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위궤양.. 아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푸른잎새 조회수 : 950
작성일 : 2004-12-31 12:15:00
남편이 건강검진 후 위궤양 판정을 받았습니다.
약을 처방받아 왔는데 집에서 제가 해주어야 할 일이 무얼까요?

양배추가 좋다고는 하는데 양배추를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술,담배는 계속 해도 상관 없는 건지

혹시 경험있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0.79.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빈
    '04.12.31 12:24 PM (218.50.xxx.13)

    녜 제가 위병의 산 증인이거든요. 위궤양에 양배추 정말 좋와요. 양배추 적당량하구 요구르트 와 갈아서 먹으면 맛도 있고 정말 많이 좋와져요. 물론 술, 담배 안하시는것이 더욱더 좋겠지요. 그리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해주세요. 위병은 무조건 맘이 편해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또 재발이 되면 홍삼 탁월하답니다. 전 6개월에 한번씩 내시경 했었어요. 뭐 든지 꾸준히 장복하느게 좋은듯 싶네요. 일단 스트레스 정말 치명적이랍니다.

  • 2. 자두조아
    '04.12.31 1:49 PM (220.74.xxx.43)

    저도 작년에 내시경 하고 위궤양 판정을 받았었어요.
    우선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꾸준히, 제때 먹어야 합니다.
    병원에서 먹지 말라고 한 것도 당연히 다 피해야 되겠지요(술, 담배 포함).
    제 경험으로는 특히 밀가루를 먹으면 속이 더 아팠던 거 같아요. 매운 음식은 당연히 못 먹는 거다 포기했구요.
    근데 관건은 이런 금지사항들을 꾸준히 지켜주는 것입니다. 약 먹고 자극적인 것 피하면 속이 좀 나아진 것처럼 느껴지는데 그렇다고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면 절대 안 돼요. 한참동안 노력하다가 다시 내시경 받고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줘야 해요.
    그리고 한번 위가 안 좋아지면 재발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서, 노력해서 좋아진 상태가 된 다음에도 위에 자극적인 것은 계속 피해주는 게 좋아요.

  • 3. 일복 많은 마님
    '04.12.31 2:00 PM (203.255.xxx.83)

    일단 약은 미련할 정도로 받은 거 다 먹어야 하구요.
    아무래도 부드러운 음식이 좋고, 저 같은 경우 땡기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근처에 있는 굴국밥을 좀 자주 사 먹었어요.
    집에서 해주실 수 있으시면 단백질 보충도 되고 괜챦으실 것 같네요.
    굴국밥 하는 집 요즘 많으니까 몇집 맛 보시면 하실 수 있을거에요

  • 4. .
    '04.12.31 2:41 PM (218.236.xxx.172)

    울 아부지도 위궤양이셔서 약드시는데 그게 좀 오래가더라구요.
    우선 신경쓰지않게 스트레스 안받게 해야하구요.
    위엔 양배추 좋아요. 즙을 내서 드셔도 좋구요 셀러드처럼 드셔도 되고 쪄서 쌈으로 드셔도 되요.
    술담배 안되구요. 알로에도 위에 좋데요. 껍질은 얼굴이나 몸에 맛사지 하시고 그 안에 들어있는거만 드심된데요. -먹기 좀 ... 그렇기는 하지만...;;
    홍삼도 좋다고 하셔서 그거 즙도 매일 드세요.
    약도 꾸준히 드셔야하구요(근데 약이 한보따리더군요 - -;)

  • 5. mulmul
    '04.12.31 3:02 PM (168.126.xxx.30)

    일단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술 담배는 절대 금하시구요
    음식도 자극적이고 특히 육류 ,밀가루 ,인스턴트종류는 많이 조심하셔야 할거예요...
    병을 약으로 알고 조심해서 생활한다면 오히려 무절제한 생활을 했던 예전보다 몸이 더 좋아질수도있을거예요 ^^ 힘내세요!!
    저희 신랑의 경우도 위가안좋아서 양배추도 먹어봤는데 조금 효과가 있다구 하더니
    여기서 마가 좋단얘기듣고 마 구입해서 갈아서 먹었는데 정말정말 속도 편하고 좋다구하도라구요 양배추와는 비교가 안된다하더라구요
    마도 종류가 많아서 조금 좋은걸로 구입하셔야 될거예요 겉이 끈적끈적한게 많을수록 효과가 좋은거 같아요..
    제가 구입한거 먹고 효과있어서 시어머니가 진안에서 직접구입해서 보내주셨는데 그건 그냥 깍을때부터 별로 미끈거리지않았는데 신랑도 먹어보고는 먹으나 마나 효과 하나도 없다구하더라구요..
    국산 좋은걸로 한번 구해서 드셔보시구요

  • 6. 익명조아
    '04.12.31 5:08 PM (220.72.xxx.100)

    저도 위장병엔 산 증인입니다.

    우선 끼니를 정확히 맞춰서 먹는게 젤 중요해요.

    짠음식 매운음식 안먹고요. 술 담배도..

    뭐 양배추니 마등 다 좋죠...

    아주 안좋은 경우는 생야채가 안 좋거든요.

    당근 갈아 먹어도 좋고요.

    밥도 찹쌀 섞어서 먹으면 좋아요.

  • 7. 고은옥
    '04.12.31 7:56 PM (211.178.xxx.195)

    다들 맞는 말씀이세요,,
    한가지 꼭 지키실 일이 있습니다
    대단한 정본데요,,
    식습관의 문제라고 보는데요,,
    식사와함께 물을 마시는 한국인의 위암 세께1위 아시죠?
    그럼 그 반대를 하심 되겠죠,,
    식전 30분부터는 물 금지 식후 2시간이후 물 마시는 습관을 가지시면
    위병은 사라지지요
    제 얘기가 아니고 그 계통 박사님들께 배웠습니다
    사람의 위는 식후 30분부테 위액이 나오 는데요 놀라지 마십시요1.5리터정도 분비가 된대요
    그리고 2시간 동안 소화운동을 한답니다,,
    그럼 답은 나왔죠,,
    위가 활동할때 물을 먹는다는건 소화불량 ,,위몀,,위궤양,,위암으로 가게 됩니다
    한국의 탕 음식문화가 보탬은 안되지요
    그리고 유산균을 위가 좋아 질때까지 구준히 드시게,,,
    위에는 유해균만 산다는군요,,,
    첨부터 여려우시겠지만 조금씩 식습관을 고쳐 주십시요

  • 8. 감자생즙
    '04.12.31 11:52 PM (61.85.xxx.5)

    이 좋대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공복에 감자 3-4개를 갈아서 즙만 마시는 거예요.

    즙만 마시기 힘들면 꿀이나 기타 좋아하는것 넣어 마셔도 된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94 모녀의 피부수난, 흑흑 3 엉엉 2004/12/30 904
28493 산부인과 좀~~ 2 아이리스 2004/12/30 888
28492 연금신탁 V S연금보험 VS 연금투자신탁? 4 바비공주 2004/12/30 905
28491 호박즙할려구요.. 1 호박즙 2004/12/30 895
28490 (펌) 중앙일보기사 , 아자 아자! 3 lyu 2004/12/30 1,081
28489 미리 드리는 신년 인사, 82cook식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 june 2004/12/30 877
28488 남동생 부인 6 궁금이 2004/12/30 1,489
28487 경품 받은 tv 설치는? 6 최은주 2004/12/30 882
28486 토끼털 모자 구입처랑 가격이 알고싶어요 2 모자 2004/12/30 889
28485 삼각김밥틀 2 아루 2004/12/30 874
28484 장판이랑 도배에 관한 질문이예요~ 1 ㅋㅋㅋ 2004/12/30 880
28483 베이비 모니터.. 2 재오맘 2004/12/30 889
28482 이럴 때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걸까요? 3 고민하다가 .. 2004/12/30 900
28481 가르쳐 주세요 2 수호천사 2004/12/30 883
28480 접시 장식장에 장식하려는데요. 3 아직은 익명.. 2004/12/30 899
28479 시누 결혼선물...? 8 익명, 죄송.. 2004/12/30 895
28478 부산에서 옷리폼하는곳 아시는분~ 헬미~ 2 미도리 2004/12/30 929
28477 어디에 제일 많이 투자하세요?^^ 20 ^^ 2004/12/30 1,471
28476 클래식 컷코칼 필요하신분 참고하세요 살림이란 2004/12/30 896
28475 친구 엄마가 동남아 피피섬에서.... 10 고릴라 2004/12/30 1,961
28474 82에서의 제 소망은...??? 3 cherry.. 2004/12/30 897
28473 아기들 짝짜꿍 언제 해요? 16 아이스라떼 2004/12/30 2,985
28472 유테스트 가격이...? 5 ... 2004/12/30 919
28471 시누이들에게 선물을 했는데요... 12 갸우뚱 2004/12/30 1,286
28470 고3엄만데여 총명탕에 대하여 질문입니다 13 jieunm.. 2004/12/30 938
28469 사진올릴때요~ 1 브로콜리 2004/12/30 872
28468 전세살고있는데요..궁금한게 있어서요 4 오늘만.. 2004/12/30 877
28467 이런얘기 좀 그렇지만..대전분들 읽어주세요. 8 주부 2004/12/30 1,184
28466 6살아이도 빈혈이 있나요?? 7 cafri 2004/12/30 921
28465 제가 너무 속 좁은건가여? 10 왕따~ 2004/12/30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