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두번째 지진 떨림.......

[부산아짐]

지금은 아주 미세하지만 옆으로 흔들흔들하네요.

이 뚱띵이 몸인데 지진에 무지 민감하네요..

다른분들은 모르겠다 하시던데 전 바로 느껴져요..

아후....이러고 앞으로 불안해서 어찌살지.....서울에라도 이사가야하나......

[봄&들꽃]

에효....
어제 오후 4시 경에도 제 방에 앉아 있는데 책상이 조금씩 몇초간 흔들했어요.
다른 분들은 여쭈어 봤더니 모르겠다고.
그래서 이런... 뭔 지진노이로제 증상인가 하고 했더랬죠.
그랬더만 오늘 한 분께서 본인도 똑 같은 거 느끼셨다고 하네요.
여진이 간헐적으로 조금씩 계속 있나봐요.
근데 사람이란 게 묘해서.... 첫번째 겪었을 때보다는 충격이 훨씬 덜 하더라구요.
올 것이 왔구나... 이런 심정?
근데 평생 여기서 살라고 하면 좀 무서워질 꺼 같기는 해요.

[헤스티아]

여진이 좀 올거라고 하더라구요..

[모니카]

참 이상해요.. 일본, 그 정도 진도의 지진이 자주 있었을 터이고
그럴 때마다 부산이나 나른 지역에도 다소의 떨림이 감지되었을 터이고
가끔 저도 서울서도 감지하는데 메스컴에서 그렇게 연속으로 떠들어 대는 건 왜죠?
부산에 사시는 분들 지진이 처음이세요.??/

[봄&들꽃]

아마... 한반도에 이렇게 여진으로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일본 지진의 예는 그전에는 거의 없었지 않았나 싶어요...
이 정도는 처음이에요...
실제로 겪어보면요.. 건물 자체가 움직이고... 엄청 강해요...
일욜엔 아파트 사람들... 모두 다 나오고 그랬어요... 이쪽 지역 토박이들이신데...

[후니윤]

저 부산 살다 지금 결혼해서 경남인데~
부산에 지진이 이번에 첨이 아닙니다.
친정에 살때 두세번 정도 느낀적 있습니다.
그때 혼자 고함지르고,,, 가족들은 의아해하고 제 말을 믿지 않았지만,
그때마다 뉴스에 나왔습니다. 속보는 아니었구요. 아주 약한 정도라 지나가는 소식 정도였죠.
어제 밤에 12시경에 잠들었다,, 집이(아파트) 아주 미세하게 흔들~해서 엄청 놀라 또 깼어요.
제가 좀 예민해서 이런건 놓치지 않나 봅니다 ㅜㅜ

[모니카님]

일본에서도이번지진발생지인 후쿠오카 .. 쪽은 거의 지진이 없던곳이에요
여기서도 예상외 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있고요

봄&들꽃님 말씀대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