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우울한 얘기를 꺼내기 싫지만,,,
간단히,,말씀드리겠습니다.
식구중,, 하던일이 잘 안되고,, 모든일을 자포자기 하며 술로 매일같이 몇년째 의존하던 중.....
점점 증상이 심한것 같아,,,(가끔 환청이나,, 기억상실,,, 헛소리등,,,) 이상한 행동을 함...
더이상 방치하면 안될것 같아,,
정신병원에 입원을 시켜,,,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하려고 하는데,,,,
알콜치료가 가능할까요,,,
중간에 일어났던,,정말 우울한 얘기는,,식구들 고충도 여간아니였고,,,,(이하 생략하고,,)
아무튼,,어떤식으로든 치료를 받게 하고 싶은데,,
사실 비용도 무시하지 못하겠고,,,그렇다고 방치할수도 없고,,,,
정말 걱정입니다..
주의에 저같은 경험이나,, 혹시 이렇게 겪어보신분들,,,
저에게 조언이나,,도움글 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도움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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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 치료방법,, 가능할까요??
알콜중독 조회수 : 899
작성일 : 2005-01-05 21:39:26
IP : 221.151.xxx.1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험자
'05.1.5 10:00 PM (203.229.xxx.223)어서 치료받으셔야 해요, 예전에도 어떤 분이 올리셔서 댓글 달아드렸는데요.
알콜중독으로 한번 검색해 보세요.
저의 가족도 기억상실, 헛소리 까지는 경험 했거든요, 환청 까지는 아니었구요.
뭐, 다른 세세한 사건들이야, 원글님도 아시다시피 도저히 말로 꺼내지 못하구요.
입원치료 받으세요. 정말 전문적인 치료는 더 돈이 많이 들겠지만,
일단은 술을 마시지 못하게 격리 시켜드리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집에서는 도저히 안되잖아요.
그다지 신뢰가지 않아보이는 작은 개인 병원이었지만, 지방도 아니었고, 수원시내였어요.
2주 후에 면회도 되고, 기본 한달입원입니다. 60이었나 그래요, 간식비라고 10-20 정도 더 들구요.
약값이 따로 들었나 안들었나 가물가물 한데요. 대충 그렇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서 간거에요.
그리고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후에 먹는 약은 일반병원에서도 처방전 써주더라구요.
많이 힘드시죠. 그 심정 정말 남들은 몰라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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