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본이 10만원이야

가을향기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04-08-30 10:10:58
코스트코 가방을 메고 아침에 집을 나서 엘레베이터를 탔더니
13층 아줌마가 골프 치러 가신다고 타고 계셨다
코스트코 가방을 보고는
" 아이구 나도 거기 간지 한참 됐네 거긴 갔다하면 기본이 10만원이야"
하시는 바람에 공감 또 공감
오늘은 8만원어치만 사야지 했는데
무려 21만원이나 썼다
하여간 카드를 다시는 발급 받지 말아야지
충동구매 너무 무서워
스테이크를 하도 좋아하는 작은녀석때문에 호주산 청정육이라고 해서 샀는데
안심이 자그마치 100그램에 5900원
으이구 한우나 호주산이나
먹어보니 퍽퍽하니 한우가 훨 나은데
다시는 사나봐라
남편 와이셔츠 3벌 긴팔로 110사이즈
110사이즈는 금방 품절되니까 사이즈 있을때 사야지 아니면 손도 못대니...
휴지사고 세재사고 뭐 산것도 별루 없는데도 20만원이 넘어가니
절제 해야지
그나저나 양평점은 앞으로 더 못갈듯
바로 코앞에 이 마트 생긴다는데 그렇다면 교통대난이 일어날건 뻔하고
코스트코 갔다가 이마트 갔다가 하나로 갔다가 하다보면
지갑이 너덜 해질건 불보듯 뻔~
아침부터 궁시렁 궁시렁~
IP : 221.138.xxx.1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스티아
    '04.8.30 10:18 AM (218.144.xxx.200)

    전 그게 무서워서 요새 이마트도 안가요...마트는 가기만 하면 뭐 별거 사온것도 없는데, 10만원정도 지출이 되더라구요....

    요샌 사이버이마트에서 세제랑 휴지 같은거 전단행사할때 (전단도 이메일로 날아오죠..) 몽땅 사서 배송받아요.. 배송비 2-3천원이 아깝다고 느끼지만, 분명 이마트가면 충동구매를 했을 것이기 때문에 돈 번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식재료는 근처 식품가게등등을 이용하고,, 그렇게 몇달 사니까 확실히 생활비가 절약되긴 해요...^^;;

  • 2. yuni
    '04.8.30 10:29 AM (219.248.xxx.63)

    허거걱~~!! 양평점 앞에 이마트 생긴대요??
    안그래도 코스트코 갈려면 차가 없어 남편 꼬셔야하는데
    그 앞이 복잡해지면 안 간다고 들텐데...
    엉엉~~...

  • 3. 히메
    '04.8.30 10:49 AM (210.113.xxx.5)

    맞아요. 큰 통 사 와서 안 먹는 것도 많은데..전 이상하게 거대한 통만 보면 무조건 집어요-_-
    부부 둘이 사는뎅
    진짜 갔다하면 10~20만원은 우스운거 같아요

  • 4. 뚜띠
    '04.8.30 11:13 AM (203.235.xxx.229)

    그렇긴 하져? 근데... 양평점 근처에 하나로 마트 갈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전.. 하나로에서만 사는게 있는데... 양재까지 가기 귀찮아요...
    요즘은 인터넷으로만 사거든요..

  • 5. 신짱구
    '04.8.30 1:03 PM (211.253.xxx.36)

    정말 마트한번가면 기본 10만원이죠...

    저도 왠만하면 동네 수퍼갈려구요.^^

  • 6. 마농
    '04.8.30 1:36 PM (61.84.xxx.22)

    안 가는게 최선인 것같아요.
    돈을 필요이상없이 많이 쓰거나...ㅠㅠ 부부싸움을 하거나..ㅠㅠ
    둘 중 한건은 발생을 하니.....^^;;;;

  • 7. 개월이
    '04.8.30 2:56 PM (221.155.xxx.114)

    전 다행히(?) 자전거를 타고 마트에 가므로 앞장바구니에 담을 만큼만
    살 수 밖에 없답니다. 뒷자리는 딸래미 태우기땜에 안되구요
    근데 어느땐가 부터 아이가 제가 조금만 뭘 사면 "엄마 적은거만 사세요"
    하는거예요
    게다가 아이가 수박을 너무 좋아하는데
    제가 한통 (아니반통이라도) 살라치면 "엄마, 됐어요 됐어요"
    하며 손은 휘젓는거 있죠
    왜그런가 싶었더니 바구니에 가득 양쪽 손잡이에 주렁주렁인 제 자전거가
    내심 불안해서 그런거더라구요 ^^;;
    더구나 전화라도 오면 한손 운전이라고 할까

    암튼 이래 저래 쬐끔밖엔 못삽니다.

  • 8. 유로피안
    '04.8.31 3:07 PM (221.167.xxx.168)

    저도 어제 까르푸 갔다 왔는데 10만원 우습게 쓰고 왔어요
    정말 별로 산 것도 없는데...
    영수증을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보고... 오늘 출근해선 계산기를 두드려 봤답니다 ^^

    올리브 오일 한 병, 골뱅이 통조림 2통, 거봉 한 상자, 아오리 사과 한 봉지정도 눈에 띌까 나머진 과자, 음료수 정도인데 그러네요

    그래도 두 식구 달랑 사는 살림이라 한 달에 2번 가면 되니까 그럭 저럭 다행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74 오늘 저 뚜껑 열렸습니다 10 조용필팬 2004/08/27 1,587
22073 역시 전 안되요.... 12 신짱구 2004/08/27 1,116
22072 사람의 마음이란게... 6 울적한 마음.. 2004/08/27 1,018
22071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2 야옹냠냠 2004/08/27 882
22070 무농약 채소란게 가능한가요??(지웠어요) 9 마농 2004/08/27 977
22069 주누님의 생크림이 아니래요를 읽고 찔려서... ^^* 12 키세스 2004/08/27 1,258
22068 붓는 데 좋은 음식(식품) 좀 알려 주세요. 5 2004/08/27 804
22067 생크림이 아니래요 21 주누 2004/08/27 1,708
22066 아이디랑... 1 익명 2004/08/27 890
22065 세끼 밥 챙겨주는 여자 6 ㅎㅎ 2004/08/27 1,331
22064 나는 잔소리 여왕. 10 리틀 세실리.. 2004/08/27 1,184
22063 제주 랜트카 어느회사가 좋은가요? 7 제주도 예약.. 2004/08/27 927
22062 저렴하게 감동 주는 법? 15 이벤트~^^.. 2004/08/27 1,279
22061 미녀와 야수 비디오와 대본까지 파는곳 혹 아세여 5 권혁순 2004/08/27 971
22060 너무 속상합니다. 2 속상 2004/08/27 1,271
22059 우*센스 9월호 20 항아 2004/08/27 2,275
22058 넘 걱정입니다.. 14 익명 2004/08/27 1,605
22057 경동시장 쇼핑법 좀 전수해 주세요~ 1 냐오이 2004/08/27 887
22056 만성피로 16 겨란 2004/08/27 1,368
22055 아덜의 여자 친구 5 하늘사랑 2004/08/27 1,433
22054 아들, 변심하다!! 5 민미 2004/08/27 1,239
22053 벌레땜 결혼해야할지도 몰라. 26 Pianis.. 2004/08/27 1,455
22052 초짜주부님 쪽지 보냈습니다(내용 無) 노란잠수함 2004/08/27 879
22051 반찬투정하는 남편.. 19 속상해 2004/08/27 2,158
22050 애니메이션을 중국말로 볼수있는사이트아시나요 1 서원맘 2004/08/26 894
22049 때비누를.... 16 미스테리 2004/08/26 1,871
22048 여자,여자....-.-;; 2 Beauty.. 2004/08/26 1,058
22047 올림픽 수영 결선 진출 남유선 양이... 2 무우꽃 2004/08/26 1,367
22046 저..부탁 좀 드릴께요 14 핫코코아 2004/08/26 1,375
22045 (급질) 남대문 밤에도 하는거맞죠? 2 가을 2004/08/26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