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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둘째 낳았어요. ^^;;;

은맘 조회수 : 909
작성일 : 2005-02-03 15:14:10
첫애때 산후우울증이 있었어요....
둘째땐 첫애랑 상황이 달라 없을줄 알았는데
이상한 기분이 스멀스멀 올라올것 같애요. 그냥 기분이 쬠 그래요.

오늘 9일째... 82가 젤 궁금해 들어왔는데
몸 어딘지 모르게 저리고 시린것 같아 동안 글들은 못읽고
답답하고 허전한 불안한 마음에 이렇게 짧은 잡담만 올리고 가네요.
저는 저렇게 갓난 애들만 보면 왜 이렇게 두렵고 자신이 없는지....

얼렁 한 이년쯤의 시간이 흘렀음 좋겠어요.

82식구들중에 출산하신분들도 많고 앞으로 하실분들도 많으시죠???
모두 조리 잘하시구요...
다른 분들도 모두 건강하세요.

2005 새해 복들도 많이 받으세요.
IP : 221.156.xxx.1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이현이
    '05.2.3 3:23 PM (141.223.xxx.154)

    다들 그런가봐요. 저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첫애때 우울증 때문에 많이도 울었어요.
    둘째 낳고는 사는게 아니었고...=.=

    지금 작은애가 다섯살 되는데 애들보면 미안합니다.
    제심리상태가 불안하니 애들은 오죽했겠어요?
    맘을 편히 가지시고 아이들 예쁜짓하는거 즐기며 보내세요.

    애들 크는거 금방입니다.

  • 2. 건이현이
    '05.2.3 3:25 PM (141.223.xxx.154)

    에구....축하드린다는 말을 빼먹었네요^^

    출산 축하드려요~

  • 3. 재은맘
    '05.2.3 3:27 PM (203.248.xxx.3)

    축하드려요...
    산후 조리 잘 하시구요....
    이쁘게 잘!!~키우세요

  • 4. 키세스
    '05.2.3 2:34 PM (211.177.xxx.141)

    축하드려요. ^^
    건강하고 이쁜 아기 낳으신 것만해도 큰 기쁨이잖아요.
    - 임산부라 그게 너무 부러워요. ^^;;
    산후조리 잘 하시고 원래의 명랑한 은맘님으로 돌아오시어요. ^^

  • 5. beawoman
    '05.2.3 2:54 PM (211.229.xxx.41)

    출산 축하드려요.
    저도 아이를 안고서 너를 내가 어찌 키우니 하고 이슬 맺혔던 기억이 나네요.
    날이 추워서 맘이 안좋았을 것이어요.
    따시한 봄이 되면 좋아지겠죠

  • 6. 맨날익명
    '05.2.3 3:56 PM (221.151.xxx.213)

    이런글 읽으면 앞날이 두렵습니다. --;;
    신랑은 어제도 무심결에 함께 있는 계장님이 함께 테니스치고 집에 함께 가면 어떻냐고 그랬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그럼 나랑 애기는 어쩌고라고 했드만 저보고 저녁9시까지 잘 데리고 놀면 그다음에 자기가 나머지 놀아주면 될거아니냐고 하데요.
    한동안 밤에도 애 젖먹이면 잠도 못자는데 그건 어쩔거냐고 당신이 모유 먹일거냐고...그랬더니 그다음부턴 아무소리 안하고 가만 있습니다.
    그러다 나 산후우울증걸리면 잠깐 협박도 하고 여차하면 애랑 둘이서 퇴근시간 맞춰서 빨간 머리띠 두르고 데모할거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뱃속에서 뽈록 나온 부분을 대충 머리라고 생각하고 빨간펜으로 지익 그어서 '투쟁 투쟁'함서 둘이 데모할거라고 했죠.
    애낳고 잘 넘어가야될텐데.....
    아참...둘째 낳으신거 축하드려요.

  • 7. 오이마사지
    '05.2.3 3:18 PM (203.244.xxx.254)

    은맘님~ 첫째낳고도,,축하인사 들린거 같은데,,
    벌써 둘째 순산이라니,,,,,,, ^ ^
    축하드리구요,, 몸조리 잘하세요,,
    저 10월달에 아기 낳았는데요,, 벌써 손목이 아프다는 -_-;;

  • 8. 김혜경
    '05.2.3 4:27 PM (211.178.xxx.149)

    축하드려요...아가 사진도 보여주세요...
    날씨도 추운데 몸조리 잘하시구요...

  • 9. 미스테리
    '05.2.3 4:34 PM (220.118.xxx.41)

    축하드려요...!!
    그런맘을 털어내기엔 82가 최고인것 같아요..^^
    산후조리 잘 하세요~~~!!

  • 10. 헤스티아
    '05.2.3 4:19 PM (220.117.xxx.208)

    축하드려요!!
    산후우울증이요.. 첫째때 있었으면 둘째때 있을 확률이 50%에요.. 그리고 나중에라도 다시 생길 확률도 50%구요..
    만약 심해지는 것 같다 싶으시면 치료 받으시는게 나아요.. 그게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매우 생물학적인 일이니까, 감기치료받듯이 치료 받으시면 되어요.. 다만 모유수유는 할 수 없게되어 아쉽지요..-.-;;

  • 11. candy
    '05.2.3 7:23 PM (220.125.xxx.15)

    추카추카~^^
    몸조리 잘하시고...음식도 잘 챙겨드세요~^^

  • 12. jasmine
    '05.2.3 6:42 PM (218.39.xxx.63)

    어머....축하드려요.
    저도 우울증 약간 있었는데....이쁜 아기 얼굴 보며 잊었어요.
    짬날때 조금씩 82보면서 빨리 극복하세요....^^

  • 13. 푸우
    '05.2.4 8:31 AM (221.150.xxx.101)

    은맘님 둘째가 더 예쁘지 않나요?
    더 예쁘단 표현이 그런가?
    첫애때는 멋모르고 무섭고 두렵기만 하던데,,둘째때는 너무 예쁘던데,,
    우울증에서 빨리 탈피하시고,,아기 사진 좀 보여주세요,,,

  • 14. 6층맘
    '05.2.4 9:30 PM (220.92.xxx.30)

    은맘님.
    둘째 아기 놓으심을 축하합니다.
    한 두달 뒤면 그런 감정이 없어질겁니다.
    좋은 생각하시며 넘기세요.
    제가 노래하나 해드릴께요.

    은맘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은맘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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