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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마음이 아파요 조회수 : 1,566
작성일 : 2005-01-04 01:15:04
오늘 등기로 우편물이 왔네요.
은행에서 1월5일자로 집을 경매처리하겠다는 등기 우편물
남편의 사업실패로 집은 없어지는거다 하면서 그래도 봄까지는 어떻게든
버틸수 있을거야 했는데...
지금은 마음만 아파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생각도 아무것도 나지 않네요.
특별히 남에게 해끼친일 없고 착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그런거 아무 의미도 없겠지요.
따로 챙겨놓은것 아무것도 없고 준비된것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얼마전에 혹시 몰라 아무도 모르게 결혼예물 팔아오면서 하염없이 울었는데..
지금 내 생활이 왜 이렇게 힘들까하며...  그것도 큰 돈도 되지 않으면서
사람마음만 흔들어 놓던데..  모은다고 모아도 당장 월세로 갈 돈도 되지 않을텐데
이 겨울에 아이들과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여지껏 잘 살아온것이 내 행복의 끝이라면 이젠 고생의 길만 남았을까요.
아직 철부지 두 아이와 어떻게 이 긴 터널을 지나야하는지...

2005년 새해엔 왜이리 힘든일만 줄서있는지 모르겠네요.
칠순잔치와 환갑 모두 치러내야 하는데  (친정, 시댁 모두)
지금 내가 너무 힘들다고 딸들이 나서서 한다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한다고
마음이 편할까요. 차라리 도망가고 싶어요. 어디든지

정말 아무한테도 말도 못하고 혼자 참고 있는데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지금은 칠순 환갑잔치 모두 끝날때까지만이라도 어른들 모르게 처리하고 싶은데
그것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희사정 어렵다고 잔치를 하지 마시라고 할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어려운거 아니까 아무것도 하지 말아라 하시지요.
그런데 그게 너무 힘들어요. 아무것도 하지 말란다고 안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돈이 있어야 하는데 돈이 없구요...

당장 우리식구 살곳이 먼저이니
다 잊어버려도 될까요. 그냥 모른척하고 옆에서 웃기만 하고 있으면 될까요.

경매들어오면 집안집기들도 모두 가져가나요. 아이들 책은 어떻게되나요.
그리고 온다고 미리 연락은 해줄까요.
집에 아이들끼리만 있을때 갑자기 올까봐 겁이나요.
늘 집에 있을수만도 없는데.  연락이라도 해주고 오면 나을것 같은데..

사는거 참 힘들어요.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어요.
생각을 안하려고 할수록 참 힘드네요.
제가 큰 잘못을 한게 있나봐요.
그렇지 않음 지금 이토록 힘들게 할 수는 없어요.
갈수록 사람들을 만나는게 겁이나요. 사람들이 무섭구요
이젠 작은말에도 너무 큰 상처를 받아서 두려워요.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지만 전 내일의 해가 뜨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IP : 211.207.xxx.2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05.1.4 1:20 AM (211.206.xxx.45)

    님,, 힘내세요......

  • 2. 마농
    '05.1.4 1:46 AM (61.84.xxx.104)

    힘!!!! 맞아요. 힘든 일 겪으면 사람이 무서워져요.
    사람의 말과 눈빛이 투명한 쇠꼬챙이처럼
    마음을 찔러내는데...그게 참 아프다는걸
    배우게되는 것같아요.
    막상 닥치면 헤쳐나갈 수 있는데....
    그 전까지...이것저것 고민하고 준비하고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갈등될때...
    그때가 너무나 공포스러운 것같아요.
    원글님..지금 많이 무서우시죠?
    내일이 무섭고...다음달은 더 무섭고..내년..내후년도
    무섭구....... 그냥 그대로 눈 딱감고 사라져버리고
    싶은 심정도 들고 그러실지 모르겠어요.
    그런데...아마..잘 해내실거예요.
    그리고..막상 닥치면,'어..생각보단 쉽네..별로
    안 무섭네..이렇게하니 되네...'라고 씩씩하게
    잘 해내실거예요...힘내시구요.
    칠순 회갑때는...그냥 눈딱감고 ..힘든 마음 숨기고
    웃는 얼굴만 선물하세요.그 이상 뭘 어쩌겠어요...
    힘내시구요. 원글님 잘 해내실거구....잠깐 힘든거
    잘 버티면.....좋은 일이 와르륵 생길거예요.
    사람 인생 한치 앞을 모른다는 말..전 너무 많이 경험했거든요.
    그래서..좋을때는 조심스럽구..나쁠때는 의외로 담담하니
    씩씩한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나빠봐야 지금보다 더 나쁘겠나..
    좋아지는 일만 있겠지~하고 배짱 튀겨버리는거죠뭐..^^
    힘내세요.

  • 3. 가을&들꽃
    '05.1.4 1:47 AM (219.253.xxx.46)

    우선, 저렴한 거주지를 알아보는 게 급선무일 꺼 같네요.
    아이들이 아직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같은 도시라 해도 월세 차이가 엄청 나니까요.
    다른 일들은 나중에 걱정하세요.
    아이들 건사하고 집 마련하고 당장 먹고 살 거 해결된 다음에 생각해두 늦지 않아요.
    무엇보다... 기운 내세요.
    님께서 튼튼해야 아이들도 희망을 얻을 수 있답니다.

  • 4. 가을&들꽃
    '05.1.4 1:49 AM (219.253.xxx.46)

    참참... 경매 진행과정은 법원에 자세하게 알아보세요.
    뭐든지 알고 있음 무서움도 덜해지잖아요.
    마농님 말씀처럼 잘 해내실 꺼에요. ^ ^

  • 5. 김수진
    '05.1.4 5:38 AM (222.97.xxx.79)

    너무 겁먹지 마세요.
    당장 아이들을 위해서 집부터 알아보세요.
    경매가 된다해도 당장 나가는게 아닐꺼예요.
    칠순잔치도 잊으시고, 회갑잔치도 잊으시고,
    님과 신랑분, 그리고 아이들을 생각하셔서 기운내세요.
    힘내세요.

  • 6. 미네르바
    '05.1.4 8:17 AM (222.96.xxx.229)

    제가 참 좋아했던 분이 그런 경우를 당한 적이 있어요.
    경매 들어가서 살던 집을 떠나야 했던....
    한동안 커튼치고 살았어요. 채권자들에게 들킬까, 불빛 새나갈까봐.
    그분 신랑이 사업한다고 동업하면서 덤테기를 쓴거죠.
    동업자들 달아나고
    그분 정말 좋은 일 많이 하셨거든요. 그런 분에게 왜 저런 일이 생길까 생각도 했지만
    오히려 그분 말씀이 전생의 나쁜 업보를 지금 다 갚고 가려고 그런다 그러시더라구요.
    어찌어찌해서 겨우겨우 살다가 지금은 상당히 잘 되어있습니다.
    그 순간 발밑이 아득해도 세상은 돌아가고 ...
    견디다보면 적응이 되면서 다른 일을 볼 눈이 생기리라 믿습니다.

  • 7. 용기내세요
    '05.1.4 10:05 AM (218.51.xxx.114)

    저도 제가 아는 집이 그런 경우를 당했는데, 미리 좀 알게되어서 당장 사는데 필요한 물건들을
    아는집으로 옮겨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와서 왜 이렇게 집에 살림이 없느냐 물어서 벌써 빚잔치 한번 했다고 하니까
    있는 물건에만 딱지를 붙이더라고 하더군요...
    그 집 딸이 피아노를 좋아해서 그 피아노 뺏기면 어떡하나 걱정많이 했는데, 그런 임시방편을 통해서
    그래도 애들에게 맘 상처가 좀 적었다고 하더군요...

    먹고사는 문제가 코앞인데 환갑,칠순이 뭐 그리 중요한가요...
    님의 맘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그런 상황에서 치르는 행사가 부모님이 반갑겠어요?
    맘 단단히 먹으시고 시련 이겨내세요...
    바닥까지 내려가면 이제는 올라올 일만 남은 거랍니다...
    내 자식의 엄마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용기내세요...
    힘 드실때 여기 들어오셔서 털어 놓고 가세요..
    같이 고민해 드릴께요.....

  • 8. 김정희
    '05.1.4 10:11 AM (211.255.xxx.14)

    참 마음이 아프네요.
    경매가 진행된다고 그렇게 빨리 집을 비워야 되진 않을 거예요.
    유찰될 수도 있고 ..... 뭐 그렇다고 해도 비우긴 해야되니까.....
    우선 그 경매가 진행되는 법원에서 한번 알아보시고요.....
    집 구하세요. 아이들 챙기시고요.
    울고 다니지 마세요. 그 마음은 알겠지만.... 운다고 해결되지는 않으니까....
    차분히 대처방법을 생각하세요.
    그리고 경락받은 사람들한테서 연락이 올거예요. 약간의 이사비용이라도 챙기시구요....
    우리도 중학교때 학교 갔다오니까 집에 빨간 딱지 붙어있어서 근처 여관에서 한 2주 정도 지냈어요.
    그리고 가옥만 경매에 넘어가면 다른 가구나 책이나 이런 건 괜찮아요.
    챙길 수 있는 건 챙기시구요.
    가져갈 수 없는 가구나 집기는 벼룩시장이나 이런곳에 팔아서 작으나마 현금 챙기시구요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괜찮아요.
    그리고 남편분도 그런 상황이시면 많이 위축되고 힘드실 거에요. 위로해주시고 힘 주세요.
    님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또 힘의 원동력이 되셔야 되요. 강해져야 되요.
    가족끼리 뭉쳐서 길을 만드세요.
    우선 우리 식구들부터 챙기시고 다독이세요.
    아~ 제가 가슴이 아프네요.
    그러나 하실 수 있어요. 추운 날씨지만 잘 될거예요.
    아주 좋은 메리트가 있는 물건 아니면 1차에서 유찰되고 2차 3차 까지 가면 3월쯤 될 수도 있으나
    님께서 변제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면 나가실 준비하세요.
    문제는 돈이 안되셔서 그런거지 시간은 있어요.
    마음에 준비하시고 남편분과 상의하시고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나 어릴 적에 큰회사 사모님이셨던 울엄마, 너무도 고운 울엄마가 나중엔 연탄배달까지 해서
    이겨내셨어요.
    제가 커서 어른이 되어서 힘든 일이 생길 때 그때 울엄마 생각하고 주먹 불끈 쥐고 힘냈어요.
    세상에 감당못할 시련은 없어요.
    침착하게 문제를 직시하면 길이 보여요.
    힘 내세요.

  • 9. 치즈케잌
    '05.1.4 10:17 AM (203.240.xxx.20)

    휴우.. 정말 힘드시겠어요..
    먼저 은행에서 온 통지서가 유체동산 경매를 한다는 것인지 부동산경매인지를 살펴보세요..
    만약 유체동산 쪽이라면 집에 집기류들 가전제품들 믿으실만한 곳에 맡겨두세요...(나중에
    집 옮기시고 나시면 그때 가져다가 쓰시구요)
    아이들 책까지는 해당이 않될겁니다..
    아마 부동산일듯 싶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부동산 경매가 진행이 된다면 아마 6-7개월 정도는
    더 사실 수 있으실겁니다..
    `물극필반`이라고.... 모든 사물의 이치가 극에 다다르면 다시 돌아가려고 한다군요.
    끝없이 추락하다가도 더 떨어질곳이 없으면 올라갈수밖에 없을테고.....
    분명 웃으실 날 있으실겁니다..
    무슨 말도 위로가 않되시겠지만, 님이 중심을 잡으셔야 합니다.. 힘내세요...

  • 10. 김정희
    '05.1.4 10:26 AM (211.255.xxx.14)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상처받아요.
    정작 도움은 정말 생각치도 않았던 사람들이 외려 심적이나마 도움이 되요.
    친척들, 친정, 시댁에게 기대하지 마세요.
    그리고 사람들 무서워 할 필요없어요. 무슨 죄인도 아니고 .....
    현금이 없어서 내가 가진 부동산으로 댓가를 치루는 것이니...... 누구한테 쫄릴 것 없어요.
    내가 힘들다 보면 주변사람들 색깔이 보여요. 그거 탓할 것도 없어요. 남 탓할 것도 없고.....
    서운할 것도 야속할 것도 없어요. 어차피 내가 치뤄야 하는 거니까....
    당당하세요.
    하루하루가 피말리는 날들이겠지만 그런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니까
    기도 많이 하시고요..... 자신의 절실한 바람이 기도가 되니까요.
    이걸로 고생끝~~~ 이제부터 성숙한 삶이 온다고 생각하세요.
    값치룰 것 치루고 용기를 갖고 다시 일어서세요.
    좌절하느냐 용기를 갖고 일어서느냐는 오로지 나자신만 선택할 수 있어요.

  • 11. 혜빈
    '05.1.4 10:48 AM (218.50.xxx.188)

    정말 많 이 힘드시겠어요. 힘 많이 많이 내세요. 전화위복 이란 말도 있잖아요. 반드시 옛말 하며 살날들이 기다리고 있을 꺼예요. 그리고 허물어지면 안돼요. 집안에서 엄마가 중심을 딱잡고 있어야 아이들이 괴로움을 덜 느낄꺼예요.예쁜 천사같은 아이들이.....그리고 희망을 버리면 안돼요. 용기를 갖고 어려움 이겨내세요. 힘내세요...

  • 12. 메밀꽃
    '05.1.4 10:50 AM (61.82.xxx.104)

    님글을 읽으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날은 춥고, 아이들도 어리고....
    이럴때일수록 어머니가 힘을 내셔야합니다.
    의기소침해있으면 아이들이 더 주눅들어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용기를 내세요.
    어려운일 다음엔 반드시 좋은일도 생긴답니다.
    인생이 그렇게 불공평한진 않아요. 힘내세요!!!!

  • 13. 헤르미온느
    '05.1.4 11:18 AM (218.145.xxx.146)

    어떻하나....정말....어쩌나....
    잘 버텨내셔야 할텐데....

  • 14. 월글쓴이입니다.
    '05.1.4 11:32 AM (211.207.xxx.143)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기운내라 하시니 없던 힘도 막 생기네요.
    아이도 어리지도 않아서 더 걱정입니다. 이제 중학교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반에서 1등하면서 성적이 좋았는데 남들 다하는 학원에도 못보내야하는
    마음이 너무 아파요. 공부는 어쩌나 하는 걱정이 많아져요.

    그리고 김정희님말씀대로 주변사람들이 더 무서워요.
    너무 쉽게 상처주고 며느리는 남처럼 취급하고 오로지 자기 동생만 걱정이더군요.
    그러면서 저보고만 잘 하라하고...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조금의 배려만이라도 해주었으면 싶을때가 많아요.
    내가 필요로할때는 굉장히 바쁜 사람들... 사무실문 닫는다고 하니
    가장 먼저 쓸만한 물건부터 가져가더군요. 언제가져가면 되냐고 혹시라도 챙기지 못할까봐
    계속 전화하고... 남편은 그 모습보이기 싫다고 오지 말라고 하지만
    저라도 옆에서 위로해줘야 할 것 같아 같이 있었지요. 참 기가 막히더군요.
    그래서 사람이 무서운가봐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으려고합니다. 특히나 친인척은 더
    두고두고 제 가슴에 상처만 남겨놓을것 같아서요.
    세상은 참 이상하지요. 이렇게 얼굴도 모르는 님들에게서 더 위안을 받고
    기운내서 살아가게 되니까요. 지금은 이곳에라도 이렇게 털어놓으면서
    조금씩 잊으려고합니다. 좋은이야기만 올리면 좋을텐데
    다음에 기쁜이야기를 올리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 15. 선우엄마
    '05.1.4 12:28 PM (220.126.xxx.164)

    저희 친정보는 것 같아요. 저희 친정이 7년 전 님과 같은 일 당했지요.
    그당시 주위에 친지, 친구, 친하게 지내던 사람 모두에게 상처받았던 것에 대해
    부모님들께서 더 힘들어 하셨어요.
    주위에 너무 기대지 마시고, 주위에서 섭섭하게 한다고 상처받지 마시고,
    잘 이겨내세요.
    저희 친정어머니도 곱디고운 사모님이셔서 어떻게 이겨내실까,
    저희 친정 동생들도 그저 곱게만 커온 아이들이어서
    혹시 비뚤어지지나 않을까 했는데,
    지금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 가진 못했어도,
    각자 씩씩하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님께서 저희 부모님들보다 훨씬 더 젊으신데요, 뭘.
    이겨내실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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