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말도 잘통하고 내말도 잘들어준 착한 시누이가 결혼을 합니다..
정말 기쁘고 행복하게 살길 바랍니다..
그런데 아가씨가 집을 계약했는데 34평ㅇ로 했데요
넓게 시작하면 좋지요
하지만 그예길 들은 전 우울하네요
울 남편 젊어서 하는 고생은 돈주고도 못하고 다 추억이고 행복이라고
우린 신혼집 12평에서 시작해서 4번 이사하고 결혼 9년차 이제 32평이예요
지금 살기에 아무 부족하지 않고 좋습니다 ...
그래도 서운한 마음이 계속 드는 이유는 ...
울 도련님 결혼 하면 우리처럼은 시작 않하겠지요..
그냥 우울해서 ...아가씨에게는 감정이 없구요 ..울 남편이 밉네요
제가 집에대해서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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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가 결혼하는데....
우울녀 조회수 : 616
작성일 : 2005-11-02 23:33:10
IP : 221.150.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해는
'05.11.2 11:40 PM (218.50.xxx.220)갑니다만
시누이가 못 살아서
친정 와서 손벌리는 상황이라면
아마 님의 마음이 더 안 좋을 겁니다.
오늘 밤만 서운해 하시고 내일부턴 축하해 주세요.2. 맞아요.
'05.11.3 1:35 AM (210.180.xxx.90)오늘만 울적해 하시고 내일은 축하해 주세요. ^^
정말 요새같이 어려운 시기에 번듯하게 시작하고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3. 공감
'05.11.3 9:08 AM (210.90.xxx.130)한편으로는 안심되면서 한편으로는 시샘이 나는거지요.
저도 그런 맘 압니다.
저는 저희 시동생네와 계속 비교 되었거든요.
저 32평살다가 시동생네가 44평 분양받아서 입주하기몇달 전
무리해서 51평프리미엄 주고 사서 이사해 버렸어요.
평생 그 더러운 기분 느끼며 살기 싫어서..
다행히 융자얻어서 입주하자 신랑회사에서 상여금이 나와서 융자금 갚고 ...
지금은 편안합니다.
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님이 나빠서가 아니라 인간의 본능인것 같아요4. ;;
'05.11.3 9:28 AM (211.205.xxx.168)저와 시어머니 합성해놓은것처럼 생겼어요.
정말 신기해요.
울 아든 막내 삼촌처럼 생겼어요.
남들은 다 아빠닮았다고 하지만 울 남편은 예쁜 속쌍커풀이있어서..제발 울 아들도 삼촌을 벗어나 아빠로 발전하길 바랄 뿐이에요.5. 저기요,
'05.11.3 9:47 AM (59.4.xxx.55)위에 이해는님 말씀이 맞아요.
저는 손위 시누이들이 다 어려워서 가끔이지만 생활비도 보낼 때가 있어요.
남편이 줬다고 제게 얘기하지만 시누이 자존심 생각해서 저는 모른 척 한답니다. ㅠㅠ
그래도 도움 받는 형편인 것보다 도울 수 있는 입장이라는 거에 감사하지요.
못 사는 거 옆에서 보기 딱하고 마음 불편하고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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