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는 가전제품 책으로 바꿔준다고 방문하는분들...

[영이엄마]

예전에두 한번 왔었는데,,문 안열어드렸거든요..
오늘은 무슨생각이 들어선지 들어오라했어요..

고장난 오디오니 신발이니 하니깐 20만원 좀 넘게 나오더라구요..
근데,,책값은 한 전집에 40만원 이상하는것들이라 돈을 추가해야한다는군요..
그러면서,, 안하는 14k같은거나 정장류 좀 더 없냐구 하는데,,
책들이 썩 맘에 드는거 같지 않고 자세히 볼 시간도 없어서 없다했거든요..

나중에 생각해보고 연락하면 안되겠냐구하니 오늘 하루밖에 안된다고..
생각지도 않았던 출판사의 전집을 덜컥 들여놓기가 망설여져
냉정하게 그냥 안한다 했는데...

이런분들 방문 받아보신적 있으신가요??

[연어]

그거 사기아닌가요? 정신없이 말시켜서 이것저것 주고나서 가고나면 책이 엉망이라던지...

[디아즈]

사기일거 같아요...

[러브체인]

그거이..뭐 보여주고해도 또 모자란다고 해서 더 찾으러 방에 들어가면..집에 값나가는 물건 이랑 좀전에 내놓은 금 같은거 싹 들고 책들고 도망 간다네여..조심하세여

[사기래요]

제 친구도 당했어요. 헌옷이며 애들 쓰던 물건도 된다고 해서 들어오라고 하고 애들방에서 이것저것 찾아다 줬는데 "이거밖에 없냐"고 묻길래 더 찾아야 하는데 낼 다시 오시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고 가더래요. 근데 큰방에 돈이 있었는데 그것도 없어졌고 패물도 없어졌다네요. 그사이에...
당연히 그 담날 안왔죠.

[정길마눌]

사기에요..아직도 이런x들이 있다니..

저두 사기당했거든요..

[절대로]

문열어주지 마세요.
책 방판하는 사람들 와서 안보는 책이랑 바꿔준다 그래놓고 유명 출판사 책 헐값으로 가져가고, 바가지 씌워서 책값 받아가요.
나중에 알아보면 할인매장보다 훨씬 비싸요.

[영이엄마]

헉,,, 가슴이 다 두근거리네요...
저두 당할뻔한거네요..
화장실도 쓰겠다고 해서 들어갔다왔는데..
욕실에 혹시 반지라도 벗어놨으면 들고갈뻔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