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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

창원댁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4-10-16 10:12:36
출근길에 자리가 없어서 서서 왔어요
앞에 앉은 학생이 중학생으로 보였은데 계속 문자 보내고 받기가 진행되었어요
근데 세상에
다다다다 몇번만 하면 "문자가 전송중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뜨고
수신확인하고 또 다다다다 몇번만하면 "문자가 전송중"
애들 손에 모터가 달렸더만요
양손의 검지만 쓰는데 속도가.......
도대체 얼마나 익히면 그 속도가 나오는지
내가 보내는 속도의 10-20배는 빠른거 같더만요.
눈치를 하던지 말던지 거의 입을 벌리고 구경했네요.

*근데 앉은의 "앉"이 맞는가요?
왜이리 맞춤법이 가물가물하죠
IP : 211.50.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스테리
    '04.10.16 10:18 AM (220.118.xxx.89)

    앉...맞네요..^^
    요즘 울 고딩조카 보니 아예손에서 안떼어 놓구있다가 할아버지께 식사중에까지 문자한다고 혼나니까 상밑에서 보지도 않고 찍어 보내더군요...⊙⊙ㆀ

    글구 창원댁님...예전에 제가 벙개치면 뱅기타고 오신다고 하셨었는데 잊으셨어요???
    전 오신단 말만 기다리고 있었는데요...기억력 끝내주지요???
    요런것만 잘 기억 하지요...ㅠ.ㅜ

  • 2. 창원댁
    '04.10.16 10:43 AM (211.50.xxx.162)

    미스테리님
    뱅기타고 서울 가고싶고 경주도 가고싶어요
    가고싶어도 못가는 이내심정을 아시는지요.ㅠㅠ

    일요일에 경주 다녀올테니 아들보고 있으라했더니 울 신랑
    "혼자갈려고"
    "응"
    "바람났나?"하더만요

  • 3. 여우가되고픈 곰
    '04.10.16 11:18 AM (221.141.xxx.67)

    창원댁님!
    전 맞춤법때문에 애써 쓴 글 지울때도 있는걸요.

    경주번개 내일이네요.
    이번엔 꼭 참석해야쥐.. 했는데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 4. 미스테리
    '04.10.16 11:21 AM (220.118.xxx.89)

    색깔옷은 색이 선명하게 되나요?

    흰색옷만 하얗게 되는건가요?

  • 5. Ellie
    '04.10.16 11:23 AM (24.162.xxx.174)

    맞춤법...
    인터넷 쓰고 나서 분명히 읽어야 하는 매체가 많아져서 분명히 맞춤법 달인 될것 같은데, 이상하게 더 헷갈리더군요. ^^;;
    저도 공부 받아쓰기 시험 다시치면 애들 만큼 점수 나올라나?

    그나저나 창원댁님... 남편 말씀.. 아주 예술입니다요. 혼자 배꼽 빠져라 웃었네요.
    "혼자갈려고"..."바람났나?"
    ㅋㅋㅋ
    그럼 같이 가심이 어떨지.. ㅋㅋㅋ

  • 6. 창원댁
    '04.10.16 11:54 AM (211.50.xxx.162)

    미스테리님 바람났냐고 물어보는데 어찌 가남요?
    가면 바람난게 되는데...
    같이 가서 애 봐주면 딱 땡인데, 운전기사 노릇도 해주고하면...
    울 신랑 오늘 낚시갔다 낼 새벽에 올거라서 기대를 못한다는...

  • 7. 미스테리
    '04.10.16 5:35 PM (220.118.xxx.47)

    그럼 허니님 낚시 가시는거 바람나서 가시는거냐구 하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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