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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결혼하는 오빠 결혼선물은 뭐가 좋을까요?

시누이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05-08-19 13:53:30
전 20대 후반의 미혼입니다.

저희 오빠는 30대 초반이고 이번에 결혼을 합니다.

새언니 되는 사람은 저랑 동갑이구요.

전 아직 시집 갈 마음도 없고 제 친구들도 결혼을 한 애들이 거의 없어서..

결혼준비 뭐 그런 데 신경을 써 본적이 없어요.

근데 얼마 전에 오빠가 저보구 결혼선물 뭐해 줄거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뭐가 좋겠냐구 했더니.. 가전제품을 사달라는 거예요.

가전제품은 거의 혼수로 해 오지 않나요?

얘기를 해 보니.. 40만원 정도 선에서 뭔가를 해달라고 하더군요.

보통 그렇게들 해 주나요?

제가 결혼을 한 누나거나 하면 고민은 덜 할텐데..

보통 오빠가 결혼을 할 땐 뭘 해주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새언니 될 사람이 저랑 동갑인데..

아직 결혼을 안 한 상태인데도 저한테 반말을 해요.

그건 역시 좀 잘 못 된거겠죠??

아직까지 만나본 횟수도 10번정도 밖에 안 되는데 말예요.

전 물론 존대 합니다.

IP : 218.239.xxx.7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19 2:01 PM (220.118.xxx.45)

    아니 오빠가 결혼하는데 작은 선물도 아니고 40만원대에 바라다니 아이러니하네요.
    새언니 되실 분도 말씀을 함부로 하시는 것 같구요.

  • 2. ..
    '05.8.19 2:00 PM (210.118.xxx.2)

    결혼안한 누나였는데 남동생 결혼할때 100만원 줬습니다.
    축의금때 내면 그냥 써버리게 될까봐 저희 부모님이 신혼여행 다녀오면 둘이 같이 있는데서
    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올케랑 남동생 같이 있을때 백만원 건네줬습니다.

    직장다니시거나 하시면,
    40만원 정도면 괜찮치 않을까 싶은데요.
    그리고..새언니 되실분이 말놓으신건...좀 아닌것같긴하네요^^

  • 3. ..
    '05.8.19 2:04 PM (211.223.xxx.74)

    새언니에게 서로 존대하자고...말씀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보통은...서로 존대하는데... 올케분이 좀 성격이 많이 외향적이신가봐요.;;;
    40만원 정도면 식기세척기나 룸바청소기 정도 사면 될려나....
    선물하면..원글님 시집갈때 답례오겠지요.
    기분좋게 사주세요..^^...

  • 4. 음..
    '05.8.19 2:06 PM (221.139.xxx.69)

    새언니가 좀 심하네요..
    저는 새언니랑 2살 차이 나는데도 꼭 말을 높여 주거든요..
    처음에 만날때 부터 그랬구요..
    지금도 전화하면 꼬박 꼬박 아가씨 아가씨 그러는데..(이건 새언니랑 5살 차이나는 사촌 동생한테도 꼬박 꼬박 아가씨라고 하고 말을 함부로 하진 않던데..)

    그리고 저는 오빠 결혼 할때는 다른 형제들이랑 돈을 조금씩 모아서 줬구요..(한 10만원 정도)
    제가 결혼 할때는 30만원 받았어요..

    그리고 결혼할때 선물로 가전제품 선물로 많이 받긴 해요..
    그냥 그 정도 요구 하시면 물어 보구서 원하시는 물건 사 주시고..
    님 결혼 하실때도 그정도 되는걸로 하나 받으세요..^^

  • 5. ..
    '05.8.19 2:11 PM (222.101.xxx.231)

    전 100만원 했어요.. 형제 결혼인데 여유되시면 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물론 경제상황에 안 맞는 금액이라면 문제가 다르겠지만요...
    글고 전 오빠랑 도련님은 신혼여행 경비 보태라고 돈으로 줬거든요...
    그리고 저한테는 오빠는 컴퓨터 사주고 도련님은 저 핸드백 사라고 돈을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저의 시누이는 신혼집 도배장판 블라인드 비용 내 주셨고요...
    곰곰히 따져보면 결국 형제간에 해주는 것도 여자형제는 혼수를 해주고 남자형제는 집이나 예물이나 신혼여행 경비 등 남자가 해야 할 것을 보태주는거죠...
    그니까 각자 부모님 짐을 덜어드리는거죠... 뭐 이리 꼼꼼히 따져서 하실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같은 금액이라면 님 친정부모님 부담 덜어드리는 걸루 하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반말하는건 말두 안돼요.. 서로 존대해야 해요..

  • 6. ^^
    '05.8.19 4:16 PM (163.152.xxx.45)

    가전은 신부측 혼수인데 시누이가 해주는 건 좀 그렇고.
    결혼에 보태라고 50만원 해주시는 게 어떨까요? (왠지 40만원은 좀...^^)
    님 결혼할 때 대개 형제들이 각각 가전 하나씩 해줄 텐데.. 아니면 돈 백 정도는 해줄 것 같은데요.

  • 7. ^o^
    '05.8.19 4:26 PM (210.94.xxx.89)

    지금 님이 하시는 만큼 나중에 님이 결혼할 때 받으실 꺼예요.
    그리고 가전보다는 현금이 나을 것 같네요. 받는 입장에서도 현금달라고 말을 차마 못 하지만, 더 유용하게 쓰실 꺼예요.

  • 8. ^^;
    '05.8.19 4:39 PM (210.222.xxx.91)

    제 생각에도 그리 크게 달라는것은 아닌것 같은데요^^;
    보통 언니,오빠들은 동생 결혼할때 100정도 주시던데..

  • 9. ...
    '05.8.19 6:32 PM (210.121.xxx.158)

    저도 그냥 50정도 주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가전은 좀 그렇죠...
    그리고 새언니 될사람은 좀 하는 행동이 그렇네요.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다가 동갑인데 대놓고 반말이라니....
    정색하고 물어보세요. 언니 왜 저한테 반말하세요? 하고...
    전 아가씨가 저보다 6살 어리지만 아직도 존대 합니다. 우리아가씨도 그렇고....

  • 10. 익명
    '05.8.19 9:03 PM (220.77.xxx.16)

    그냥 현금으로 50주심 좋을듯. 가전은 여자가 하잖아요.
    가족들 모인 장소에서 50을 어머니 드리던가.
    오빠를 드리던가 하세요. 결혼하는데 보태라고..
    님 결혼할때도 오빠가 해주실거예요.

    새언니 될사람은 반말은 좀 그러네요.
    동갑이라서 편하게 할려고 하는것 같은데..
    서로 존대하자고 해보세요.
    그럼 느끼는거 있지요.

  • 11. 딴소리..
    '05.8.19 10:36 PM (222.234.xxx.157)

    그런데 나이가 어린 시누에겐 반말해도 되지 않을지요..
    물론 우리 예법상은 무조건 존대가 맞지만요..
    남편은 처제나 처남에게 무조건 반말하잖아요...
    손아랫시누에다가 실제 나이도 어리다면 반말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결혼전이라면 존대를 한동안 해야 겠지만..

    원글님 상황과는 안 맞는 얘기였습니다..
    원글님의 경우 나이가 같으니 이런 경우는 그냥 상호존대가 가장 무난해 보입니다..

    현금으로 주심이 좋을 것 같고
    그 돈 아마도 액수도 똑같이 나중에 받으실 겁니다..
    나중에 원글님도 현금을 더 좋아할 것인 만큼
    이왕 드리는 거 현금으로 드리세요..
    액수는 경제적 형편 되는대로 하시구요..
    대학생은 5만원부터 직장 오래 다닌 직장인은 100만원까지 형제끼리 하는 축의금은 천차만별이더라구요..

  • 12. 하늘
    '05.8.19 11:12 PM (211.196.xxx.211)

    전 손아래시누...실제 나이가 저보다 2살어린...시누...
    말놓고 지내요...

    시누는 언니~하고...그냥 친자매들하는 정도의 존대를 하구요....

    어감이 너무 무시하는 투만 아니면 반말도 요즘 세상엔 무난한듯해요....
    굳이 높히라면 어색할것같아요....

    사실 남편도 제 동생들한테 말 당연히 놓구요....

    근데 손아래시누가 오빠 결혼 선물도 하는군요....
    전 못받았는데...약간 얄미움...
    그래도 시누 결혼때는 젠 안하면 욕먹잖아요...치^^

    원글님 현금으로 해주세요...
    지금 받는 입장에서도 나중에 그대로 돌려받기도 주는 사람,받는사람이 편해요....
    축의금이란게 상부상조문화라....주는만큼 받는거니까요...

  • 13. 저희 형제들은
    '05.8.20 1:38 AM (220.120.xxx.2)

    저 결혼할때 100만원씩 걷어서 저 줬어요..(언니가 둘, 남동생하나.. 그래서 300 받았죠..)
    언니가 에어컨 사라고 하더라구요. 울 신랑이 더위 많이 타거든요.
    울 신랑은 여동생만 둘 있는데
    아무것도 못받았아요... 아무것도.......아무것도....................ㅠㅠ
    아가씨들이 돈 못버는 학생도 아니고 아가씨 둘다 외국계 회사에 다니구 있고
    특히 큰아가씨는 외국계 제약회사 과장이랍니다. 돈 엄청 벌죠.... 에혀.....

  • 14. .
    '05.8.20 8:54 AM (220.86.xxx.149)

    저랑 남편은 다 4남매이고, 양가 형제중 한명만 학생이고 죄다 돈 버는데, 저희 결혼할때 아무도 돈 건네주지 않았는데요.. 형제가 뭐 해줘야 하는것 여기 와서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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