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 사올만한게 있나요?

[크리스]

아는 사람이 다녀온다는데...
사올만한게 있을까요?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은편인데...
우선은 아무거나 추천 바랍니다...

[김혜진(띠깜)]

제가 한 7-8년 전에 2번 갔었는데 그때 주위에 선물을 해서 좋았던건, 액자안에 사막의 여러가지
모래가 색색이 담겨져 있는 거 였지요. 여러층의 단층모양(산모양)에 각각의 모래가 색색이 담겨
있는데, 기울이면 모래가 움직이면서 이쁘더라고예. 액자 유리에는 낙타와 유목민이 그려져 있어
서 꼭 사막같은 느낌이 나는게, 다들 이쁘다고 거실에 장식 많이 했지예.^^
도움이 되셨을라나.....

[헤븐리]

앗! 김혜진님이 말씀하신 것 저희 시댁에도 있는데 ... 저도 가끔 모래산 위치 바꿔주며 놀아요 ^^
시아버님이 아부다비에서 해외근무를 오래 하셔서 그쪽 지역에서 공수해오신 물품들이 있는데요.

나무를 통으로 깎아 만든 화병이나 다양한 형태의 받침들(코끼리나 낙타문양이 얽힌),
크고 작은 카펫이나 독특한 아랍 문양의 식탁매트, 상아로 깎은 동물들,
주석으로 된 이슬람문화권 문양의 장식 접시 등등 이 있구요.
예전에는 금, 다이아나 각종 그릇들도 많이 쌌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참!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것은 ... 왜 ... 요즘 이니셜 목걸이 많이들 하쟎아요.
두바이나 아부다비 하여튼 중동쪽의 금 세공하는 곳에 가셔서
본인 이름을 영문으로 적어 주면 그것을 아랍어로 번역해서
이니셜 목걸이를 만들어 주는데 그게 상당히 독특하고 예쁘답니다.

[.]

두바이에는 님이 생각하시는 모든 명품들이 세금없이 판매되고 있어요.
심지어는 럭셔리 자동차까지두요.
쇼핑의 천국이라고까지 부른답니다.

[김혜진(띠깜)]

맞아요, 두바이가 중국만큼 금을 좋아하지요.^^ 그리고, 관세없이 명품들 산다는 얘기도 들어
본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