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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찍을때 옷차림이요...

0172 조회수 : 1,088
작성일 : 2005-02-25 05:25:04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눈팅족으로 귀한 정보 많이 얻어가는 주부인데요,
이번엔 직접 여쭙고 싶은게 있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

이번 주말에 가족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요,
남편이랑 저랑 이제 4개월 된 아가..이렇게 세식구예요
원래는 아가 백일사진을 찍으려 했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뤄지는 바람에
4개월 된 이제서야 찍게 되었답니다 ^^*

정장을 하고 찍어야 하는지 아님 그냥 캐주얼로 찍을지..
남편이랑 저,그리고 우리 아가  어떤 옷차림이 이쁠까요?
헤어스타일도 아울러 여쭤도 될까요? 지금 모유수유중이라 매일 질끈 묶고있는데...
셋팅이라도 해야할것 같아서 미용실 예약은 해놓은 상태랍니다
(임신전엔 항상 단발정도의 셋팅파마였는데 여긴 셋팅파마 하기도 어려워요-
아참. 여긴 독일이예요 ^^*)

한국 아가들은 백일 사진 너무너무 이쁘게 찍어주던데, 여긴 그런거 기대하면 안된다 하더군요
(우리 아가 안됐다 ㅎㅎ)

암튼 여러분들 의견 기다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 (__) (--)
IP : 84.129.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첨밀밀
    '05.2.25 6:23 AM (81.71.xxx.198)

    같은 옷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계열의 색상을 입는것도 예쁘더라구요.
    아님, 엄마랑 아빠는 청바지에 흰색 남방 맞춰서 입고,
    딸은 예쁜 원피스나 드레스 입히고 찍으세요.

    글구 전 백일아가들은 누드(?) 사진도 하나 찍어줬음 하더라구요.
    그때쯤 아기들은 통통하잖아요. 후랑크소세지처럼(^^) 팔,다리가 울퉁불통..
    (아닌가요? 제 딸아이는 그랬거든요.)
    전 예쁜기저귀만(베네통기저귀 예뻐서 그거 샀어요) 채우고, 아기가 엎드려 있는 사진 하나 찍어줬어요.
    엎드려 있는 제 딸아이앞엔 저랑 남편의 백일사진도 같이 세워놨구요.
    꼭 엎드려서 저랑 남편의 백일 사진을 보고있는거처럼요.

    독일 어디사세요?
    담달에 독일에 여행갈 예정이거든요..

  • 2. 팔불출엄마
    '05.2.25 8:31 AM (220.117.xxx.2)

    청바지에 하얀 면티 입고 찍는 것도 이쁘던데요.
    정장 입고 찍으면 좀 무거워 보여요.

  • 3. 소금별
    '05.2.25 9:33 AM (211.207.xxx.238)

    저희두 청바지에 흰남방입고 찍었어요. 아이도 흰남방에 청은 아니지만 비슷꾸리한 느낌나는 멜빵바지 입구요.
    요즘 가족 모두 맨발로 찍어도 멋스럽고 자연스럽던데, 켄셉 잘 잡아서요..
    정장은 두분만 찍으실때가 괜찮은거 같아요.

  • 4. 블루하와이
    '05.2.25 10:26 AM (210.105.xxx.253)

    청바지에 흰남방 입고 찍는 건 넘 식상하지 않나요?

  • 5. 혀니
    '05.2.25 10:39 AM (218.51.xxx.183)

    캐주얼이면 캐주얼로 정장이면 정장으로 한쪽으로 맞추시고 색감을 통일하면 이쁘게 나온다네요..
    저희도 지난 주에 가족사진 찍었거든요...^^
    시부모님까정 모시고 찍는 거라서 저희는 정장입고 찍었어요..
    애들은 정장비스무리 해 보이는 걸로 입히구요...
    이쁘게 찍으세요..

  • 6. 쵸콜릿
    '05.2.25 11:39 AM (211.35.xxx.9)

    전 왜 한복을 입고 찍고 싶을까요 -.-;;;

  • 7. 사진취미아짐
    '05.2.25 2:27 PM (24.99.xxx.148)

    흰색은 되도록 피하세요. 디테일을 다 잡아먹게 되어서 얼굴이 좀 죽어보일 수 있고,
    피부 색에 맞추어서 화사한 색도 좋구요. 제가 예전에 검정 정장입고 찍었더니
    그것도 색을 완전 흡수해서 아주 평면적으로 보이더라구요.

    옷은 정장 굳이 입지 않아도 되고, 아이가 있으니까 캐주얼 입으셔도 좋구요
    되도록 스타일을 맞추세요. 예를들면 엄마는 가디건으로 파스텔조로 입으면
    아가도 비슷하고 아빠는 굳이 가디건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질감의 스웨터. 이런식으로.

    엄마랑 아빠랑 너무 스타일 다르게 입으면 보기에 좀 안어울려요.
    엄마는 정장, 아빠는 케주얼 이상하고 애기랑도 스타일 맞추면 좋아요

  • 8. 쌍둥엄마
    '05.2.25 4:04 PM (218.49.xxx.186)

    전요, 울아들 돌때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맞춰입었어요.....
    (아들과 남편은 청바지에 흰면티, 검정조끼...저와 울 쌍둥이들은 청바지, 흰면티, 노랑조끼....)
    괜찮더라구요...그냥 흰티만 입는거 보다는요.....
    0172님은 세식구니까, 하나로 통일해도 예쁘겠는데요.....청바지 입으시구, 예쁜 남방같은거 똑같이
    입으시면 괜찮겠는데요....
    사진 예쁘게 찍으세요.....^^

  • 9. 0172
    '05.2.25 5:23 PM (84.129.xxx.59)

    여러분들의 친절한 답변...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여긴 한국처럼 백일사진 여러장 찍는게 무지 비싸다 하여, 그냥 가족사진 한장이랑 아가 독사진 한장
    -이렇게 두장만 찍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도 머리는 파마를 할지, 하루만 세팅하고 말지 걱정이구요 ㅠ.ㅠ

    첨밀밀님, 독일 여행 오시는군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저는 프랑크푸르트 산답니다 ^^*

  • 10. ^^
    '05.2.26 9:02 AM (221.138.xxx.44)

    청바지에 흰 남방 많이들 하지만 예쁘니까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거 맨발에 좀 짙은 색 청바지에 흰남방 흑백으로 해서 걸어놔도 분위기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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