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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고관절 탈구에요.

큰엄마 조회수 : 915
작성일 : 2005-03-04 20:38:31
며칠전 조카 백일이라 갔었는데 동서가 아이가 다리가 이상한거 같다며 보여주더군요.
왼쪽 허벅지가 오른쪽과는 달리 툭 튀어 나온듯 보이더군요.
딱 보고 '고관절탈구라는거 아녀?'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고관절탈구라는 것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는 몰랐고 그냥 들었던 말인데
그 상황에 그 말이 툭 튀어 나오더라구요.
동서는 고관절탈구라는 말을 처음들어봤다더라구요.
그래서 둘이서 네이버 지식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좀 무서운 병(?)이더군요.

아마 괜찮을거라고 나는 돌팔이니 내 말만 듣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수심이 가득한 동서를 달랬습니다.
다음날 동서는 동네 가정의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가정의가 자기 소견으로는 정상인데 정형외과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라 했다더군요.
그래서 오늘 정형외과에 다녀왔는데 고관절탈구라고 하더라네요.
게다가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대학병원 진료를 예약해놨데요.

육아서를 찾아보니 생후 6개월 이전에 발견될 경우 보조기를 착용하여 완치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네요.

근데 참 걱정이네요.
완치가 된다고 해도 나중에 쉬이 빠지게 되는건 아닌지..
동서가 출산후 몸이 가뜩이나 좋지 않은데 아이까지 그래서 더 걱정이구요.

혹시 아이가 고관절탈구였던 분 계신가요?
치료과정은 쉬운지.. 재발(?) 은 안하는지 정보 좀 주세요.
IP : 220.78.xxx.1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
    '05.3.4 9:12 PM (218.156.xxx.214)

    저도 잘은 모르지만요. 일찍 발견할수록 완치가 쉽다고 들었어요. 의외로 고관절탈구 증상이 있는 아기들이 많더라구요. 보조기 차고 좀 지내면 완치된다고들 하니 괜찮을거에요.

    건강하길 바랍니다.

  • 2. 헤스티아
    '05.3.4 10:21 PM (220.86.xxx.165)

    와.. 조기발견에 공을 세우셨군요!! 대단하세요!! 주름이 접히는것이 비 대칭인거,, 그거 그냥 놓치기 쉬운데 말이에요.. 대학병원의 치료 스케줄에 맞추어서 따라가시면 될 거에요..

  • 3. 솔체
    '05.3.5 2:59 AM (211.245.xxx.21)

    제 친구 딸도 고관절탈구로 아산병원에서 3차수술까지 받았어요.
    5세경에 알게되서 수술하고 깁스도 했는데.. 다리를 벌려하는 깁스라
    고생이 말이 아니었더랬죠.. 좀 일찍 발견했으면 교정으로 완치된다는
    얘길 듣고는 더욱 속상해하구..
    불행중 다행으로 일찍 아시게 되었으니 치료 열심히 받으시라 전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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