만날때 꽃들고 만나면 만나는 내내 들고다니느라 무지 고생스럽구
들고다니기도 좀 민망한 경우도 많구..
금방 시들어버리면 안타까운 마음과 치워야 하나든 귀찮음이 동시에 들지요..
게다가 비싸기도 꽤 비싸잖아요..특히 시즌에는
어디선가 보니 돈으로 꽃다발 처럼 만든 돈다발이 있던데 ㅋㅋ
만약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면 좋은 공연이나 멋진 식당 예약권 아니면 이쁜 목도리나 악세사리
그런게 좋을것 같아요..
춥고 사람 많이 돌아다니는 크리스마스때 들고 다니기 거추장스런 것은 부담스러워요..3. 꽃이라...
'05.12.6 3:58 PM (218.38.xxx.133)줄기에서 꺾여나간 꽃은 아무리 화려하고 아름다워도 이미 죽어버렸다는 느낌이 들어서 싫어요.
고속터미널 화훼 상가에 처음 들어갔을 때 감탄한 것도 잠시, 바닥에 떨어져 밟힌 이파리와 줄기에서 나오는 진물(수액) 냄새가 마치 시체 썩은 냄새처럼 느껴져서 울고 싶어졌더랬지요. 생명없는 꽃다발보다 밋밋한 풀 한 포기 심어놓은 화분이 훨씬 좋아요. 너무 별난가...4. 꽃 좋아해요
'05.12.6 4:04 PM (211.227.xxx.56)전 꽃다발 너무 좋은데요.
글구 화분의 꽃은 더 화려하고 얼마나 좋다고요.
가끔 곷화분을 받는 일이 더러 있는데요 화분도 고급스럽고 너무 좋아요.
꽃 잘못키우고 나도 그 화분에 또 쫓을 채우고 싶어요.5. 그랬었는데
'05.12.6 4:21 PM (210.90.xxx.130)저도 꽃선물이 무지 싫었었는데.. 이제 주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받고 싶기도 하답니다.
쓰레기봉투랑 같이(?) 우스운가요?
작년인가부터는 제가 꽃을 한다발씩 사서 꽂아둡니다.
집 분위기도 화사해지고 내 마음도 차분해지고..
결혼초에는 결혼기념일에 꽃다발을 선물하던 남편도 언젠가부터 선물만 사오고..
저는 꽃다발을 받아보고 싶답니다6. 신관수
'05.12.7 10:35 AM (210.204.xxx.26)전, 그 어느 선물보다
꽃이 좋은데요, 하하.
어릴 때부터
울 집 골목 입구에서
안개꽃 한아름들고 서 있는 남자라면
누구(?)하고라도 결혼하겠다 일케 결심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