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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받은집 이사비용
시골이라서 오천삼백만월을 주고 단독주택을 샀는데
그 집에 살던분이 이사를 간다고 이사비용을 달라고 하네요
저희도 한 50만원은 생각하고 있었는데
1억이상이면 300 이고 5천이상이면 200은 받아야 나간다고 연락이 왔네요
우리도 여유가 있어서 한 것도 아니고 모두 빚으로 얻은집
그저 아버님 편안히 사실생각에 좋게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법적으로 하면 350은 나갈거라면서 이사비용없인 못나간다고 하는데
어떻해야 하나요?
그쪽에서 너무 황당한 금액을 불러 꼭 이사비용을 줘야 하는 생각도 들고
그만한 여유도 없고 다시 고민을 하고 있네요
경매해보신 분이나 잘 알고 계신분이 있으면 답글좀 달아주세요
1. 날씬이
'05.3.5 12:01 PM (220.121.xxx.207)저두 경매로 집을 샀는데요 볍적으로 해도 350은 아닌것같구요 절차는 좀오래 걸리는것같더라구요
200이상은 너무하구요 100이하로합의하심이... 자세한것은 법무사 사무실에알아보셔야할듯2. 까망이
'05.3.5 12:16 PM (221.165.xxx.239)시간이 좀 걸립니다. 경매가 원체 좋게좋게 들어가기가 애매해요.
토지쪽은 좀 덜한데 집은 좀 그렇죠.
이사비용이 200 500 정해진건 아니구요
그냥 좋게 나가게 배려해주는 차원에서 생각한만큼 주는건데..
이사비용 주지 않은경우 전에주인이 집에 별짓거리를 다 해놓을수 있어요.
벽에 *칠해놓고 나가도 법적으로 걸리는게 없거든요.(실제있습니다 이런사람)
안에 벽지 장판들을 갈기발기 찢어놔두 마찬가지구요.
대지하구 건물벽만 제대로 있으면 되는거라서..
시아버님 들어가시기 전에 어짜피 다 손봐야 하는 일이겠지만
기분상 좋지 않으실거예요. 무지 나쁜경우도 많다구 하더라구요.
잘 합의해보세요. 집달리 금액에 좀더보태면 200정도 될겁니다.
전주인도 좋은감정으로 이사가기 어려운 상황일테니 좀 생각해주는것도 괜찮겠죠.3. 로그아웃안해서
'05.3.5 12:18 PM (220.79.xxx.189)50만원은 적은 금액인데요 잘은 모르지만 저희 언니네가 경매로 2천5백에 집을 샀었는데 200줬어요
4. 저희도 받았는데..
'05.3.5 12:41 PM (202.156.xxx.162)저희는 1순위 낙찰자가 세입자 였거든요. 그래서 그 세입자는 전세금 다 배당 받았는데.. 그럴 경우에도 이사비 줘야 하는건가요? 아님.. 전 주인과의 계약 날짜까지는 채워야 이사비용을 안주고 내보낼수 있는건가요.
그 사람들은 이미 배당금 받았는데.. 전 주인과의 날짜까지 기다려 준다면 제가 세입자에게 배당금 다시 내놓으라고 해야하나요? 전세금 차원에서요.5. ..
'05.3.5 1:13 PM (61.84.xxx.27)200이면 그냥 기분좋게 주는게 나을겁니다.
괜히 법적으로 들어가면 시간 질질 끄는거며..절차비며...돈 더드는 셈이에요.6. 혁이맘
'05.3.5 3:10 PM (220.81.xxx.113)법적으로 하시자면 시간과 돈이 들구요..
비용은 350 정도 안나올거에요.
그리고 이사비용이란게 법적으로 허용된부분이 아니라...빨리 이사가게끔
하기 위해서..서로 협의하에 주는거랍니다.
5천3백이면 한 2백정도면 적당할거구요.
그리고 윗분 전세금 다 배당 받을때..낙찰자분이 인감을 찍어줘야 하는데 찍어주셨나요?
그때..이사를 언제 갈건지 구두나 서면으로 약속을 지어놓고 인감을 찍어주는게 좋습니다.
배당 다받은 세입자는 새로운 낙찰자에게 이사비용이나 계약날짜까지 살겠다는 권한이 없어
지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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