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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네요... 정말...
마인드컨트롤 조회수 : 589
작성일 : 2005-11-02 22:41:45
가을을 타는걸까요?
주변을 살펴보니 거의 커플입니다
싱글인 제 친구는 제가 좋아하는 그 남자와 잘 되가는 것 같구요
실은 이게 제일 제 마음을 흔들고 있는것 같아요...
마음을 조금 더 열었더라면 지금 분명 달라졌을테지만 상대에게 나를 보여준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상처 받을까봐 두려워요
혼자 사는 텅 빈 집에서 이 생각 저 생각 하다 보니
사지에 힘이 풀리고 외로운건 이런거구나 그런 기분이 절로 생깁니다
평소 마인드컨트롤 자주 하는 편이라 요새의 이런 기분과 감정들 날려버리고 씩씩하게 살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2005년 달력은 이제 달랑 한 장 남았네요.
3년 째 가족과 보냈던 크리스마스는 올해에도 가족과 보내지 않을까 점쳐보기도 하고
인연이라는 것은 정말로 있는건지도 아직까지 의문입니다
IP : 221.156.xxx.1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5.11.2 11:38 PM (61.80.xxx.101)최근 힘든일이 좀 있는데.. 혼자사는 텅빈집에 있으니, 이생각 저생각
하루에도 오만가지 생각이 듭니다..
바쁘게 움직여요.. 우리..
화이팅~~2. 아자아자
'05.11.3 4:21 AM (212.46.xxx.223)힘내세요..전 오년째 크리스마스날 도서관에서 보내는 사람입니다. ^^;;
외국에 있거든요.. 보통 여긴 크리스마스 전후로 시험을 시작해서
크리스마스 생색 낼 엄두도 못 냅니다.
저도 가족 친구들이랑 떨어져서 멀리서 혼자 사는데 지금처럼 밤에는 되게 허전하고 쓸쓸해요.
분명 좋은 분 만나실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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