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돈을 내가 뽑는데 수수료를 내야 하는거죠?

[은행수수료]

은행수수료...이거 너무 기가막힙니다.
영업시간 이후인 5시 이후로 돈을 뽑으면 수수료 나가잖아요.
제 돈이 입금된 은행에서도 말이죠.
600원...한사람한테는 별거 아니래도 수많은 사람들의 거래를 따지면
그것도 큰돈 아닌가요?
아니..적은돈이라도
타은행도 아닌..제가 직접 거래하는 은행인데
시간이 지났다고 600원을 내는거..그거 넘 아깝기도 하구..
기분이 넘 나쁘더라구요.
IMF 때 은행들..살려주자는 의도로 만든거라는데..
지금..은행들..경기 좋아지지 않았나요?
아래 은행에서 불쾌한 일 겪으셨다는 글..읽고
저는 이부분이 항상 꺼림칙 하던차에 몇자 적었어요.
돈 600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라..왜 내야 하나..싶으니까..
얄밉기도 하고 해서 5시 이후론 일부로 돈 찾고 싶지 않은거 있쬬.

[왜냐면]

야간에 기계관리하는데. 은행에서 경비회사에 또 수수료를 주지요..

[경비는 은행책임]

왜 고객이 그 비용까지 다 대줘야 하지요?
은행 수익금이 적지도 않을텐데..

[은행수수료]

맞아요..경비는 은행책임이죠.
다른 곳은 모르지만
영국은 타은행서 인출한다 해도 거기다 시간에 관계없이 수수료 없거든요.
24시간 인출 할 수 있구요.

[더 화나는 건]

더 화나는 건,
주 5일제 한다고 자기들 쉬는 토요일에도 수수료를 물라는거죠. ㅠ.ㅠ

서비스나 개선을 할것이지 앉아서 돈 버는 것에 내 돈을 빼 가다니.

[제일은행]

e-통장 쓰면(무통장)
타은행 송금수수료도 면제
제일은행은 언제 찾든지 수수료 없답니다
요즈음은 대부분 인터넷으로 가능하니까요
통장 쓸일은 거의 없지요
국민은행 이용하다가
제일은행으로 바꾸었습니다
국민은행가서 항의했지요
우리나라 은행 이용해야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으면
옮겨갈수 밖에 없다고

[...]

저도 수수료내기 싫어서 은행 근무시간 아니면 절대로 돈 안 찾는 사람인데요...

이게 적당한 예가 될 지 모르겠지만...
제가 미국에 있을 때 Citi은행 이용했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평잔이 얼마 이하이면 돈을 맡겨놓았음에도 오히려 수수료를 물리더라구요...
계좌관리비용이라고나 할까???

그거에 비하면 그래도 우리나라 은행은 양반아닐까요?
물론 저도 수수료 무지 아깝습니다...ㅠ.ㅠ

[저도]

수수료 무지무지 아까워요..아는분이 것땜에 HSBC계좌 만들었던데..지점은 적어도 이체랑 찾는거는 다 무료고 제가 그쪽계좌 보내는 수수료도 반값이더라구요..계좌 만들때만 300있으면 된다하던데..바꾸고 싶어요..ㅜ.ㅜ

[은행수수료]

시티은행이던 HSBC이던 우리 나라에 있는 은행만
그렇게 어느정도의 돈이 있어야 계좌만들수있는거구요..
영국에선 선택할수 있어요.
돈없이도 계좌 만들 수 있거든요.
고정금액이 있는 상품으로 만드는거는
이자율이나 혜택등이 조금씩 다르죠.
선택사항이랍니다.

[아마]

앞으로는 고객이 돈을 맡기는 것만으로도 수수료를 내야할 시대가 곧 올거 같아요.

[...]

내 돈 내가 뽑는데 왜 수수료를 내야 하느냐, 라는 논리라면,
내 돈은 우리집에서 현금 뭉치로 보관해야지요...은행에 맡길 것이 아니라...
ATM도 일종의 서비스인데, 서비스 사용 수수료 내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발생하는 비용에 마진을 붙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 별로 이상할 것 없는 경제 논리 인 듯 한데.
오히려 업무시간 중 수수료를 안물리는 것이 손해를 감수하는 공짜서비스 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