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비위 약하신 분은 일단 보지 마시구요, 질병 이야기예요
출산후 꼬리뼈가 약해져서인지
오래 서있으면 중력 받아 처지게 되는 항문근육을 잘 받쳐주지 못하는듯해요
얼마전 이사하는날 점심밥 먹을때를 제외하고
종일 서거나 왔다갔다 하다보니
항문이 아파오는데
바깥쪽이 아닌 속 깊숙한 곳에 통증이 오는거예요
친구 한명에게만 얘기했더니 암치질이라네요
얼마후 나갈 직장이 종일 서있어야 하는 업종인데 걱정이예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항문외과 가자니 너무 무섭구요
약을 넣어 녹여내는 뭐 그런거 없을까요?
ㅠㅠ... 제가 쓰면서도 비위 팍 상하네요 죄송합니다.
1. 저도..
'05.11.4 7:08 AM (200.66.xxx.213)대학교 4학년때 졸업시험,취직에 무지 신경을 썻던지 그때 치칠이 발병하여 20년이 다된 지금도 항문이 약간 나와 있어요. 출산하고서 넘 아파 (애 낳는거 보다 더 아프더군요) 1달된 젖먹이 애 두고 병원에 갓어요. 수술할 정도 아니라며 연고하고 좌욕열심히 하라고 하셨는데... 항문외과 하나도 안무서워요. 다 항문 환자들 인데요 워. 용기 쪼금 내서 병원가세요. 다른데도 아프면 불편하고 힘들지만, 항문은 더 합니다. 꼭 병원가세요.
2. ^^
'05.11.4 9:14 AM (220.127.xxx.112)병원가보세요. 저도 끙끙 앓다가 갔는데 왜 참았는지 스스로 미련하다 생각되더군요.
초기에 가면 약물치료가 되지만 저처럼 늦게 가면 수술밖에 수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수술안하면 죽는 병은 아니니 본인이 결정하라길래 좌욕잘하고 약 잘바르고 비데하나 사서 신경좀 썼더니 일상 생활하는데 불편 없어요.
얼른 가보세요. 거기 가면 정말 걷지도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병은 빨리 고칠수록 잘 낫잖아요.
그리고 하나도 안 무서워요.^^3. 수술
'05.11.4 11:08 AM (61.102.xxx.95)하고 왜 진작 안했나 싶어요
날아갈것같고 요샌 하루하루가 즐겁답니다
챙피한건 잠깐이예요
그리고 그쪽 의사들은 하도 그런걸 많이봐서 만성이예요^^4. 부끄럽게
'05.11.4 12:07 PM (203.229.xxx.83)생각하지 마시고 병원 찾으세요 그리고...항문이 얼마나 중요한 장기입니까...
먹는거 이상으로 배설도 당연하고 중요하고 한거라 생각하시고요...
제 친지분이 대장염증으로 변주머니에 인공 항문 차시고 사실뻔 했느데 그생각 하면
삶의 질이 얼마나 황폐해질찌...아찔하네요 지금도...
소중한 내 몸의 일부고 아주 중요한 장기입니다 비위 생각지 마시고 얼릉 병원가셔서 쾌차하세요5. 치질
'05.11.4 5:30 PM (218.39.xxx.185)프레파치온좌약 세상에 이런쉬운...그토록 고생이너무무색,스테디셀러엔 그만의 이유가.
추천,추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