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황당한 전화

어쩔 수 없는 익명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05-02-25 23:09:37
몇 시간전에 황당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니 기분이 몹시 나쁘다고 하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스비낟.
저희 집 전화는 발신자 표시가 되어 있거든요. 근데 전화벨이 울려 보니까 발신자 표시에 0 이 뜨는 경우 아시죠. 번호 밝히고 싶지 않는 켕기는 분... 받지 말까 하다가 수화기 들었는데 웬 남자분이 누구냐 하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누구시냐 물으니까 야 이년아 너 xx에 꽂고 싶어 미치겠다 그러는 게요. 욕을 썩어 가면서... 나 참 전화번호 알 수 없으니 다시 해서 욕을 되갚을 수도 없고... 미치겠습니다.
이 분한 마음을 어찌 해야 하나요?
IP : 211.171.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2.25 11:51 PM (211.204.xxx.169)

    잊으세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속만 상합니다.
    키친토크에 가서 맛난 음식보면서 다른 생각에 잠기세요.
    (정말 별 미친 xx 다 있네.)

  • 2. 그래서
    '05.2.26 12:04 AM (221.151.xxx.168)

    전 발신자 제한표시가 되면 전화를 아예 받지 않습니다.
    뭔가 숨기고 싶은 사람이 전화할 때 번호를 숨기고 하지 않겠어요?
    별 미친* 다 있네요.
    상대할 필요없는 정신병자라고 생각하세요.

  • 3. 후후
    '05.2.26 2:02 AM (211.179.xxx.202)

    그냥...그래보렴~~하시고 수화기 끊지말고 그냥 옆에 내려다 두세요~
    저희 경험입니다.
    한때 그런 전화가 너무 자주와서 미치겠더라구요.

    요즘은 당신은 엑스맨이 아닙니다...라는 말을 하는 학생인지 총각인지..몇번 왔구요...
    저희 다른 지역에서 살던 사람이 저희 시로 이사온 모양인데
    자주 누구를 바꾸어달라고..잘못 걸었다고 하면 자기가 이 번호로 한두번 거냐고...너 누구냐고?
    그집 며느리*이냐고?하기도 하고...
    성질이 있어서 그냥 절대로 안끊고 한번더 걸어서 욕...왕창 하고 끊더라구요.
    처음엔 같이 맞대꾸도 하고 전화번호 똑똑이 알아라...도 해보고
    술취한 여자분 감당하기도 힘들더라구요.
    술깨고 다음날 전화(목소리가 같죠)해서는 누구바꾸라고 하면 자세히 아르켜줍니다.
    전 어디에 사는 누구고,,,도대체 누구찾느냐고...
    그러고는 술취하고 열받은 날이면 꼭 다시 겁니다.누구바꾸라고....

    집전화도 없앨까도 생각해보는 중이라....그냥 무덤덤하게...요즘은 좀 뜸하네 하는 식으로 넘깁니다.

  • 4. ...
    '05.2.26 8:18 AM (221.138.xxx.44)

    잘 모르겠지만 그 시각 통화 내역 뽑아서 그 시간대 전화번호를 입수하는 것은 어떨까요?
    집 전화도 될 것 같은데요...

  • 5. 직장에서
    '05.2.26 8:30 AM (211.59.xxx.144)

    ㅋㅋ,, 얼마전 직장으로 걸려온 전화가 그런류의 황당전화였어요.
    소심남인지 기어들어가는 개미목소리로 ....하고 있거든요?
    뭐라구요?
    ...... 하고있다구요.
    네? 뭐라구요? 두세번 더 되묻고..ㅎㅎ
    그러는 과정에서 이넘이 혼자서 작업(?)중이란 눈치를 채곤
    끝까지 네? 뭐라구요? 안들려요~~~~~~~~~~
    그러다가 끊어버렸습니다.
    아마도 기분 팍 잡쳤을것입니다.. 세상에 별넘들이 많아서요.. 우띠~

  • 6. 앨리스
    '05.2.26 11:06 AM (61.77.xxx.100)

    예전에 발신자 표시 없을땐 얼마나 그런 전화가 많았는데요. 아마 전화개통자분이 여자인데만 주로 전화한다는 설이 있던데. 문제는 다음에 또 올지도 몰라요 . 그러면 옆에 남자분 바꿔주면 다시는 안와요.

    기분 꿀꿀하지만 , 잊어버리세요.
    장난전화하는 사람이 불쌍한 사람이지요.

  • 7. 미루
    '05.2.26 10:37 PM (211.176.xxx.147)

    발신자 표시 제한표시 된 번호는 아예 오지도 않게 하는 서비스 있어요. 전화국에 문의하시면 금방 해주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91 김치냉장고,,,, 4 김치 2005/02/26 904
31190 <<급질>>보통예금으로 오백만원 넣어두면 1년 이자가 얼마나 되는지요.. 5 급질죄송 2005/02/26 1,255
31189 죄송합니다.본문삭제합니다(--)(__) 4 살짝익명^^.. 2005/02/26 901
31188 오른쪽 귀가 가려우면 뭐예요? 2 흑흑 2005/02/26 1,144
31187 어린이 영어 사전 추천해 주세요. 사전 2005/02/26 1,171
31186 아기들 장난감 어디서 사세요? 2 엄마맘 2005/02/26 972
31185 질문이요..... 6 뭉게구름 2005/02/26 884
31184 부산 리베라호텔?, 한화콘도? 문의요.. 2 편지 2005/02/26 900
31183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내시는 분 얘기 좀 듣고싶습니다 10 제대로교육 2005/02/26 1,589
31182 전세집 주인이 연락이 안되네요~~ 3 궁금이 2005/02/26 906
31181 KTX 탈때~ 6 기차 2005/02/26 1,047
31180 신랑 밥 먹이기 ㅠ.ㅠ 7 상은주 2005/02/26 1,522
31179 러버메이드 도마 어떤가요? 2 익명죄송 2005/02/26 909
31178 배가 이제 많이 나오긴 나왔나봐요...^^ 7 9개월 임산.. 2005/02/26 856
31177 달맞이꽃...영양제 좋은 주말 .. 2005/02/26 890
31176 집에서 만든 포도주하고 매실즙 상온에서 보관기간은? 1 긍정 2005/02/26 923
31175 싱가포르에 대한 정보 7 부탁드려요 2005/02/26 971
31174 그네분만 해 보신 분요, 허벅지 잡아당기며 하는 분만이 끔찍해... 1 2005/02/26 1,143
31173 영화다운~ 4 nayona.. 2005/02/26 891
31172 유아영어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6 2005/02/26 889
31171 내 결혼은 성공적인가? 17 simple.. 2005/02/26 2,696
31170 첼로 배우려는데 6 첼로 2005/02/26 947
31169 라식이 아닌 라섹 해보신 분 있으세요? 5 라섹 2005/02/26 922
31168 위장장애 없는 칼슘제 좀 추천해 주시겠어요? 4 칼슘 2005/02/26 968
31167 인터넷 동화 사이트.. 2 영어공부 2005/02/25 886
31166 (급)아기가 넘어져서 이를 다쳤어요.. 7 삔~ 2005/02/25 1,597
31165 여유있는 자의 종교? 21 2005/02/25 2,229
31164 황당한 전화 7 어쩔 수 없.. 2005/02/25 1,901
31163 3학년이면 공립초등학교는 몇시쯤 끝나나요? 신용산초등 보내시는 분.. 3 초등맘 2005/02/25 930
31162 안쓰는 019핸드폰있으신분 블루사랑 2005/02/25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