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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돌아오는 음식 없나요?
식욕이없어요 조회수 : 918
작성일 : 2005-01-15 16:57:36
그날의 후유증같기도 합니다만
식욕도 전혀 없고 그렇네요
그래도 밥은 억지로 먹긴하는데 입맛이 전혀 없어요
억지로 먹으니까 소화도 계속 안되고 속쓰립고..
결국 어젠 밥먹고 오바이트까지 한거있죠..
얼마전까지만 해도 요리하는것도 즐겁고 먹는건 더 즐거워서 이것저것 사다가 요리하고 그랬는데
입맛이 없으니 힘도 없고 자꾸 몸도 기분도 쳐져요
입맛 확 돌아오는 그런 음식 없나요?
추천해주세요
IP : 219.250.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럽다
'05.1.15 5:53 PM (221.143.xxx.146)전 겨울만 되면 짐승같은 식욕때문에 힘든 나날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그날이든 아니든 겨울만 되면 식욕 왕성... 이런 내가 싫습니다...
단것은 비밀의 손맛 보면 간단 맛탕 해드세요...
진짜 맛있답니다... 달달하고.. 가래떡도 뚝뚝 썰어놓은것 넣으면 말랑말랑하니
고구마랑 아주 잘 어울립니다..
새콤한건 비빔국수나 생미역(?)초무침 하게 땡겨요...2. 음
'05.1.16 12:26 AM (211.215.xxx.2)신김치를 새콤달콤하게 양념해서 국수에 비벼먹으면 맛있어요..
그리고 비빔냉면, 해파리 냉채, 간장게장, 달래간장(새콤달콤하게 양념해서 아무것도 안바르고 구운김에 밥이랑 싸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이 정도면 입맛이 돌아올 거 같은데요?3. 숲속 작은 집 창가에
'05.1.17 1:07 PM (219.240.xxx.150)평소에 좋아하던 음식있으세요?
지난 11월에 제가 무슨 수술을 하나 받아서 병원에 입원해있었는데... 그때 옆 침상의 할머님이.. 항암치료를 받으시고, 영 식사를 못하셨어요. 입맛이 가셔서 도통 드시질 못했지요.
그때 수간호사 선생님이 추천하신 방법이랍니다.
평소에 아주 좋아하던 음식을 먹으라구여.
그때 그 할머니는 평소 청국장을 그리 좋아하셨데요.
냄새는 좀 났지만, 그래도 많이 호전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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