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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동백은 언제가 절정인지요...

bridget jones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5-03-08 23:29:22
선운사의 동백을 보러갈까 하는데
언제가 가장 아름다운지 혹 아시는 분 계실지요...

그리고 그 인근에서 반드시 해야할 것 봐야할 것 먹어야할 것도 알려주셔요...^^
감사함다 (꾸벅)
IP : 222.110.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운사
    '05.3.9 12:18 AM (221.151.xxx.172)

    보통 동백연을 5월5일날쯤 하지만 그땐 이미 동백이 만개해서 져버릴때구요.
    벚꽃이 피고 지는 4월중순쯤 부터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인근에서 해보실만한건 요즘은 잘 모르겠고 벚꽃이 만개할때 선운사에서 약 30분 떨어진 고창읍으로 가시면 모양성이 있습니다.
    거기는 자그마한 '성'이 있는데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정도 소요됩니다.
    벚꽃길 따라서 걸어보시는것도 좋고 성안에 왕대나무숲도 있고 동헌등 고건물이 복원되어있습니다.
    안쪽으로 천천히 걸으시면 신선함을 느끼실것같습니다.

    얼마나 머무실건지 모르겠는데 선운사에서 심원 동호가는 길로 가시면 오후엔 근사한 낙조를 보실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충 돌아보실만한 순서를 요약해드리면 서해안고속도로 타고 선운사ic를 지나 고창ic로 나가서 모양성을 찾아갑니다.
    오전에 모양성 한바퀴 돌고 선운사로 이동해서 선운사한바퀴-동백숲은 선운사 절 뒷편에 있고 모양성 도시고나면 좀 피곤하셔서 선운사 등반은 조금 무리가 될듯싶긴하네요.
    점심은 선운사 근처에 장어집들 많은데 그중에 하나 골라서 가시면 될것같습니다.
    고창사람들은 어쩌다 손님오면 가서 먹는곳이라서 유명한 집들을 추천해드리자면 선운사안으로 들어가기전 '연기식당'과 바로 앞에 위치한, 그러니까 연기식당위치에서 보면 도로 오른쪽에 위치한 집이 오래된 집들입니다.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아니면 동호해수욕장 들어가는길로 주욱 따라가시면 거의 해수욕장 다가서 오른쪽으로 '삼송정'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장어구이가 정말 느끼하지도 않고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수있습니다.
    삼송정이란 이름이 저도 처음 가봐서 정확하지않은것같은데 잘못찾으실것같으면 그집 앞쪽엔 '호수가든'이라는 식당도 있는데 호수가든이 어디있느냐고 물어보고 가셔도 됩니다.
    고창사람들중 아는 사람들은 선운사앞에서 장어 안먹고 그집가서 먹더군요.

    정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고창읍에서 '조양관'이라는 식당을 찾으시면 됩니다.
    모양성에서 나와서 물어보시면 다 알려줍니다.
    가격은 제가 고창 떠나올땐 15000원이었었는데 정말 푸짐하게 나옵니다.
    맛도 있구요.
    유서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옛날엔 기생이 나와서 창도했고 요즘도 그런지 모르지만 한복입고 상날르고 그랬습니다.

    대충 이정도...

    아참 벚꽃필때 수산물축제도 합니다.
    노래자랑이랑 이것저것 행사도 많이하는데 덕분에 사람이 많아서 바글대긴해도 먹거리도 많아서 구경하실만 할겁니다.

  • 2. inhayeon
    '05.3.9 12:34 AM (221.140.xxx.76)

    저도 고창에서 20년 살았는데.. 리플이 반갑네요..조양관이라는 식당이름도 반갑구요..
    고창읍성 보시고 선운사 가실 때 잠깐 고인돌 많은 곳(정확한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도 가보심 좋아요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이라던데... 가는길은 이정표가 있으니 쉽게 찾으실 있거든요

  • 3. 앗...
    '05.3.9 12:40 AM (221.151.xxx.172)

    저도 고창에서 30년쯤 살다가 결혼과 동시에 떠나왔어요.
    가끔 가긴하는데 그게 몇개월에 한번이라 갈때마다 사람들보고 오기도 바빠서 모양성이며 선운사 둘러보기가 쉽지않네요.
    넘 반갑습니다.
    전 지금 서울살아요.

  • 4. alex514
    '05.3.9 9:07 AM (218.155.xxx.78)

    위에 리플로 답을 주신분을 보면 선운사를 많이 다니신분 같습니다.
    연기식당 건너편 오른쪽 모퉁이 식당은 "신덕식당"입니다.
    연기식당과 더불어 선운산 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풍천장어 요리집이지요.
    하지만 맛은 선운산 지역 장어요리식당은 거기서 거기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선운사 동백숲에 대해서는...
    저는 비관적입니다.
    우선 동백꽃이 피는 시기도 종잡을수 없고(어떤때는 4월초에도 피고 어느때는 5월초에도 만개 합니다) 그 시기를 맞출려면 고창군청이나 선운사관리사무소 또는 선운사 종무소에 문의해야 하는데 대단히 불친절합니다.
    불친절한 이유는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만개한 시기를 보려면 동백숲을 직접가서 보아야 하는데 그게 귀찮아서 인것 같다는 답을 주신 선운사에 거주하시는분의 말을 빌어 답변드리고요.
    또한가지는 선운사에서 동백숲을 철조망으로 막아 놓았습니다.
    그냥 멀치감치서 대충 구경하라는 거지요.
    물론 인파가 몰리면 숲이 파괴될수 있다는 이유에서인데요..그런식으로 막는다면 여수 오동도의 동백숲은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리는데도 멀쩡한건 어찌 설명해야 할까요?
    선운사 동백 구경가는 사람들만 유독 자연파괴자들이라서 그런가보죠?
    이건 말도 안되는 사찰과 관리사무소의 이기주의 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선운사 동백숲을 저는 사진 촬영도 수년간 했습니다만...별볼일 없다고 하고 싶습니다.
    너무 소문이 크게 나서 그런거지요..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조양관에 대해서도 답변을 해주신분은 꽤 오래전에 들러서 식사 하신것 같습니다만...
    고창군청 건너편 제일병원 다리건너 개천변에 있는 조양회관은 건물은 그대로 이건만 그 맛은...정말이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내장산 집단시설지구에서 정식 드시는게 낫고 선운사 집단시설지구에 조양식당에서 장어정식 먹는게 훨씬 맛깔스럽고 낫습니다.
    즉, 기대하고 가시면 결국 실망하실테니 차라리 그냥 그동네에서 유명한 식당 음식 먹는다 생각하시고 가시면 그냥 먹을만 하실겁니다.

    제가 꼭드리고 싶은 말은...
    봄에 수산물축제를 하는데요..
    그장소가 선운산 집단시설지구 농협공판장 뒷편 공터에서 열립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오래전에 그 축제가 열리기전에 선운산을 가보셨던 다른지역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분명히 욕하십니다.
    그 공터자리는 천연의 자연적인 꽃밭이었습니다.
    어마어마한 넓이에 봄에 만개한 봄꽃들의 잔치가 열리는 장소였습니다.
    가을의 코스모스가 드넓은 선운산 입구를 치장하는 곳이었는데...
    그걸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경제논리로 봄철에 잠깐 수산물축제한다고 난장을 차리는 장소가 되었지요.
    그 축제가 끝나면 주차장으로도 사용 안합니다.
    어쩌다가 야유회온사람들이 족구나 하는 장소로나 사용하지요.

    저는 선운산을 정말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만...
    자연속에 다소곳이 자리잡은 선운산을 아낀다는것인데 지금의 선운사나 선운산은 예전의 그모습이 아니랍니다.
    특히나 선운사...
    확 불질러 버리고 싶은 심정이지요..
    멀쩡한 고즈넉하고 이끼서린 담장을 부시고 내부 면적 넓힌다고 새로 담을 쌓고...넓어진 면적에는 어울리지않는 토산품 판매장과 찻집이나 만들고...
    석상암 앞의 선운산의 상징이나 같았던 복분자밭을 다 갈아엎어서 녹차밭으로 개조하고...

    이루 다 열거하기 힘듭니다.
    할수록 열만 받으니까요...
    제가 이런말씀을 드리는것은 알고 가시라는 겁니다.
    모르고 가서 나중에 더욱 큰 실망과 분노를 느끼지 마시라는거지요..
    대신에 상갑리에 있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북방식 고인돌群은 권장할만 합니다.
    고창읍내의 모양성도 한바퀴 여유있게 산책하시면 은은한 맛이 괜찮고요...

    그냥 편안한 맘으로 특별한 감정 가지지 마시고 구경하시라는 말입니다..

    2005년 3월 9일..화성시에서..보따리장사...

  • 5. thecello
    '05.3.9 9:33 AM (152.99.xxx.65)

    저도 선운사에 동백꽃을 보려고 두해나 찾아 갔었지만,,, 못 봤어요...
    저도 선운사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물어보긴 했었는데,
    직장 다니는 사람이 그 날짜 맞추기가 엄청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위 alex514님의 말씀처럼, 동백꽃이 철조망 안에 들어 있기도 해서
    제대로 볼 수도 없거니와,
    동백꽃 필 시기쯤 되면 사람도 엄청 많아지는데다
    뭔 축제라고 확성기 크게 틀어대고... 5일장 같은 분위기 연출되서...(지금은 아닌지도 모르지만요...)
    별 좋은 기억으로 남진 않았던것 같아요...

    여수 오동도도 가봤지만,
    저의 개인적 느낌으로는 대천 마량포구에 동백정의 동백숲이 아담하니 제일 좋았었는데...
    어디든 해마다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나고
    그에 따라 각종 위락시설물도 늘어나면서 2,3년이면 원래 분위기 다 망치는 현실인지라...

  • 6. bridget jones
    '05.3.9 10:25 AM (222.110.xxx.192)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조용할때 기대 크게 안하고 가서 보고 와야 겠는다는 생각이... ^^;;;

  • 7. 창원댁
    '05.3.9 11:11 AM (211.187.xxx.128)

    저도 동백보러 선운사 몇번 다녀왔는데 한번도 성공하지 못핶구요
    창원에서 가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지만 올라가면 꼭 내소사를 들렀다 옵니다. 조금 거리가 있지만 숲길도 고즈넉하고 내소사도 맘에 들어서 차라리 동백만 아니면 내소사가 더 좋더군요
    참고로 하세요

  • 8. 맹순이
    '05.3.9 12:26 PM (222.98.xxx.70)

    차라리 거제도로 가심이 어떠신지요..

  • 9. 음..
    '05.3.9 1:14 PM (221.151.xxx.172)

    수산물축제하던 그 공터자리는 제 기억이 맞다면 천연의 꽃밭은 아니었습니다.
    사진찍으시는 분의 눈으로 보셨으니 그리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동백꽃 피는 시기는 대충 잡으면 4월중순쯤이 맞는데 송창식노래덕분에 유명세를 타서 직접 보시면 여수 오동도의 동백숲처럼 들어갈수도 없게 해놓고 빽빽이 들어차서 어두침침한 분위기까지 있어놔서 좀 실망하실수도 있습니다.
    저도 선운사를 한 15년정도는 들락거렸었는데 처음에 갔을땐 골짜기마다 흐르던 냇물들의 수량이 풍부하고 나무들이 어찌그리 운치가 있던지요.
    그랬는데 갈수록 수량이 줄어들고 그걸 보충한다고 제가 떠나오기 전에 저수지를 만들어서 물을 댄다고 하던데 지금쯤은 공사가 다 끝났을것같네요.
    선운사도 돈이 많아서 절 증축공사도 하고 암자들도 크게 지어놓고 하던데 저 역시도 그건 참 마음에 안들더군요.
    하지만 세태가 그러한지라 제가 뭐라 할 입장은 아니라서....
    조용한날 가시면 선운사 절만 보실게 아니라 길따라서 도솔암까지 올라가시면서 장사송이라고 커다란 소나무도 보시고 그 소나무 뒤편에 계단이 있는데 거기 따라서 올라가시면 작은 암자가 있습니다.
    거기 올라가서 아래 경치 내려다보세요.
    다시 내려와서 계속 도솔암쪽으로 올라가셔서 거기서 등산로따라서 주욱 올라가시면 산가운데에서 왼쪽길로 가셔서 사자봉(?)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막다른곳까지 가셔서 아까 올라갔던 암자를 바라보시면 옛날 영화 '마켄나의 황금'에 나오던 그런 작은 바위계곡이 좌악 펼쳐집니다.
    총 등반 소요시간은 왕복 3시간정도? 달밝은 밤에 야간등반을 할수있을정도로 가파르지도 않고 좋습니다.
    -아..길을 잘못 선택하시면 줄잡고 등반해야하는 코스로 접어들수도 있습니다.

    음...저도 여행을 참 많이 다녀봤지만 외지인의 눈으로 보면 안타까운곳이 한두곳이 아니죠.
    조금만 신문에 이름이 실렸다, 방송에 나왔다 그러면 그다음해에 가보면 꼭 난리법석이 난듯한 곳이 되어 실망감이 더해집니다.
    저도 그런 점이 안타깝고 때론 분노도 일지만 우리도 잘살아보세하면서 노래부르는 그 지역사람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서 어쩔수없이 수긍하고 맙니다.

    글쓰고있으니 가끔 차몰고 선운사로 달려가던 그 밤이 생각납니다.
    차 불빛에 벚꽃이 휘날리던 모습이며 제가 위에 적었던대로 가을날 저녁 그 암자에 올라 수능을 기원하며 열심히 절하던 아주머니들을 뒤로 하고 달빛에 드러나는 계곡 모습들이며.....
    아....
    그러고보니 제가 난이 뭔지도 모르는 중학생때 선운사에 놀러가서 연두빛으로 올라온 꽃이 신기해서 그걸 꺽어들고 돌아다니며 이게 무슨 꽃이냐고 했던 기억도 나네요.
    선운사하면 할 얘기것리가 참 많네요.

  • 10. alex514
    '05.3.9 2:34 PM (218.155.xxx.78)

    음..님?
    15년전부터 들락거리셨다고 표현하셨는데요...
    죄송하지만 얼마전부터 안가보신건지 묻고 싶습니다.
    도솔저수지는 도솔암에서 밀어부쳐서 만든건데 완공된게 1996년입니다.
    그럼 벌써 10년됩니다. 만으로는 9년차네요.
    제가 굳이 님의 답글에 토달고 싶어서 이러는것 아니올시다.
    제 글을 잘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아까워서 그런겁니다.
    그리고 저는 선운산과 선운사에 대해 가이드북을 만든 사람입니다.
    어찌 그곳의 전반적인것과 세부적인것을 모르고 함부로 글 올리지 않습니다.
    또한 알량한 지식으로 혹세무민은 더더욱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한가지만 더지적해 드릴까요?
    음..님이 지적하신건 사자봉이 아니고 "천마봉"입니다.
    그곳도 도솔암에서 올라가는길을 고창군에서 철제계단을 놓아주셨습니다.
    친절하게 노인분들도 잘 다니시라고요...어이가 없는겁니다.
    그전에도 그곳은 경사가 있긴 하지만 아무사고 없이 잘다닌곳입니다.
    그리고 도솔암 요즘 가보셨는지 정말 궁금한것은...
    그게 절간입니까?
    정말 열불 터집니다.
    3년전에 도솔암주지가 절재산 다모아서 야반도주하여 튀고난 후에 다른 중이 왔는데 그중은 한술더떠서 절간을 남대문 시장바닥을 만들어 놨소이다.
    문수보살 모시는 절간에 사찰의 예의에 어긋나는 대웅전을 짖지를 않나...
    종무소앞에다가 쌀이며 양초며 시주하는 물건 쌓아놓고 호객행위도 합니다.
    작년 가을에 마애불앞에서 낙엽이 수북히 쌓였을때 어느 사진모임사람들이 단체로 와서 사진을 찍으니까 스님이 자진해서 모델로 나섭디다.
    그러고 다 찍고나자 시주하고 가야한다고 눈을 부라립니다..
    그 모임 사람들 거의 시주 하는 폼이라도 했습니다.

    음..님이 선운산 쪽이 고향이시고 선운산을 아끼시는분 같습니다만...저또한 선운산이 너무 좋아서 선운사 근처에 과수원도 구입한 사람입니다. 노후에 내려가서 살을려고요...
    그렇지만...송구스럽게도 선운산은 예전의 선운산이 아니올시다...
    외지인의 시각이다.. 내지인이의 시각이다...이런거 따질필요 없습니다.
    틀린건 틀린것이고 맞는건 맞는것이니까요...
    설령 시대가 변하고 세태가 변하는게 자연의 섭리라 한다해도 지킬수 있는것 조차 인위적으로 조작하기에 지킬수 없다면 조작하는놈들 욕 할수 있는것 아닙니까?
    그리고 말릴수 있다면 말려야지요...

    도솔암에서는 8년전에 부과된 불법건축물 벌금 200만원을 아직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산이 산이 아니고...
    절이 절이 아니고...
    중이 중이 아닌 현실이...

    비판적인 부분은 그냥 개인적인 견해로만 판단해 주십시요.

    2005년 3월 9일..화성시에서..보따리장사....

  • 11.
    '05.3.9 4:32 PM (221.151.xxx.172)

    저도 님이 얼마나 선운사를 아끼시는지 그마음 글에서 절절히 읽었습니다.
    그래서 딴지는 아니구요.
    제가 선운사를 마지막으로 가보기로는 4년전인데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저수지가 완공된게 그렇게나 오래 되었나요?
    야유회를 선운사로 갔었는데 일부러 산저쪽에서 저수지를 넘어왔었는데 그게 그렇게 오래된건지는...
    에고..
    그리고 제가 가끔 헷갈립니다.
    맞아요. 천마봉.
    이젠 철제사다리도 놨군요
    그전까진 밧줄 잡고 다녔었는데.
    그런데요 ㅎㅎㅎ 그때도 밧줄잡고 다닐때도 큰사고는 없었지만 젊은 저희들도 겁내면서 그길로 올라갔드랬어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차라리 철제사다리가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어느 산이든 절이 있고 그 절이 유명해지면 산의 파괴가 심해지죠.
    도솔암까지도 차량이 먼지 휘날리면서 들어가고.....
    역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말 절입구에서는 경건한 마음으로 암자까지 천천히 걸어다녔으면 좋겠어요.
    주변경치도 즐겨가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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