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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하고 싸웠어요.....

둘째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05-08-15 19:11:43
신랑하고 술먹는걸로 싸웠어요 아니
하루건너 2번씩이나 술을 먹고 토를 해서 화장실에 냄새가 나서 청소안한다고 싸웠어요
저의는 술먹는걸로나 싸우지 별다른건없어요
신랑이 장교출신으로 전역을해서 술을 너무 많이먹어요

화장실에 냄새가 나니청소하라고 그전날부터 닥달을 해도 안하더군요
그래서 옆에 막대기로 신랑의 머리를 쳤어요
그랬더니 화를 막내는거에요
저도 지지않으려고 화를 냈죠 그랬더니 빰을 때리더군요
결혼 6년동안 그런적없었는데..
너무 화가나서 시댁에 전화를 해 신랑이 저를 떄린다고 말씀드렸더니 시아버님께서 오셨어요
오시기전까지 한바탕 몸싸움을 하다가 힘에 겨원서 신랑이 아끼는 500만원주고산 벽거리 tv를 액자를 던져서 기스나게했어요
신랑이 더 화가난 상태에서 시아버님께서 오셨어요

그런데 그시아버님 여자성격이 뭐그런냐면서 여태 저한테 서운했던것만 말씀하시면서 절무시하는거에요
돈도 안벌면서  하는것도 없는게 이런다고 그러시더니 아버님께서 아들데리고 가시더라구요 시댁이 가까이 살거든요 저런것하고 같이 있을필요없다며 집에가서 편히 자라면서 아들을 데리고 가셨어요
신랑은 3일째 안들어오고 있어요
시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더니 절달래면서 그래도 여자가 집어던지고 시아버지앞에서 소리지르고 싸운건 잘못했으니 신랑을 달래서 데리고 가라하시네요

이렇게 술때문에 싸운게 3번째엣요
그전에는 그래도 말로만 싸웠는데 .. 그때도 시댁에 있는 신랑을 달래서 데려온게 저였어요
근데 이번에는 그러고 싶지않아요

한가정에 가장이 시댁에 있으면서 싸움해결은 안하려는 신랑이 더 밉고 어떻게 믿고 나머시 삶을 살아야할지 생각이 많답니다

IP : 221.140.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8.15 7:19 PM (211.207.xxx.33)

    총체적 난국이군요.. -.-
    1. 자기가 토해놓고 안 치우는 남편
    2. 그런 이유로 막대기로 머리를 때리는 아내
    3. 물론, 화가 났겠지만 다시 따귀 때리는 걸로 맞받아친 남편
    4. 일방적으로 당한 것도 아니면서 시댁에 뽀로로 전화하는 아내
    5. 그 말에 또 뽀로로 달려온 시아버지
    6. 그새를 못 참고 또 물건을 집어던진 아내.
    7. 왔으면 해결에 도움은 안 주고 남편만 홀랑 데리고 가 버리신 시아버지

    참 걱정입니다. ㅠㅠ 누군 한사람의 잘못이 아니네요.

  • 2. ....
    '05.8.15 7:21 PM (221.138.xxx.143)

    싸움은 둘이 하고 어른들은 뭔 죄래요?
    부부싸움은 누구든 하고 삽니다.
    다만 잘싸우는게 관건이지요.어린애 싸움도 아니고 시댁에 광고는 왜 합니까?
    남편만이 아니라 ...님도 변해야 할듯...

  • 3. ...
    '05.8.15 7:28 PM (211.223.xxx.74)

    우리나라 진보좌파라는 것들이 워낙 썩어서 무슨 좌파라고 불리는 것이 창피한 것인줄 아나봐요 ?
    미국도 유럽선진국도 전부 좌파가 있어요. 물론 우리나라 사이비진보좌파와는 많이 다르지만...
    여하튼 건전한 좌파는 필요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고 좌파언론도 있어야 하는 거랍니다.

    하기는 우리나라에는 좌파언론이 없다는 것이 맞기는 해요.
    사이비진보좌파선동지들이 좌파인양 하는 것 뿐이지요.

  • 4. 파란마음
    '05.8.15 7:32 PM (211.204.xxx.44)

    원글은 아니지ㅏㄴ..
    일단 가카는 잘못한것은 하나님이 책망도 하시고 거기에 맞는 심판도 있습니다.
    일국의 관리가 잘못해도 상관이 책임을 묻는데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목사님들의 과오도 마찬가지...단 우리도 같은 죄인이므로 손가락질은 할 자격이 없죠.
    성경에도 남의 눈에 티를보기전에 네 눈에 들보를빼라..는 말씀이 잇습니다.

    하나님의 종의 잘못은 그분이 다스리십니다.
    일반인보다 더 무섭게요.그래서 제대로 된 주님의 종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할수밖에 없습니다.

    이ㅣ근안씨가 천하의 죽일놈이지만 진정 회개하신거라면..
    예수님의 비유를 들어보세요.
    세금을 갈취하던 세리와 식사하시는 예수님께 사람들이 묻죠.
    뭐 그딴놈과 같이 어울리냐구요.

    제가 정확히 생각은 안나서 인용대신 요지만 전덜하죠.
    두 사람중 처음부터 순종한자와 불순종의 싦을 살다가 회심하고 순종하는자
    누가 더 기쁨을 주느냐..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나요.
    원래 착한자와 죽일놈이었으나 마음을 고쳐먹고 착하게 살기로 결심하고 노력하는자.

    하나님은 죄인되었다가 회심한자를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은 이 땅에 고아와 과부 창기 세리 등 소외된자를 위해 오셨고..
    그들과 함께 하셨고 섬기셨습니다.

    이글보시는 분들께 미안합니다.
    제대로 예수님의 도를 실천하지못해 기독교가 아닌 개독교가 된것 미안합니다.

    가카같은 분들 많아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교리와 예수님을 집중해서 봐주세요.
    열심히 따라가려고 애쓰다가 연약해서 넘어지고 잘몰라서 여전히 실수하고
    죄의 본성대로 살면서 예수님얼굴에 똥칠하는 인간들 보면서 에잇 개독..하지 마시고요.

    진정한 주님의 제자의 삶을 사는 분들도 있음을 잊지마세요.

    원글님도 그런 안타까움에 ㅆ신글 같네요.

    암튼 기독교때문에 상처받으신분들...죄송합니다.

  • 5. 에고
    '05.8.16 9:18 AM (61.84.xxx.248)

    위에 답글 옳으신 말씀들...

    덧붙여, 성질 다 내고 살면 그 집안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세요

    남편이 잘못있다해도 남편의 머리를 막대기로 친건 마음의 앙금을 갖게하는 일이니 남편 마음 풀어주는게 우선일듯
    매맞는 아내의 그 처절함 잘 아실텐데....

    그리고 자녀들은 있나요? 부부싸움의 제일 큰 피해자는 어른들이 아니라 곁에서 불안에 떨며 있어야하는 아이들이라는것 잊지마세요

    이런 말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싸움이 있는 집에 불행이 들여다본다...호시탐탐 불행이 들어갈 자리를 엿본다고 생각하면 어찌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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