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정에...

[로그아웃]

다음달 출산을 앞두고 있어요..
이곳은 경주라 시댁인 서울에 구정때 못올라 갈것같구 남편편에 며느리로서
뭣좀 보내 드리고 싶은데 음식은 올라가면서 선도에 문제가 생길것같구
선물이랑 어떤걸 준비하면 좋을까요..
만삭이라 몸이 힘들지만 섭섭하게 생각하실까봐 작은 정성을 보이고 싶거든요
며느리가 아직 저 혼자라 음식을 어머님이 직접 하실텐데 맘이 편하지가 않아서요..
도움좀 주세요..

[.]

저는 현금이 제일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금이라는게 선물로서는 성의가 없다느니 하는 말이 나오긴 하지만,
정작 받는 사람의 만족도는 제일 높으니까요.....

그런데 액수가 적으면 생색도 안나고 흐지부지 쓰일 수도 있고... 하는 단점이 있네요.

다른 분들 의견도 궁금하네요.

[돼지용]

뭐니뭐니 해도 머니지요.

[김혜경]

저도 현금드린다에 한표!!

[은비]

쉽사리 상하지 않는 음식을 얼마간의 머니와 함께 보내드리면 어떨까요.
남편분이 구정하루 전에 가신다면 갈비찜이나 일품요리 또는 한과 등등 중 하나를 해서 예쁘게 담고
고운 봉투에 머니를 조금 담아보낸다면..
(갠적으로, 그래도 명절인데 돈만 오는 거 조금 정성부족으로 보이는 것 같아서)

[안개꽃]

만일 돈을 드린다면요 . 현금봉투안에 편지(메모)를 같이 하면 좀 더 성의있게 보일 것 같네요.
제 경우엔 예상외로 한과도 인기가 많더군요.

[창원댁]

질좋은 곶감도 괜찮은 선물같아요.
현금과 곶감!

[-_-]

저는 한과는 비추.... 제 주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한과보다는 떡을 좋아하시던데요.
아는 분이 고급한과를 하셔서, 바구니에 한지 깔고 덮고 예쁘게 포장해서 여러군데에 보내기를 몇 년...
받는 사람이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웬걸요... 대부분 안먹고, 버리고, 하셨대요. 하긴 저희집에서도 한과 받으면 잘 안먹었던 것 같네요...
현금이 좋지 않을까요. 정 성의없다 싶으면 편지 한 장 적어서요...

[지윤마미..]

식혜는 어때요? 한2병 병에 담아 보내드리면 설날에 손님대접에 괜찮을꺼 같은데...
가지고 가기도 좋고...
만들기도 수월하고...당근 현금도 더해서..

[현수]

전 현금과 과일세트가 좋을 듯해요.배 한상자나 사과 한상자 그런식으로...
아니면 갈비세트...
다른건 다 알아서 구입하실듯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