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님,호박고구마...

[아직은 쑥스러워..]

2004님,우리집 식구들은 호박고구마만 먹어서 제가 늘 이맘 때를 기다리거던요.
저는 재작년까지는 한살림에서 사 먹더가 작년부터는 이웃소개로 당진산 먹는데 맛이 거의 죽음이었습니당.올해 첫 수확이라 저번주에 부랴부랴 주문했는데 어찌 맛이 이리 퍽퍽한지 난감한데 물리 수도 없고...

에고,이거이 하고픈 말이 아니고,고구마 10키로면 얼마 안되는데 택배비 포함하면 자칫 받으시는 분들이
비싸다 느낄 수 있거든요.택배비는 20키로도 가격이 같아서 전 꼭 20키로 주문하는데,고구마는 장기 저장이 가능하니까,냉기가 도는 베란다에 이동하지 말고 그 자리 그대로 놔두면 두 달 이상도 끄덕 없어요.호박고구마는 생산 기간이 짧아 나중에 더 먹고싶어도 어렵더라구요..

저희집도 유치원생1,초등생1,저,이렇게 3명만 먹는데도 금방 없어져요.학교나 학원에도 군고구마 한번씩 보내면 너무 맛있다고 좋아들하시구요.

이거 언제 다 먹을까 싶어 고민되어 적게 주문하시는 분들,오히려 아쉬워 하실까봐 호박고구마 매니아로서 횡설수설 해 봤네요.단,달콤한 호박고구마 라야겠지요.ㅎㅎ

피에수)회원 가입하고도 마땅한 닉네임을 찿지못해  그냥 들어 오네요.
         샌님께 죄송하구요,쟈스민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글 올리는 김에 여기다 안부를 여쭙니다.

[고구마사랑]

그자리 그대로는 어디예요??? 배달와서.. 그 신발 있는 곳 이야기 하시는건가요?? 저희집은.. 저번에 배란다에 뒀다가 썩었었거든요..;;

[레몬트리]

얼어서 썩은 모양입니다.
한번 자리가 정해지면..옮기지 않는다는 말입지요.(박스들고 이리옮겼다..저리 옮겼다..노)
그냥 그자리라는건...
온기가 있는 곳에 두면 더 좋습니다. 베란다는 저도 한번도 안둬봐서..아무래도 얼텐데..
감자는 얼었거든요. 작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