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유치원다니는 녀석입니다.
어제 놀이학원에서 친구들과 손수건돌리기와 동대문을 열어라 놀이를 했는데
술래가 너무 재미있어서 친구들에게 얘기해서 자기에게만 놔달라고 하고
대문을 하고 싶어서 그 앞에서 나가질 않고 계속 서있었다고 하네요.
잔꾀를 부린거죠...
결국 놀이분위기 다운되었죠...
선생님은 지나가는 말로 그러시는데 요즘 부쩍 그런것 같아요.
승부욕도 무지 강하구 자기가 하고 싶은건 규칙에 상관없이 무조건 하려고 해요.
규칙은 모든사람의 약속이고 역지사지 이야기를 계속 해주고는 있으나
이성과 행동이 따로인것 같습니다.
얼마전엔 게임승부욕때문에 절친한 친구와 싸우기도 했어요.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까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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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위주로 노는 아이..
어쩌죠 조회수 : 329
작성일 : 2005-11-03 08:34:58
IP : 58.225.xxx.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엄마도 잔꾀
'05.11.3 11:17 AM (58.231.xxx.54)계속해서 약속, 규칙이 중요하다는걸 말해주세요.
아이들은 자기가 느끼지 못하면 아무리 말해도 공감을 못하잖아요.
엄마가 아이랑 같이 게임을 하면서 엄마 위주로 계속 규칙을 어겨보세요.
아이를 위해 배려하지 않고, 엄마가 욕심을 부려보는거죠.
그러면 자기도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느끼죠.
이런걸 역할바꾸기라고 한다죠?
이거 확실히 효과있어요.
징징 대는 아이에게 엄마가 쫓아다니면서 징징대기...ㅎㅎ
그럼 저도 듣기 싫고, 피곤한거 느껴요.
한번에 확 고쳐지지는 않지만 약속이나 규칙을 지키는게 나에게도 좋은일이라는걸 느끼게 해주세요.2. ....
'05.11.3 3:58 PM (211.35.xxx.9)외아들이지요?
일단 마음이 아프시더라도
말로 안되는 건 물리적으로라도 꺾으셔야 합니다.
때리라는 의미는 아니구요....포기를 가르쳐야 합니다.
포기를 가르치고 규칙을 준수하고 남을 존중하는 법을 가르치는 겁니다.
집에서 안되는거 밖에서는 더더욱 안됩니다.
6살이면...좀 늦어서 힘들겠지만...그래도 시도해 보세요.
설득하다가 안되면 엄마가 엄해지는 강수를 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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