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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오래 가지고 다닐 넘으로 추천좀 해주세요.

휴~ 조회수 : 1,590
작성일 : 2005-01-04 23:50:58
몇년전에 친구가 핸드백을 샀다며 자랑을 했습니다.
저와 아주 절친한 친구였는데 학교 다닐때는 몰랐는데 (취향이 백화점은 아닌듯) 이친구 결혼 하고부터는 아주 좋은 물건만 사들이더군요.
조금은 아휴~좋겠다..싶었는데..뭐 가방까지 30~40만원 주고(제 생각으로는 비싼 가격이었거든요) 사냐?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이도 어느정도 큰것같고..막상 어디 모임이라도 나가려구 하면 구두는 그렇다치고 가방이 늘 걸렸습니다.
전 그냥 크로스백이나 퀼팅가방 들고 다녔거든요.

요번에 정말 큰맘 먹고 장만하려고 하는데.하나 추천좀 해주세요..

얼마전 게시글에서 넘 생각을 많이 해서 물건 못 사신다는 분 계셨죠..
딱 제가 그렇거든요..

하나 사면 그래도 오래 가지고 다닐거..또 막상 돈 많이 들였는데 정장에만 어울린다든지 그러면 석상하구요.
캐주얼 정장 다 어울리는걸로..추천좀 해주세요..

전 30대 초반입니다.
백화점에 나가보라고 하지 마시구..안목 있으신 분들 알려주세요..

IP : 221.140.xxx.2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인
    '05.1.4 11:59 PM (222.106.xxx.221)

    '백화점에 나가보라'는 말보다는, 브랜드를 콕 집어 말씀드리면 되나요?
    저는 백화점 '루이까또즈' 매장에 가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30~40만원이면 괜찮은 가방 하나 사실 수 있습니다..
    'MCM'이나 '메트로시티' 보다는 나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 개인적인 의견으로 말씀드리자면요, 저는, 발품 많이 팔아서 구입한 비싼 가방을 제일 오래, 제일 많이, 제일 애착을 갖고 들게 되더라구요. 첫눈에 보면 "앗, 저 가방!!! 꼭 내것으로 만들고야 말리라~" 하고, 자주 사용하게 되는 가방을 알게 되더이다.. 저는 소위 비싼 브랜드로는 루이비통 1개, 버버리 1개, 셀린느 1개 가지고 있어요. 다른 가방들로는 중국에 가서 구입한 5000원짜리 천가방 (정말 예뻐요), 그리고 레스포색 2개 있구요. 비싼 가방은 척척 못사겠더라구요..

  • 2. 날날마눌
    '05.1.5 12:04 AM (218.145.xxx.183)

    저두 루이까또즈 추천할려구했는데...ㅎㅎ
    세일이나 행사할때사면 30~50%된것두 살수있답니다....

    아주 흔하지도 않고 괜찮아요...

    오늘도 미알에서 행사나온 가방 50%행사하는 이쁜 가방~ 가죽이 아주 좋은 가방이
    눈에 밟히네요....ㅎㅎ
    한 15만원하는데 세미 캐주얼스탈이라 정장들기도 좋아보이던데...
    냉 저질러봐~싶네요....

    미알두 함가보세요...좀 캐주얼스탈입니다....
    루이까또즈는 정장풍이 이뻐요^^

  • 3. 익명
    '05.1.5 12:07 AM (211.55.xxx.144)

    저는 개인적으로 펠레보르사 좋아합니다..루이까또즈도 괜찮은것 같구요..
    맨날 매대에서 파는 핸드백만 사다가
    작년에 루이비통 퐁네프 하나 샀는데...이상하게 잘 들어지지가 않네요..부담이 되서 그런가봐요..
    새물건으로 사실거면 펠레보르사 추천이구요..청담동이나 압구정쪽에 중고명품파는가게에도
    새물건과 거의 똑같은 진품들 반이상 싸게 팔기도 하는데 그것도 추천드려요....

  • 4. 돌리걸
    '05.1.5 1:39 AM (221.138.xxx.51)

    음..30대분이시면 프라다나 에트로 하나 장만하셔서 오래드시는것도
    좋을것같아여..
    "필웨이"란 중고명품 사이트 가보니까 프라다 2004년신형,
    크리스마스 깜짝세일해가지구 15만원?정도에 파는제품들 있더라구여..
    윗분이 추천하신 MCM두 30대분이시면 예쁠것같아요.^-^

  • 5. 비타민
    '05.1.5 6:33 AM (219.252.xxx.41)

    전 셀린느나 버버리, 아니면 코치중에 추천드리고 싶네요... 디잔은 평범하지만.. 브랜드 특성상.. 유행 타지 않는 스탈이라.. 오래 드시기에 우선은 좋구요... 또 쎄미캐주얼이나 정장에 모두 어울리구요.. 그리고 30대이시면... 넘 유행타는 모양이나 재질보다는 이런 스탈이 오히려 싫증나지 않고 좋은것 같아요... (의상은 평범하게 코디해도.. 핸드백,시계,구두만 신경써도.. 굉장히 럭셔리해 보인다고 생각하고 살거든요...) 위에 언급된 브랜드보다 괜찮은 디자인의 경우 가격대가 좀 센건 사실이지만.. 오~래 드실수 있으니... 그냥..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 6. ...
    '05.1.5 7:31 AM (221.163.xxx.24)

    루이까또즈.. 까르띠에 짝퉁 같던데...

  • 7. 저도
    '05.1.5 9:34 AM (211.192.xxx.194)

    코치 추천이요. 님이 원하는대로 정장이나 캐주얼에 가장 어울릴듯.

  • 8. 추천
    '05.1.5 9:50 AM (210.216.xxx.195)

    캐주얼,정장 다 어울리는거라..음..
    저도 버버리나 에뜨로 펜디 추천요..
    에트로 같은경우 여러가지 색이 들어있어서 아무옷이나 무난하게 어울리는거 같아요..
    버버리는 이제 한창 유행에서 좀 건너갔고 에트로는 그런대로..
    그리고 펜디도 천가방치고는 이쁘고 가벼워 실용적이던데...

    그냥 제생각이었구요..
    이왕 하나 사시는거.. 잘골라 놓으셨다가..
    외국나가는 사람이나...직접 외국 나가시게 되면...울나라 면세점에서 (동화가 좀 혜택이 많죠)
    콕! 하나 사는게 좋을거 같아요~~
    세일해서 사면 울나라서 괜챦은거 사는 가격만큼 되거나 조금 더 보태면 되니까요~~

  • 9. =_=
    '05.1.5 10:41 AM (61.107.xxx.147)

    루이까또즈는 캐주얼 쪽보다는 정장 쪽에 심하게 어울립니다....

    에트로나 코치 추천드리고 싶네요.

  • 10. 코치 매니아
    '05.1.5 11:15 AM (211.46.xxx.208)

    저도 코치 추천!!
    근데 우리나라에선 거의 2배로 올려받아 매장에서 정품을 사시라고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네요.
    실제로 400달러하는 가방이 압구정 현대 매장에서 70만원 넘게 책정이 되어 있으니까요..
    미국에 아는 분이 있거나 다녀오실 분이 있으면 인터넷에서 품목을 고르신 후 부탁을 하시는 것이 경제적이에요.

  • 11. 키세스
    '05.1.5 12:36 PM (211.177.xxx.141)

    코스트코에 버버리, 에트로, 코치백이 있던데...
    버버리 토드백이 백화점가 45만원짜리가 32만원인가? 아주 쌌던 기억이 나네요.
    에트로는 더 쌌던 것 같고...
    기회 되시면 한번 들려 구경 해보세용~

  • 12. 코치는..
    '05.1.5 3:08 PM (211.214.xxx.122)

    싫어요 -_ㅠ 갈수록 구찌스럽게 ㅎ

  • 13. 대전아줌마
    '05.1.6 9:33 PM (218.234.xxx.236)

    루이까또즈도 이쁘긴한데..저두 개인적으론 까르띠에를 조금 심하게 흉내낸듯한 인상을 받긴합니다. 글구 위에님 말씀하신것 처럼 케주얼은 안어울리고 정장쪽에 훠얼씬 어울리죠. 버버리,구찌 뭐 이런 명품들..폼나긴 한데..사실 유행 안탄다해도 그 명품중에서도 유행이 있더군요. 저 언니가 몇년전에 이태리서 사다준 프라다...지금은 유행 떨어져서 못가지고 다녀요.
    전 갠적으로 국내 브랜드중 더블앰 좋아합니다. 이게 정상틱하면서두 케주얼에도 왠만큼 어울려요. 근데..정장 케주얼 다 어울리려면 브랜드 보단 가방 스탈을 잘 골라야 할꺼 같구요, 어깨에 해는 핸드백은 아무래도 정장쪽에 치우치게 되는거 같아서 숄더백을 더 추천하고 싶네요.
    숄더백으로 단순한 디쟌이면서도 흔하지 않게 포인트가 있는 것이면 적당할꺼 같구요..제질도 가죽이면 더욱더 케주얼과 정장 다 소화화기 좋은거 같아요.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과 취향이구요...^^;;; 그래서 전 더블엠이 중가정도로 적당한거 같더라구요..2년전쯤 25만원주고 산 숄더백 아직도 쓰고 있네요. 조금 오래되어 유행이 떨어진 발리 핸드백,프라다꺼 토드 겸용 숄더백, 프라다꺼 큼직막한 숄더백, 결혼식때 어머니가 사주신 금강제화 핸드백 다 있어두 더블엠것만 쓰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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