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사를 어디로 갈까나요

남푠이 볼까봐 익명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04-09-09 19:24:22
내년쯤에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저는 무리를 조금 해서라도  강남쪽으로 보고 있어요
돈이 많지 않아서  대출이나 도움을 얻어서  잠원동이나 양재동을 살펴보는 중이죠.
잠원동이 좀 더 비싼데 요즘은 싼 것도 조금 나왔더라구요
내년에 이사갈때엔 또 시세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잠원동이 아이들 키우기 좋고  학군도 왠만하고  교통이랑 쇼핑이 편해서  제가 젤 노리고
있구요

양재동은 잠원동보다 쪼끔 더 싼데 공기 맑고  대치동이 좀 가깝고 학군도 좋은 편이라
여기도 찍어놓고 있어요.
근데 양재는 교통이 좀 안좋아서..

제 친정이랑 언니 오빠는 다 강남 살거든요. 그래서 전 어떻게든
강남 가려고 애쓰고 있는 중이고.. 물론 앞으로 애 키울것도 생각해서..

그런데 남편은  잠실이나  천호동쪽을 좀 선호하네요.
잠실은 비싼데 친정쪽에서 멀고
천호동은  제가 살면서 몇번 지나 가봣을까 안가본 동네 거든요.
그쪽은 시댁이랑 좀 가까와서  제가 좀 꺼려지는데.
남편은 천호동이 나중에 재개발되면 오를거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아시는 분 정보좀 주세요...~~  
IP : 211.192.xxx.1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9.9 7:32 PM (218.52.xxx.7)

    전 천호동은 정말 아니라고 보는데요.
    천호동이 옛날보다야 많이 환경 좋아졌지만, 아직도 유흥가 분위기가 많이 남아있는 동네랍니다. 제 직장이 그 근처라 매일 다니는 곳인데요. 교육환경쪽으로는 너무 아니네요.
    천호동 아파트들도 재개발로 새 아파트 많아서 주거환경으로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학교 생각하시면 좀....--;;
    그 동네 학교 분위기 진짜 아니거든요. (그 동네 사시는 분들 께는 죄송...)

    차라리 잠실쪽으로 가시려면 둔촌동 쪽이 나아요.
    그쪽은 학군이 그래도 괜찮거든요?
    사실 뭐 송파에서도 젤 학군 좋은 동네는 아시아 선수촌, 올림픽 선수촌입니다마는
    거긴 넘 비싸니까...^^;;

    강남쪽은 교육여건만 생각하신다면 잠원동이 괜찮아요.
    전 예전에 잠원동 살았었는데, 솔직히 저 그 동네 별로라고 생각하긴 해요...
    왜냐면... 너무 복잡한 동네에 싸여있어서, 공기도 별로 안좋고, 차도 많이 막히고요.
    학군은 괜찮다고 알고있네요..
    그리고 잠원동 자체는 굉장히 조용한 아파트 단지니까 그 안에서는 시끄럽지도 않고 괜찮아요. 시내도 가깝고 전철 있어서 교통 편하고...

    양재 쪽도 학군은 강남치고는 별로 좋은 편은 아니니까...
    알아보시는 동네 중에선 잠원동이 젤 낫다고 생각합니다~

  • 2. ....
    '04.9.9 8:06 PM (211.173.xxx.34)

    천호동에 가까운 송파구에 사는데욤..
    천호동 않좋아염.. 애들이 다 컸으면 모를까...
    특히... 교육엔... 차라리 송파구로....
    잠실, 둔촌, 오륜동 으로....
    강남은 잘 몰겠구요..

  • 3. 쵸콜릿
    '04.9.9 8:18 PM (219.241.xxx.14)

    자금 동원되시면...잠원동에 한표!
    공기 좋고 애들 키우긴 양재동이 좋구요.

  • 4. 저두
    '04.9.9 8:28 PM (220.85.xxx.167)

    여기 저기 살다가 잠원동으로 이사왔는데요. 애들 키우고 살기엔 정말 좋은데요.

    아파트 단지가 띄엄띄엄있는게 하니라 동네자체가 아파트단지이다 보니 동네가 조용하구요.

    신세계,현대,뉴코아 이용할수 있구요. 동네에 킴스클럽있구..

    전 만족해요.

    어떤분이 공기 말씀하셨는데 강남 교통좋고 학군좋고 살기편하고한곳중에 공기 좋은곳 없습니다..^^

    잠실은 대로변 자체가 워낙커서리 지하철역에서도 한참을 걸어야 되구요.

    요즘 한참 재개발공사중이어서 학원이나 유치원문제가 있던데요.

  • 5. 가을향기
    '04.9.9 10:09 PM (221.138.xxx.168)

    저는 잠원동도 살아봤고 지금은 송파에 살고 있는데요
    잠원동의 편리한 교통 쇼핑 나무랄곳 없지요
    공기가 좀 안좋아서 그게 탈이고
    거의 강변쪽으로 아파트가 있어서 소음도 만만찮지요
    하지만 아파트들이 오래 되어서 장기적으로 본다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의
    호재가 기다리고 있으니 투자처로도 좋겠지요
    워낙에 살기 좋은 동네니까...
    송파는
    공원도 많고 앞으로 강남 이상으로 뜰 동네입니다
    주기적으로 보면
    예전에 여의도 끝내주는 동네였지요 지금 죽었지요
    이유는 학교가 명문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목동이 뜨고 있지요
    요새 명문은 서울대를 얼마나 보내느냐에 따라서 명문이 갈라지지요
    여의도 다음으로는 압구정도 잠원동 대치동 이런식으로 죽 내려오며
    최고의 동네라고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지요
    지금은 잠실이 재건축으로 어수선 하지만
    앞으로는 가장 첨단 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송파구에서 아시아촌은 강남의 어느곳보다 더 비싸지요
    한때는 서울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였으니...
    송파동이 송파구에서는 비교적 싸면서도 학군이 좋습니다
    오금동현대 송파동삼성 삼익 이 대단지지요
    거기다가 8학군이라서 고등학교 배치가 강남으로 많이 빠집니다
    튀지 않고 은근한 부자가 많은 동네기도 하지요
    그래서 중산층들이 살기가 편하지요
    강남에서 가까우면서도 공기도 좋고 공원이 곳곳에 있어서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고
    길도 넓직넓직해서 운전하기도 좋고
    교육열도 강남못잖은 수준인 송파를 저는 강추 합니다

  • 6. ^^
    '04.9.9 11:24 PM (220.77.xxx.226)

    집간장 아닌가요?

  • 7. 잠원동 강추
    '04.9.9 11:37 PM (211.218.xxx.218)

    아이 키우기 정말 좋아요 또 웬만한 쇼핑은 부근에서 다 해결되니 여자들 살기에는 이만한 동네가 없다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죠 백화점 할인점 지하상가 꽃상가 이불상가 대형서점 영화관 등 주거지에서 거의 모든 쇼핑이 가능하고 문화생활까지...게다가 한강시민공원으오 산책 나가기도 좋아요
    터미널 앞이 복잡해 보이지만 편리함으로 더 만족을 느끼지요 아파트 안으로 들어 오면 별천지같이 조용하답니다 공기는 서울시내가 거의 같은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 8. 공기 달라요.
    '04.9.9 11:47 PM (211.207.xxx.184)

    아무리 같은 서울이라도 잠원동 공기와 양재동 공기는 다릅니다. 온도차이가 확연히 나거든요. 오염도가 높은 곳은 온도가 높아요. 온도계로 실험해 보면 알 수 있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도 강남이지만 주위에 산이 많아서 그런지 반포쪽의 공기와 확실히 비교되거든요.

  • 9. 잠원주민
    '04.9.10 12:42 AM (218.39.xxx.38)

    잠원 공기 너무 안좋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정말정말 오래전에..
    잠원 아파트 1층에 살던 최수종이 애들 아토피 걸렸다고 이사갔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5년도 아니고 훨씬 전인것 같습니다.
    너무나 옛날부터 공기는 더럽습니다.

    그렇지만 고등학교까지 학군은 나무랄수 없이 좋지요.
    초등학교는 걸어서 횡단보도 하나 안건너고 다닐수도 있답니다.
    그만큼 학교가 소복히 퍼부은 동네도 없을겁니다.

    시끄럽지는 않습니다.
    윗분들 말마따나 별천지입니다.
    아파트가 대단지라서 아주 안전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공기는.. 심각하게 안좋습니다.
    서울시내에서도 worst 5위에 들겁니다.
    평지에 공원도 많지만 그다지 산보할만한 공기가 못됩니다.

    오래된 아파트 단지라서 나무들이 아주 무성합니다.
    가로수도 매우 무성하게 자라있어서 녹지가 잘 조성된듯 하지만..
    그만큼 여름철 모기도 심각할만큼 극성입니다.

    공기와 모기.. 그리고 교통정체..
    이것 외에는 아주 훌륭합디다.

  • 10. 잠실
    '04.9.10 12:46 AM (211.53.xxx.176)

    잠실재건축 완공 되면 잠실이 훨 낫죠 ..
    십년이 훨씬 넘은 낡은 잠원동아파트보다 아무래도 낫겠죠 ..새 아파트도 있지만 ..
    이젠 재건축 승인이 쉽지 않은데 고층아파트 재건축은 택도 없는 상황이니 투자는 글쎄요 ..
    아시아선수촌은 단지 조경은 좋은데 집 자체가 너무 오래된 아파트라 구조도 좋지않고
    턱없이 비싸서 권할 필요를 못느끼네요 ...
    잠원동이 쇼핑하기 좋다지만 아주 변두리 아니고야 요즘 쇼핑하기 어려운동네 있나요 ?
    잠실은 전철 두어정거장이면 롯데월드, 코엑스몰 ,현백 ...널린게 할인마트...가락시장 ..
    한강고수부지 ,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곰두리체육센터 ,송파도서관 ..등등 ..
    아이들 교육환경은 강남보다 나은거같네요 ...

  • 11. ....
    '04.9.10 12:53 AM (211.218.xxx.233)

    좋은 소리 아니라서 익명할게요.
    양재1동에 살았었는데 정말 아닙니다. 아이들 키울곳은 더더욱 아니예요.
    지나치게 번화가가 되어서요. 저는 양재역에 있는 양재1동 밖에 모르니까
    그곳에 한정해서 하는 말이예요. 초등학교는 도곡동에 붙은 한곳 밖에 없다고
    해서 이사했지요. 잠원동은 우리 동네 세탁소 아저씨가 그러는데 분지라서
    공기순환이 안되어서 특히나 공기가 탁한것 같다고 하시데요.
    세~탁 하면서 돌다보면 다른곳 보다 목이 빨리 잠긴다고 하면서요..

  • 12. 익명
    '04.9.10 11:45 AM (211.221.xxx.191)

    전 잠원동 추천.전 그 옆 압구정 살았는데 가격면에 메리트도 좀 있고 애들 키우긴 참 좋은 환경 같아 부럽던데요? 은근히 시내도 가깝고 시민공원도 있고.
    송파가 좋아질 것 같긴 하지만 저라면 잠원동으로 합니다.
    공기공기 들 말하니까 하는 건데 요즘 서울에 공기 좋은데가 있던가요?
    전 실상 강남권만 살다가 강북의 재개발 한 아파트 들 가보고 놀랐쟎아요.훨씬 더 나쁘던데요.인프라 는 재개발 전혀 안하고 아파트만 늘리다 보니 ...

  • 13. 잠원동은
    '04.9.10 4:23 PM (211.218.xxx.218)

    오존 경고는 오히려 변두리 지역이 더 많더군요 잠원동의 편의 시설들은 모두 다른 교통편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갈만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그리고 터미널 앞의 도로에는 거의 정체가 없고 대신 논현동쪽이나 구반포쪽이 막히다 보니 연쇄 정체입니다 고속도로 타고 서울로 돌아 올 때가 제일 좋아요 고속도로에서 내리면 바로 잠원동이니까요

  • 14. 허걱
    '04.9.10 6:54 PM (211.53.xxx.176)

    시내 가까운게 아이들 교육환경과는 별 상관 없지 않나요 ?
    잠실 역시 걸어서 모든게 가능하죠 ..말 안해도 아시갰지만 ..
    남들은 롯데월드 차타고 소풍올때 우린 걸어가죠 ...
    종합운동장서 야구나 공연도 역시 걸어가구요 ..한강시민공원도 ...ㅎㅎ
    올림픽공원도 잠실역에서 딱 한정거장... 애들은 자전거나 인라인 타기도 너무 좋고 ...
    2호선 라인도 너무 좋죠 ...2호선라인에 어지간한 대학 다 있으니까요 ..
    잠원이 시내 가깝다고 하지만 ...잠실역에서 두정거장이면 테크노마트도 있고
    2호선으로 동댐 명동 남댐 한큐에 갈수있다는거죠 ...
    덧붙이면 공기 좋고 등산 가능한 남한산성도 가깝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434 싸이하면 뭐가 좋은가요? 9 그냥.. 2004/09/09 1,013
286433 결혼기념일 선물 3 좀좀 2004/09/09 886
286432 힘이 듭니다 19 김선곤 2004/09/09 2,048
286431 거시기 하지만 심각한 질문 (18금) 17 익명 2004/09/09 2,221
286430 힘이 듭니다. 3 오랜고민 2004/09/09 2,132
286429 둘째아이에 관한 공방. 23 생크림요구르.. 2004/09/09 1,417
286428 친정엄마 5 미리내 2004/09/09 887
286427 임신 일까요? 4 임신? 2004/09/08 869
286426 새 일을 시작하는데 겁이 나요.. 7 이젠 2004/09/08 840
286425 초보회원...입주청소^^ 4 나 초보^^.. 2004/09/08 875
286424 저도 번개에 가려구요. ^^ 21 키세스 2004/09/08 907
286423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8 맘이 아픈맘.. 2004/09/08 1,101
286422 수원 겔러리아 갔더니 1 강금희 2004/09/08 871
286421 가을 타나봐요 3 하늘사랑 2004/09/08 912
286420 쪽지에 대하여... 5 아모로소 2004/09/08 871
286419 자꾸 신랑이 바람피는 꿈을 꿉니다...-.- 10 노이로제 2004/09/08 1,832
286418 어떻게 하라는 건지... 2 런어웨이 2004/09/08 873
286417 안압을 낮추는 방법이 있을까요? 4 무지개 2004/09/08 976
286416 친정 부모와의 갈등을 겪은 선배로써...(1) 8 ... 2004/09/08 1,436
286415 우리 할머님이 눈이 안보이세요.. 3 제시카 2004/09/08 876
286414 댓글 중- 1 ^^ 2004/09/08 876
286413 정말 안맞는 친정엄마한테 해야할 기본적인 도리? 5 못된딸 2004/09/08 1,201
286412 레시피 퍼 간다면 기분 나쁘신가요? 5 익명 2004/09/08 1,143
286411 임신중 체했을때 어찌해야 하나요...ㅜㅜ 9 찌니 ^.... 2004/09/08 974
286410 직장맘들 모유수유 언제까지 하셨나요? 8 stella.. 2004/09/08 908
286409 [re] 임신중-직장내 스트레스 갱희 2004/09/09 882
286408 임신중-직장내 스트레스 5 사랑해 2004/09/08 896
286407 첫인사 8 지리산 2004/09/08 900
286406 머리아파요 도와주세요 10 익명 2004/09/08 994
286405 ◆4차 마지막 와인 강좌에 대한 안내 입니다 ◆ 2 김새봄 2004/09/08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