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가요

[학부모]

더운 여름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우리 아파트는 텅 비다시피했네요,,휴가 많이 갔나봐여


휴가기간이지만 계속 출근하는 남편이 내일 모레 이틀은


쉴수 잇다네여..그래 부페좋아하는 남편이랑 애들 데리고


저번에 혜경샘이 갔다던 부페에 가볼까 해요..근데 일산 주변에


애들 데리고 갈만한 곳은 없을까요?  킨택스에서 인류문화박물관 전시회가


열린다기에 알아보니 입장료만 6만원이 넘어 망설여지고 어디 딴데 갈만한 데 없을까요?


일산을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그럼 편안한 저녁되세요...

[진주]

음악분수여..밤8시반부터 1시간 공짜입니다.

[킨텍스]

킨텍스에서 학교종이 땡땡땡 하던데 가보세요

[절대로]

학교종이 땡땡땡 가지 마세요.
저희 가족 주말에 일인당 12000원씩 내고 들어갔다가 거품물고 쓰러질뻔하고 남편은
책임자에게 항의했습니다. 볼거리가 거의 없다고 봐야죠.
공짜표가 있어도 시간 아깝습니다. 수백억씩 들여서 지은 킨텍스에서 그런 준비불량, 함량미달의
전시를 개최한다는 것은 일산 킨텍스의 오명입니다.

[조심조심]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데... 제가 어제 그 부페 다녀왔거덩요. 월욜 낮인데도 사람 엄청 많아서 한참 떨어진 홀까지 가서 먹었어요. 음식종류도 많았구요... 근데 맛은 별로에요. 정말 정갈하게 내놓았는데, 저도 깔끔하게 한입씩 가져와서 먹었거든요. 근데 두입먹고 싶은 음식은 없었어요. 처음에야 맛을 모르니까 한입 가져다 먹는다지만, 또 먹고싶을 정도로 맛있는건 없더라구요. 그리고 조금씩 내놓는대신 또 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막상 한바퀴 돌때 음식 없는 경우가 많아요. 당장에 제깍 가져다주는 편도 아니구요...
점심은 12시부터 3시까지인데 2시30분 되니까 다 치워버리더라구요. 저희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서 치우는지도 몰랐다가 황당했던..ㅠ.ㅠ 저희는 아침을 늦게 먹어서 2시쯤 갔었거든요, 3시까지라길래...
초등1학년 아이는 13천원 받는데 저희애는 어찌나 안먹던지 넘 아깝고 속상해서..ㅠ.ㅠ 하튼 저는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