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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 시켜야할까요?

익명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05-01-12 04:35:11
현재 6학년인데
지금 시켜야할까싶은데 어째야할까요?

비뇨기과에 가면되는거 맞지요?
당일 바로 해주나요?
아니면 예약같은걸루 며칠날 오라고 해서 그날가나요?

현재 중,고생중인 아들중 안시킨 경우가 있나요?
태어날때나 현재 어린아들의 경험담말구요...

저희 아들내미가 병원등에 가길 싫어하는편이라 쥐어잡고 갈려니..
이제는 힘이 드네요.

그렇다고 나중에 시키네마네..그러기도 그렇고...
현재 어쩌다가 학원도 쉬고 안다니고...
탱자탱자놀고만 있으면서 미루어봤자 뭐 싶어서 이번주내로 해결볼려구요.

저두 안시킨다는 그런 생각까지는 안해봤는데
뭐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의견도 분분하고 나두 안했다라고들 말하지만
제 주위서 돌아보면 어느순간 다들 하고 저희만 남았네요.

제가 직장맘이라 하루 일찍 시간내어야 하구요.
요즘 바쁜 세상에 시키고 할것도 많고....

중고생 아들두신분 경험담을 얻고싶습니다.

IP : 211.179.xxx.20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챙피익명
    '05.1.12 7:11 AM (138.243.xxx.1)

    전 시키는 데 한 표~
    사실 남자가 살아가는 데는 별 문제가 없는 거 같더라구요.. 하나 안하나..

    근데.. 저는 결혼해서 신랑이랑 첨으로 같이 잘라구(?) 하는데... 저두 많이 아팠지만.. 신랑경우도 아파하면서 00하면 안아프다구...(그럼.. 애는 어케 낳으라구..? @@)
    자기두 걱정이 됐는지.. 인터넷 조사하구.. 비뇨기과 사이트 들가구.. 하더만..
    그게 본인이 민감한 경우에는(즉 남자가 민감한 경우) 앞쪽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00을 하는 경우는 두꺼운 막이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아프지 않은거죠..

    저두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거 첨 알았어요...
    결국.. 병원 무서워서 엔간한 병은 집에서 꿍꿍 앓는 신랑... 30대 나이에 가서 받았음다...

  • 2. 시키세요
    '05.1.12 8:34 AM (160.39.xxx.83)

    저희 오빠두 5-6학년땐가 고래잡고 엄마디스코바지 입고 어기적어기적 학교가던 생각 나는데요 ㅋㅋㅋ
    지금이라도 시키시는 게 좋을것 같아요. 결혼해서 남편보니 안시켜주신 시부모님이 원망스러워지던데요~미워요 *^^* 그리고 위생상도 그 겉의 skin이 없는 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 3. 저두
    '05.1.12 8:55 AM (144.59.xxx.138)

    제 남편도 결혼 2달전에 했어요. 제동생들 초등때 시켰던거 생각하니 솔직히 시부모님 뭐했나 싶더라구요. 뭐 잡담이지만 이도저도 안도와주신차라.. 더군다나 뭘 모르는 시골분들도 아니고 도회지 사신다는 분이...

  • 4. 나도맘
    '05.1.12 9:08 AM (220.72.xxx.30)

    요즘은 무조건 시키는 거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지요.
    저도 6학년 맘인데 안 시킵니다.
    나중에 지가 커서 하겠다고 하면 그때 하는 거고...
    그래도 혹 문제 있을까 싶어서 의사 선생님께 보였는데 안 해도 되는 상태랍니다.
    그러니 굳이 아이 힘들게 할 필요 없다는 쪽입니다.

    이 문제로 지난 번에도 자게에 글 올라왔었거든요.
    한번 검색해 보세요.

  • 5. 제 남편은..
    '05.1.12 9:26 AM (61.81.xxx.66)

    제 남편도 결혼 한달전에 했더군요..
    부인한테 안 좋다는 얘기(위생상)를 들어서라데요.
    7살난 아들이 소변본후 깨끗이 안씻고 자면
    ㅡ,.ㅡ 저외에 아빠나 할머니나 이모나 등등이 씻어주면 담날 빨갛게 됩니다..겉만 씻어서 인듯...
    남편에게 물어 보면 하는게 더 낫다고 하는데
    저는 4~5학년 방학때 시킬 예정인데 안하는게 좋다는 의견도 많으니 미리 고민이 되네요..
    그래도 아마 시킬듯..^^;;

  • 6. ...
    '05.1.12 9:48 AM (221.149.xxx.178)

    지금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안 시켜도 되지 않을까요? 나중에 위생강의 문제나 붑관계시의 문제가 생기면 그 때 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우리 남편도 포경수술 안하고 살다가 결혼 7년짼가, 포경수술을 결심하고 했는데, 2일 쉬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었어요. 아이들보다 회복이나 아픔을 견디는 정도가 수월했던 것 같네요.
    우리 남편이 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우습지만, 군대 안 갔다 온 거라고 표시하는 듯 하다더군요. 유학생활 마치고 한국에 왔는데, 남자들이랑 사우나 가면 자기 혼자 수술 안 한 상태라고... 남자들 대부분 군대가기전에 한다네요.
    외국에서 사우나 가면 수술 한 사람이 거의 없어서 아무렇지도 않았다는데, 오히려 수술한 사람 것을 외국인들은 주목? 하기 까지 한다는....

  • 7. 궁금증
    '05.1.12 9:56 AM (218.154.xxx.28)

    전부터 궁금하던 것인데요..
    우리나라하고 몇몇 나라만 이렇게 포경수술을 전국민적으로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고유의 신체적 특징이 있는것도 아닐텐데.

  • 8. 강아지똥
    '05.1.12 9:59 AM (61.255.xxx.230)

    얼마전 뉴스에서 보도된게 비뇨기과전문의들의 설문중에 포경수술에 대한 찬반이 나왔었어요. 찬성률이 반대보단 현저히 낮았어요. 음..신생아일 경우엔 특히 더 그렇고......그이후의 나이에도 뭐 그렇고....

    꼭 해야하는건지 안해도 되는건지는 정말 아리송하는 문제같아요.^^;;

  • 9. 그냥그냥
    '05.1.12 10:40 AM (220.121.xxx.74)

    우리나라가 포경수술을 많이 하는 이유는 미국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미국도 수술을 많이 하는 나라지요
    미국이 하는건 유태인의 영향을 받은 거라고 하던데요
    저도 별문제 없으면 안 시켜준다에 한표

  • 10. IamChris
    '05.1.12 11:28 AM (163.152.xxx.46)

    포경이 필수로 필요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 안시켜도 된답니다. 저도 안시킬겁니다.
    나중에 커서 반드시 해야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이유없는 고래는 잡지맙시다.

  • 11. wlskrkek
    '05.1.12 11:53 AM (221.151.xxx.95)

    깔끔한 아이라면 안해도 좋겠지만 씻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하는 것이 나을듯... 요즘은 아주 편하고 안 아프게 하는 첨단 기법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하세요. 레이저 뭐 이런 건 칼대는 수술이나 마찬가지구요. 피가 안 통하게 묶어서 떨어져나가게 한다던가? 암튼 좋은 방법도 있더라구요.

  • 12. .
    '05.1.12 1:00 PM (61.32.xxx.33)

    저는 시키는 것에 한표요.
    자주 씻는 습관이 들기 힘들 것 같은 아이라면 시키는 게 낫다고 합니다.
    꼭 해야 하는 게 아니니까, 안 시키려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하지만 위생상으로는 포경 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또, 학교생활이나 그런 현실에서는 중고등학생만 되어도 소변 볼 때 안 한 경우에는 창피함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친구들은 거진 다 했으니까..

  • 13. ...
    '05.1.12 1:52 PM (221.168.xxx.59)

    예전 프랑스 동료와 나누었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아니 그럼 한국 남자들은 죄다 포경 수술을 하는 거니? 왜?'
    전 깜짝 놀라서 되물었지요
    '아니 그럼 프랑스에선 포경 수술을 않는거야?"
    유럽에선 포경 수술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단 유태인을 제외하곤.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 색출시 포경수술을 했는지로 구분을 했다고 하더군요.
    피가 섞이고 섞여(혼혈) 외모상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해도 수술을 했으면 유태인으로 낙찰!

  • 14. ......
    '05.1.12 2:13 PM (219.241.xxx.226)

    남편이 의사인데요...
    결혼 2달 전에 했어요...
    너무 웃겨서 왜 했냐고 했더니, 필요한가 안한가 비뇨기과 친구들한테 물어보고 찾아봤는데,
    다 괜찮은데, 단 한가지 부인한테 안 좋을 수 있다는 말때문에 했데요.

    부모의 선택보다는 나중 커서 아이의 선택에 맡겨두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 15. 위생상
    '05.1.12 2:17 PM (160.39.xxx.83)

    제 남편보니 신경써서 씻어주지 않으면 여름에 가끔 속살이 빨갛게 되고 해서
    가렵다고도 해요. 역시 묻혀있으니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쉽지 않은가봐요. 하물며 아이는 더더욱...
    그냥 시켜주세요.

  • 16. 시키세요.
    '05.1.12 2:44 PM (211.207.xxx.138)

    나중에 나이들어서 본인이 결정하게 놔둔다고 하지 맑고 시키세요. 결혼전에 하거나 아니면 결혼하고나서 나중에 하는 남편을 가진 아내들도 윗글에 쓰셨네요. 알만한 부모들이 왜 그나이까지 안시키고 놔두었냐구요. 전 시키는 것에 한표입니다.
    아들도 크면 결혼하고 한 여자의 남편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아내에게 안 좋다는 것이 명백한 이상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 17. 원글이
    '05.1.12 5:19 PM (211.179.xxx.202)

    지금 막 시키고 왔어요.
    그냥 예약이나 하고 정 안하겠다면 나중에라도 기회가 많으니 자신에게 할기회를 만들라고 하고픈데...
    저희동네 비뇨기과에 가니
    오늘따라 한가하다고...해라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간 넘..슬슬 달래서..하고 왔네요.
    쪽지 하나 주는데 배부표피전치환술에 의한 포경수술이라고 설명이 나와서 기존방법과 다르다고...
    레이저라는 말이 들어가네요.
    10만원이라서 카드긁고
    약국서 약받는데 약이 8000원?넘비싼거 아닌가요?
    의보증을 안주고 받아왔더만...약국서 의료혜택안본건가?다시 가서 말해야 하나?
    약이 원래 비싸요?

    2일뒤에 오라는데
    아들내미는 수술보다 주사가 더 아프다고..
    같은 원내환자가 마취풀리면 아픈데?하네요.
    하고나니..고민이 없어져서 속 시원하네요..

  • 18. 수페
    '05.1.12 7:28 PM (222.99.xxx.101)

    저희 아이도 어제 수술했는데 수술비용 15만원, 약값18000원 들었는데요
    지역마다 비용이 다른가요? 님과 비슷한 방법인데 비용이 차이가 나네요...
    지금 잠옷 바지 구멍 뚫어서 입고 있습니다..ㅋㅋ
    생각보다 안아파 해서 다행이네요
    저도 아이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선택하게 했습니다.
    아이 말이 전에는 소변 볼 때 가끔 두 줄기로 나와서 본의 아니게 팬티가 젖었는데 지금은 한줄기로만 나오는게 신기하다나요?

  • 19. ^^
    '05.1.12 10:56 PM (211.179.xxx.202)

    별문제는 없지만
    해야된다고 생각되기도 전에.....
    사춘기때는 몸의 변화가 오기에 그 전에 해줄려고 초등5-6학년때 많이하죠.

    그 시기를 놓치면 완전성인이 되거나 군대때 해야하는데
    그때는 성인이라 몸의 일부를 내보이기랑 걸음걸이가 좀 민망해서이지요.
    당연히 정해진 시기는 없어요.
    해야된다는 당연성도 없구요.

    포비돈과 과산화수소수는 언제 쓰라고 넣어준걸까요?
    아고 정신머리하고는....

  • 20. 남편 비뇨기
    '05.1.13 10:40 AM (166.104.xxx.3)

    포비돈 과산화수소수는 소독하는거니까 하루에 한두번 수술부위 소독해주시면 되구
    약값은 보험이 안 된데요.
    일단 포경수술이 보험이 안 되고 그런 경우 약을 보험으로 청구하면 100% 삭감된데요. 비보험으로 약 타가실수 밖에 없고. 보통 항생제랑 진통제 처방 받으셨을텐데..왠만한 항생제 한알에 1000원은 넘으니까. 약값만 해도 만원 가까이 나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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