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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시엄마가 알아 두어야할 것들!!

완결편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05-02-16 08:48:39



1. 며느리가 우리집에 가족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라

아들이 결혼해서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것이다.

---+ 이것만 제대로 인식하면 집안이 평화롭다.



2.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하겠다는 생각과 말을 상가해라.


---+ 남의 집 귀한 딸로만 봐라.

자신은 자부한다해도 절대 며느리를 딸처럼 생각하기 힘들다.

일본이나 서구처럼 며느리가 시댁에 놀러오면 손님으로서 대접하는 그런 게 정상이다.

사위가 100년 손님이듯이 며느리도 그렇게 대해야한다.

이럼 우리나라에 고부갈등이란게 근본적으로 없을진데....



3. 아들가진 유세 이젠 안통하는 시대다.

--+ 아들가진 이들이 기득권을 잡고 있는 우리나라현실에서

이젠 '결혼하면 내아들이기보다 어떤 이의 남편이다' 라는것을 명심해라.



4. 당신 아들은 더이상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 '내아들은 독립적인간이다' 이걸 인식하고 외워라!




5. 성경에도 있다.특히 믿는 신자들은 명심해라!!

--+ “그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몸 을 이룬다”(창 2:24)


이젠 내아들이기에 앞서 다른 여자와 한몸이된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글은 아침마당 게시판에서 퍼온것임을 밝혀둡니다.
IP : 211.201.xxx.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년차,,
    '05.2.16 8:57 AM (59.11.xxx.155)

    특히 2번글,, 정말 찐하게 마음에 와 닿네요,

  • 2. 시누시러
    '05.2.16 9:03 AM (211.253.xxx.36)

    1번 울 시누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 3.
    '05.2.16 9:08 AM (221.157.xxx.222)

    그러게요~

  • 4. 베네치아
    '05.2.16 9:12 AM (218.232.xxx.220)

    저희 시어머님 저 결혼하기전부터 며느리를 딸처럼 여긴다는 생각은 있을수없다 그러셔서 처음엔 서운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게 더 좋네요.
    너는 너. 나는 나. 절대 이리저리 휘드르려하시지않고(다만 애태어나고 한 1년은 손주에 잠시 혼이빠지져서 쬐끔 힘들었습니다만 자주 뵙지않으니..)
    저도 아들 키우면서 지금부터 계속 세뇌해야되겠어요. ^^

  • 5. 퍼펙트
    '05.2.16 9:36 AM (61.40.xxx.5)

    와~~~ 정말 좋은 글이네요. 이런 글 울시모가 보면 정말 좋을텐데. 울시댁은 아들은 수족부리듯이 한답니다. ㅡㅡ;;

  • 6. ...
    '05.2.16 9:37 AM (211.217.xxx.24)

    울 시부모님들은 며느리가 벙어리 종년취급이신데 제발 이런글 좀 봤으면 하네요.

  • 7. 마당
    '05.2.16 9:46 AM (211.215.xxx.43)

    저도 시엄니가 될 입장인데요..
    가슴속에 잘 새겨놓았습니다. 머..평소의 신념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어요..(에헤헤)
    전 넝감이 젤이에요. 솔직히 애들 생각할땐 스케쥴 짤때랑.. 머 먹일때밖에 없거든요.

  • 8. ㅋㅋ
    '05.2.16 12:06 PM (221.155.xxx.21)

    시어머니땜시 며느리들은 늘 힘들죠....
    근데..울친정엄마두 새언니한테는 시엄니인데.....둘사이를 보면.....
    시어머니의 마음을 조금은 아주 조금은 이해할듯.......

    모든 갈등은 며느리가 시댁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그런 생각에서 비롯되는것같아요..
    아들은 좀더 독립적으로 키워야할것같은데...
    ㅋㅋㅋ 근데 전 딸만 둘이에여......울애들이커서 결혼할때가 되어서 세상이 좀 바뀔라나....

  • 9. 울신랑은
    '05.2.16 12:12 PM (221.151.xxx.184)

    제 어록을 cd에 저장해서 아이에게 물려준다네요 --;;
    주로 '난 그런 시어머니 안돼!!!' 란 내용입니다.
    울신랑 입장에선 자기어머니가 하시는 모든 행동들이 다 이해되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변호한답시고 그러거든요
    '당신도 시어머니되면 똑같을걸?'
    분명 가치관이 다르다고 하는데 시어머님에 관한건 그분의 가치관이고 제가 하는건 며느리만의 아집이라고 생각하니 저도 나이먹으면 보수적으로 변할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지금 시어머니처럼 턱없이 자식한테 바라진 않을것같습니다.

  • 10. 음.
    '05.2.16 2:53 PM (210.183.xxx.202)

    보세 원피스가 20만원대라니 놀래서 들어가 봤다가,,
    음... 하고 끄덕이게 되었네요 ㅎㅎ
    옷 예뻐요! 직접 보진 않아서 단언할 순 없지만
    저 정도 옷이면 백화점 가면 50만원 훌쩍 넘어가는 것도 많이 봤어요
    물론 20만원도 비싸긴 비싸지만.. 값어치는 할 거 같은 옷인거 같네요 ㅎ

  • 11. 예비시모
    '05.2.16 3:23 PM (218.52.xxx.203)

    시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저 자신이 수 년 내로 시어머니가 될 입장입니다.
    젊은 며느리들이 글 써 놓은거 보면서....
    물론 틀린 말은 거의 없다 싶고 동조도 합니다만
    그러는 한편 아들한테 재산 물려주는 일은 안 해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며느리 볼 때 예물도 적당히 해줘야지 싶구요...
    딸이 없어서 며느리 보면 이쁜거 좋은거 많이 많이 해줘야지 싶었는데
    여기서 며느리들의 적나라한 심정들을 알게 되니
    미래의 며느리에 대해 지레 거리감이 드네요.

    전 며느리가 아니었냐구요?
    저희 시어머니는 결혼 당시 병환 중이시다가 워낙 금방 돌아가셔서요....
    그분에 대해선 그냥 안쓰럽고 안 된 마음만 남아있답니다...

  • 12. 맨날익명
    '05.2.16 4:14 PM (221.151.xxx.184)

    다른건 몰라도 자식들에게 재산물려주는 일은 전혀 할 필요가 없는 일인것같아요.
    그돈 가지고 노후를 즐기면서 살기에도 빠듯할건데, 그리고 자식들에게 굳이 눈치봐가면서 기댈 생각도 안들거고.
    울 친구들은 실버타운 들어갈 돈만큼은 챙겨놓는다네요.
    전 이말도 좋더군요.
    '내 아들은 며느리에게 장가갔다'.
    윗글들과 같은 맥락이긴 한데 며느리에게 장가간거기때문에 부모로부터 독립했고 챙겨야할 가정이 생겼다는것을 부모님 스스로도 의식하면 마음 비우기가 훨씬 쉬울거라 생각합니다.

  • 13. 윗두분찬성
    '05.2.16 4:34 PM (210.183.xxx.202)

    전 젊은 며느리 입장이지만 윗두분 참 좋으신 것 같네요..
    요즘 젊은이들에 대한 서운함의 발로이실수도 있지만
    부모님도 앞으로 사실 날이 많으신데 재산을 물려주신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주로 갈등이 많은 것은
    재산은 받고 싶은데 간섭은 싫다!는 며느리입장과
    재산은 물론 도움도 주지 않는데 간섭만 하시는 시어머님입장인 것 같습니다..
    그 사람들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 14. 댓가
    '05.2.16 4:42 PM (210.183.xxx.202)

    내가 당해온 모든 학대와 천대(말 그대로입니다)
    의 댓가가 재산이라면,
    재산은 커녕 김치 한쪼가리도 받고 싶지 않네요.
    근데 진짜 안받으면 시집살이 안할수 있긴 해요??
    돈에 눈이 벌개 어떻게 타낼까만 궁리하는 며느리도 꼴불견이지만
    재산을 당근삼아 며느리한테 부당한 것들을 요구하는 시엄마도 정말 싫네요

  • 15. 예비시모님
    '05.2.16 4:52 PM (210.183.xxx.202)

    혹시 예전에 '이런 시어머니가 되련다' 쓰신 분이세요??

  • 16. ooo
    '05.2.16 5:27 PM (210.223.xxx.44)

    이전에 시엄니가 너무한다 싶었는데 내가 그나이가 되니 차츰이해가 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 지내요..아 .....이럴수도 있겠구나 하고...정말 너무 너무 미워하고
    내가 시엄니 되면 절대 이런행동이나 언행은 안해야지 하면서 동서들 끼리 웃으며
    메모 하자고 .........지금도 며느리 입장이지만 옛날 시엄니들의 살아온 방식을 바꾸려 하는것
    보담 내가 참고 말자...그리고 내아들에게는 그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중요>
    몇년 후면 정말 시어머니 입장이 될때가 되니 ...또 약간 달라요...
    며느리 입장에서 본 시어머니와 시어머니 입장에서 본 며느리와의 관계.

    바람이겠지만,,,,며느리를 손님으로 ....생각하기엔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나름대로 자신이 진보적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딸은 결혼생활을 하면서 엄마와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고 유대가 더욱 좋아지는 방면
    다 같은 자식인데 아들은 그렇지 않아서 참 섭섭할것 도 같네요.
    이런 말들 있을때 마다 아들둘인게 죄인인거 같아요..늙어서 살갑게 하는 사람은 없고
    손님으로 대해야되는 며느리 뿐이니..
    횡설수설 시어머니 될사람들의 변을 듣고 싶다길래 주절주절 생각나는데로..........

  • 17. 현수
    '05.2.16 5:47 PM (211.179.xxx.202)

    저희 새대의 시어머니들은 이런 생각에 절대 동조하지 않을것같고...
    저희새대부터 이런 시어머니가 되어야하나 싶네요.
    어정쩡한 시대에 태어나....위에서 바람맞고 아래서 바람맞고....그래도 사람은 진보되어야한다고 봐요~

  • 18. 모녀와 모자
    '05.2.16 11:26 PM (221.143.xxx.24)

    딸은 갈수록 어머니와 정들고 아들은 그렇지 않은 것은..
    제 짧은 생각으로는 어머니가 딸에게는 다 퍼주고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데 비해 아들에게는 많은 것을 기대한다는 것 같아요..
    많이 받아서 딸이 잘한다기보다 어머니가 모든 것을 주는 모습에 딸이 감동하지 않을 수 없고 그런 어머니가 측은하고 결국 자신도 그럴것이라는 동병상련의 느낌.. 그런 게 드는 게 아닐까요? 그러니 더 가까워지고 더 편하고 딸도 자신이 힘들 때 언제든 어머니에게 기대러 오고 어머니 힘든 것은 언제든 자신이 먼저 나서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아들은 기대받은 만큼 책임감이 큰 거 같아요.. 때로는 이게 부담감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거기다 남자들은 어머니에게 속내 얘기 주절주절 안 하는 풍토가 많으니까요.. 우리 나라는..
    그래서 며느리를 손님으로 대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감동이 있어 마음이 가니 며느리가 더 잘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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