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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입는 스웨터로 목도리 뜰 수 있나요?

.... 조회수 : 935
작성일 : 2005-01-13 19:15:43
집에 다소 고가의 스웨터(스테파넬)가 있는데,
얼마 안입었는데, 늘어나 버렸네요.

디자인이 특이해서 입으면 입부복처럼 되버려요.

색상이 이쁘고 실이 좋아서,
목도리라도 뜨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실을 어디서 부터 자를지 난감하네요.
밑에서부터 자를지..잘 보이지도 않고..

실 다시 풀러서, 이쁜 목도리 뜨고 싶어요.
IP : 220.72.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co
    '05.1.13 7:33 PM (211.209.xxx.244)

    제가 그짓(?)을 한번 해봤는데요.^^;
    실을 1/3정도 버릴 각오를 하셔야 돼요.
    두꺼운 실이라면 그나마 좀 수월할수도 있겠지만 얇은실 먼지 먹어가며 푸느라 죽는줄 알았었죠.ㅋㅋ

    먼저 양쪽 팔,앞뒷판을 다 해체하셔야 해요.
    원기둥 모양의 팔도 쫙 펴지도록 하시구요.
    그다음 과감하게 목둘레를 확 잘라서 풀어나갔답니다.
    위에서 아래로...
    옷을 뜰때와 반대로 풀어가는 거죠.
    풀면서 참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 많이 했지만 어느정도 풀다보면 무념무상의 경지에 이르면서
    다 풀어진 실을 보니 나름대로 뿌듯하더군요.흐흐...

    아,근데 제가 풀었던건 손뜨개한 스웨터 였구요
    기성품을 풀렀던게 아니라서 같은 방범으로 해도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 2. 옛날에 엄마가...
    '05.1.13 11:34 PM (222.121.xxx.154)

    그렇게 많이 해주셨어요. 엄마 취미가 뜨개질이셔서 입다 한두해 지나면 풀어서 다른것 떠 주셨는데요. 풀면서 돌돌 공처럼 감아야 꼬불꼬불한게 많이 펴져서 뜨기 편하다네요. 그런데 그건 다 손뜨개였는데 기성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 3. fish
    '05.1.13 11:55 PM (218.236.xxx.102)

    손뜨개한거 꼬불한실요... 다시 펴실려면 스팀쏘이시면 되요.
    저 어릴때는 난로위에 올려둔 주전자에서 나오는김에 쏘여주며 감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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