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대생 유머

럭키 조회수 : 1,601
작성일 : 2005-03-05 04:40:49
여자는 악이다에 대한 증명]



여자를 사귀려면 돈과 시간이 들어간다.

GIRL = Money x Time



시간은 돈이다.

Time = Money



따라서 GIRL = Money^2(돈의 2제곱)



돈은 악(Evil)의 근원(Root)이다.

Money = Root(Evil) (제곱근)



양변을 제곱하면
Money^2 = Evil


그러므로

GIRL = Evil
------------------------------------------------------

좀 지나간 유머지만 쵸코파이의 쵸코함량

    쵸코
  --------    x 100  
  쵸코파이

쵸코 싹싹 약분하면

    100
----------  =  32%
   파이


딴길로 한눈 판적도없는 전형적 공돌이 내남편에게 바로 확인작업.

자기  '정의'가 영어로 뭐야?

뭘 그런것도 모르느냔 듯이 담박에 "Definition"

우하하! 맞네.  난 당연히 " Justice"로 나오는구만.

슬픈 공대생 유머를 듣고선 이사람, 회사에서 한국 공돌이 아저씨들에게 바로 확인.

100% "Definition"에, 쵸코파이 쵸코함량에선 모두 쓰러졌다는...

아! 이 순진하고 단순한 아찌들. 그어찌 사랑스럽지 않을쏘냐.

나라도 이름도 고상하게 "엔지니어"라고 불러줘야 하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워 애칭으로 그냥 쭈욱 '공돌이'

남들은 이쁜 아가씨들 찾아다니며 어젯밤엔 얼마를 썼네, 팁을 얼마줬네, 자랑도 많이하더라만...

가물에 콩나듯 한번있는 회식도 자기들 돈 모아서 근처 맥주집 양념통닭 실컷 먹은걸 엄청 잘 먹었다구 자랑하는 것하며, 미안해하면서 말할까 말까 망설이며 여자 나오는 노래방도 갔었다고...그래, 여자 예뻤어? 물어보니 아니, 한 40은 족히넘은 아줌마던데, 뭘...

그럼, 그렇지. 자기네들이 무슨 재주로 강남의 쭉쭉빵빵 아가씨들을 만나보겠어.

자기는 어디서 공짜로 돈나올때 없으니깐, 그저 아이디어 제안 열심히하고, 더 머리좀 짜봐. 기발한 특허 하나내서 우리 억수로 부자 함 되보자, 응?


'재주는 곰이넘고...'할때 '곰'이 공돌이 '곰'이란 말이 너무 와닿다 못해 절절한 공돌이 마누라입니다.
IP : 70.27.xxx.18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스마플
    '05.3.5 4:49 AM (67.100.xxx.137)

    진짜.. 공돌이 남편들 착해요..
    ㅎㅎㅎ 우리집에도 하나 있어요..
    근디.. 미국사람 공돌이라서 정의를 뭐라 하냐고 물어볼수가 없어요.^^

  • 2. 미스티
    '05.3.5 6:02 AM (24.32.xxx.68)

    엇..미스마플님 괜시리 밥갑군요.
    울 남편도 공돌이과라서^^
    공돌이 남편들이 본래 착한건가요?..ㅋㅋ

  • 3. 비비
    '05.3.5 8:35 AM (221.143.xxx.206)

    저희남편도 공돌~~~
    단순하긴 한데요..착해요..사람자체가 순수하다고나 할까...

  • 4. 지열맘
    '05.3.5 9:28 AM (211.207.xxx.5)

    전 공순인디요~ 공대생 단무지라고 하지요.. 단순무식하다고.. 책외에는.. ㅎㅎㅎ
    순수합니다.. 대신 공순인 여자도 아니라고들.. 공대외에선 여자취급도 안해줌다.. 공대내에서만 여자취급, 퀸카되지용.. ^^

  • 5. 우와
    '05.3.5 9:30 AM (222.120.xxx.31)

    우리집 공돌이랑 똑같아요 회식 2차가 아이스크림집이라는..-ㅡ- 공돌이들이 대체로 착하고 순진해요..

  • 6. 더난낼
    '05.3.5 9:46 AM (218.237.xxx.152)

    맞아요. 제가 대학때 컴퓨터 써클해서 주위에 공대생들 많은데, 정말 사람들이 착하고 순수하다지요. 모이면 아직도 새 장난감 얘기로 몇 시간이고 진지하게 얘기들을 한답니다. (새 장난감 = 각종 IT 신제품) 아, 누구네 집에 모이면 플레이스테이션 대항전을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지요. ^^;

  • 7. 이나리
    '05.3.5 10:25 AM (210.180.xxx.4)

    20여년전에 82쿡이 있었더라면 나도 공돌이랑 결혼할걸, 젠장! 그때는 공돌이는 눈에도 안들어오고 씰데없이 폼만 잡는 문과출신에게만 관심가더니 결혼 20년 지나도록 줄기차게 당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이제와서 우짜잔 말이고? ㅠ.ㅠ

  • 8. 이나리님
    '05.3.5 10:32 AM (211.230.xxx.151)

    ^^
    그러게요...
    저희남편 뼛속까지 공대 기질인데요..
    연애할때 시한줄 안써주고, 멋진 편지하나 주질 않았는데요..
    결혼하고 나니까 대빵 편합니다..

    왠만한 집수리 남편이 다~~해요..
    전기배선이라든지 기타등등..
    자기가 신~~나서 합니다..
    조선시대에 태어났음 장영실팀장 밑에서 일하는 선임연구원..정도 되었을듯...ㅋㅋㅋ

    솔직히 돈은 그다지 벌지는 못해요..
    10년전 공부잘했던 애들 다 공대 갔잖아요..정부시책이었는지..
    근데 비슷하게 공부해서 의대간 사람이랑은 많이 차이나지요...
    그래도 뭐..자기 개발 꾸준히 하고..원글님 말처럼 특허 하나 빵~~터뜨리면..

    저도 컷코칼 초고가 에스프레소머신등등 살 날도 올수도 있지않겠습니까?^^

  • 9. 딴얘기지만
    '05.3.5 10:52 AM (210.183.xxx.202)

    윗글님 들 모두 힘내셈!
    제주변에 공대출신 떼부자가 몇명 있슴다..
    사기를 치거나 주가조작을 해서 돈번게 아니라
    순전히 노력의 결실로..
    공대 출신 벤처기업인들이 진정한 자수성가 상류층으로 보입니다요..
    의사변호사들 보다도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도
    돈도 의사변호사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많이 벌더라구요.
    솔직히 전문직종들 요즘은 봉급쟁이 잖아요..(인정은 받지만)
    전 진정으로 우리 사회가 업그레이드 되는 데에 기여하는 이들은
    엔지니어 출신 기업가들이라고 봅니다.
    여러분들 모두 화이팅!

    곰이 재주도 넘고 돈도 버는 시대가 왔습니다~

  • 10. 럭키
    '05.3.5 11:06 AM (70.27.xxx.180)

    돈얘기가 나왔으니 밀인데요, 제남편 여기서는 한국의 한 4배정도? 연봉 받아요. 공돌이는 외국서 훨씬 인정 받더라는...공돌이 마누라들끼리 함 성토대회해도 재미 나겠는데요. 너무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아자, 아자!

  • 11. 어여쁜
    '05.3.5 11:26 AM (222.96.xxx.110)

    제 친오빠도 공돌이 제 신랑도 공돌이인데요 저의 심~~한 착각중 하나는,
    공돌이는 맥가이버다!
    사실 집안 내력 탓인지 아빠도 집안일 손보시는 거 정말 잘 하시고 손재주가 있어요.
    오빠도 그런 편이고 컴퓨터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이상 생기면 뚝딱!

    모든 공돌이가 그럴꺼라고 믿었죠.웬걸..이 신랑은 하나도 못합니다요.컴 고장나서 돈주고 고쳤네요
    저의 공돌이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는 순간!

  • 12. 미스마플
    '05.3.5 12:22 PM (67.100.xxx.137)

    ㅎㅎㅎ 저희집 맥가이버는 전데요.. 원래.. 제가 별명이 *가이버였어요. 친정에서...
    그나저나.. 울집 공돌이는 이론에만 강한 공돌이라서 집에서는 써먹기 힘들고.. 제가 일일이..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하라고 하고 힘쓸일만 시킨다는..

    근데.. 미국도 지역마다 연봉차가 심해서인지.. 저희지역은 한국이랑 큰 차이는 없는듯 해요.

  • 13. 라떼
    '05.3.5 11:38 PM (220.117.xxx.173)

    전 제가 공돌이고 남편은 비공돌 인데요, 속터져 죽습니다.
    척하면 척하고 알아들어야 하는데 열심히 하려고만 하지 일을 "효율적"으로 못해요.
    심지어 TV안테나 잡는데두 한시간은 걸립니다. 답답해서 그냥 제가 하고 말죠-_-.
    이건 사견인데 공대남자 치고 별루인 남편은 없는것 같아요. 다들 착실하고 가정적이더라구요.
    제가 이런말 하면 남편은 입을 삐쭉대지만요.^^ 미혼분들 참고하세요~~

  • 14. onion
    '05.3.6 12:23 AM (220.64.xxx.97)

    방금 옆에서 컴퓨터 들여다보던 공돌이 남편에게
    "자기, 정의가 영어로 뭐야?" 하니
    정말 1초만에 Definition이 튀어나오네요...
    당신을 참다운 공돌이로 임명합니다아~~ㅋㅋ

  • 15. 모카치노
    '05.3.6 1:28 PM (220.127.xxx.213)

    리플들 쭉 읽으니 저도 모르게 웃음이..^^
    결혼 전에 공대 대학원생이랑 소개팅을 했었죠, 5년 전 일이네요, 벌써..
    그 오빠랑 과천 미술관을 가는데 전철이 잠깐 멈추고 정전이 된 적이 있었는데,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가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공이야기를 열을 올리며 한시간 내내 하는걸 들어주느라... 실은 저 너무 졸려서 전철타고 오는동안 자고 싶었거든요 ㅋㅋ
    전공이 제어계측이었는데 이름도 어렵죠, 제어계측..?
    그 계통에선 실력이 있었는지 대학원다닐때 우리나라 대표로 해외연수 다녀오고 졸업 전에 SK랑 LG텔레콤에서 오라고 한다고 어디 갈까 고민하더군요.. 전 기계쪽엔 문외한이라 마냥 멋져 보였었죠 히히
    갑자기 떠오르네요.. 오늘따라

  • 16. zzz...
    '05.3.9 3:33 AM (211.237.xxx.155)

    또하나요.. 수학과 여학생의 다이어트 이야기..

    diet 를 t에 대해 미분하면 die
    그 결과
    die를 t에 대해 적분하면 diet+C 가 된다..

    결국 C만큼 다시 찐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404 적립식펀드 하고계신분 상담좀 해주세요. 2 펀드 2005/03/04 885
289403 임신19주.병원다녀왔는데요,조언구해요. 1 행복마을 2005/03/04 921
289402 가슴크신분덜.... 18 커서고민,,.. 2005/03/04 1,246
289401 남자들 뱃살 빼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6 뱃살 미워!.. 2005/03/04 887
289400 교육을 망치는 엄마들 &선생님 1 두아이맘 2005/03/04 2,199
289399 집으로 오는 초등수학과외비 얼마정도 지출하시나요? 7 배우고싶음 2005/03/04 1,336
289398 담임선생님이요,,, 5 어설픈 2005/03/04 1,494
289397 껍데기, 중딩엄마되다! 11 껍데기 2005/03/04 886
289396 커튼 세탁은 이사후에?? 이사전에?? 2 달콤한삶 2005/03/04 889
289395 입으로만 깔끔한남편 정말 피곤합니다.. 14 할수없이익명.. 2005/03/04 1,782
289394 반포나 잠원동 한신 사시는분... 6 도움말 부탁.. 2005/03/04 912
289393 빌라에서 주차문제 1 궁금이 2005/03/04 888
289392 입시반주하면 얼마나 받나요? 8 질문 2005/03/04 2,627
289391 집주인이 통보도 안하고 집을 내놔버렸네요 6 2005/03/04 942
289390 달맞이꽃 종자유 어떤게 좋을까요 2 목화 2005/03/04 899
289389 분유 샘플요. 6 예비맘 2005/03/04 1,250
289388 임신 노력중인데요.. 6 속상해 2005/03/04 891
289387 살때문에 우울해요. 25 창피해서 익.. 2005/03/04 1,850
289386 전자사전 잘아시는 분께 5 배은림 2005/03/04 874
289385 모르면 배우세요..제발..--;; 30 익명.. 2005/03/04 3,098
289384 아들의 일기 8 늦둥이엄마 2005/03/04 1,293
289383 과연 그렇게 열변을 토하는 님들의 아이는??? 29 딴지 2005/03/04 2,088
289382 음식점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에게는 잘못이 없습니다. 32 sun sh.. 2005/03/04 2,553
289381 이럴 때 어떻해야 하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1 고민있어요 2005/03/04 888
289380 매트로놈을 어디서 사야하나요 6 지인 2005/03/04 874
289379 원비 환불 3 홍희경 2005/03/04 895
289378 주택청약 관련해서요~ 3 몰라여 잉~.. 2005/03/04 892
289377 이혼전문 변호사 추천해주세요. 5 이혼임박 2005/03/04 1,071
289376 부산에 생일 식사 할 만한데 없나요? 4 추천 바람 2005/03/04 880
289375 진짜 애들 통제가 안되는건가요? 28 리브 2005/03/04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