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봤어요...별걸다올리네요...쑥스~~

[둥이맘]

오늘은 하루종일 장보는 날이었답니다.
아침부터 서둘러 둥이들 옷입혀서 먼저 소아과로가서 독감2차주사를 맞았답니다.
올해독감이 장난이 아니라네요.. 여름이 아직 남은것 같아도 미리미리 독감예방주사 맞으셔야할꺼에요..
그리고 현대백화점에가서 둥이들은 플레이타임에 넣어두고 다음주 고모님회갑선물을 골랐답니다. 두분이 동갑이셔서 고모, 고모부 두분 선물은 준비해야한답니다..그래서 엄마랑 동생네랑 세집이 돈을 모아서 라코스떼의 가장 오리지날 커플가디건을 준비했답니다.. 고르는데 3시간을 걸린것 같아요...
마침 백화점행사라서 20만원이상, 30만원이상뭐 주대요.. 3만원이 모자라는 30만원이라.. 봄부터 망설이던 운동화를 구입했어요.. 워낙에 물건을 탁탁 잘사는타입이 아니라 여기저기 둘러보고 몸힘들게하며 쇼핑하는게 제 스타일인데 오늘은 왠일로 눈길가는 운동화가 있더군요.. 가격도 너무 비싸지도 않고.. 요즘들어 풀하우스에 푹빠진게게 저 조류로고는 굉장히 친근해보이더라구요..사실 또 제가 닭띠거든요..
그래서 백화점 3만원권받고는 추석 할머님생신선물로 화과자찜해두고  2차로 코스트코에 갔답니다..
굳은 마음을 먹고 정말 필요한것만 적어서 장을 봤는데도.. 흑흑 20만원이 훌쩍 나가버리네요..  
사실 이번에는 저 브리타필터때문에 간거라서 좀 나올줄은 예상했지만 .. 그래도.. 저 필터정도면 이제 1년은 거뜬하겠죠..  비상식량인 연어랑 굴비도 냉동실에 밀어두고나니 든든하긴 하네요...
하루종일 쫓아다니느라 피곤한지 둥이들은 오늘따라 일찍 잠이 들고.. 추석전까지는 이제 큰장은 안봐도 될듯하네요..  

[마시오에]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운동화가 산뜻하게 보이네요.
많이 피곤하시겠어요. 좋은꿈

[이뽀라]

아웅, 운동화가 너무 이쁘네요. 어디 제품인가요? 가격은요? -_-;;;

[메리제인]

운동화는 르꼬끄스포르티브

[오예~]

사진만 보고 외국 사시는 줄 알았어요 ^^

[체리]

마트에 가서도`,다른 사람들은 무얼 사나?' 생각하면서
카트가 스쳐 지나칠 때 한번씩 쓱 보게 되지 않나요?

재미있게 잘 봤어요.

그런데,연어는 어떻게 해 드시나요?

[감자]

코스코에서 산거 자세히 좀 보여주시지..재밌는데 ㅋㅋ 뒷줄은 잘 안보여요~
제가 알아볼수 있는거는 콜드포도쥬스랑 클래시코 스파게티소스 또 모카프라페 믹스랑
하림의 삼계탕하구 벨비타 치즈요 맛밤도 보이는거 같구..ㅋㅋㅋ 저 웃기죠?? 숨은그림찾기 재밌네요~

저 닭브랜드말에요~~ 매장에 디피되있는 닭인형이 넘 이뿐거에요,,그래서 인형만 따로 파냐구 물었따가...쩌비~~~~ 근데 운동화사니깐 열쇠고리 주네요,, 운동화 이뽀요
얼마인지 물어봐두 되요??

[둥이맘]

뒷줄은요 앨범(포켓형인데 넘 예뻐서 애용한답니다), 스파게티국수, 카놀라유엄청큰거,액자,내속옷,CJ소세지묶음,프레체모카커피,삼계탕,CJ고등어자반,정수기필터,굴비,다짐육,불고기감,치즈,연어랍니다... 연어는 녹혀서 회로도 즐기고 아이들은 구원주기도하고 조림도하고 그래요.. 그리고 저 신발은 58000원인데.. 백화점카드로5%하고 그리고 토탈30만원이상이라 3만원 상품권 받았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Polo]

신발 예쁘네요. 코스트코에서 사신 앨범 4X6 size 인가요? 4X6 size 포켓 앨범 사고 싶어서요. 좀 알려주세요.

[마키]

저도 저 스파게티소스 샀는데..^^
다쓴 병 상표 벗겨놓으니 꼭 산 병같아서 안버리고 있습니다..
냉동 삼계탕 진짜 편하구 맛 깔끔하더라구요....

[candy]

브랜드 네임이 어찌나 어려운지...^^;

[행복맘]

독감적기는 10월에서 11월초라고 신문에 나왔어요.
그래야 사스 발병시기인 3월까지 약효가 간다고 하던데...
넘 일찍 맞춘건 아닌지..
전 10월 기다리고 있는데..

[둥이맘]

이번 독감이 독하다고.. 12월에 다시 추가접종하래데요...
저희 외숙모가 내과하셔서 거의 주치의 수준으로 때되면 전화와요.. 주사맞으러 오라고..
그덕에 큰탈 없이 잘보내고 있답니다...

[..]

원글님을 사랑해서 보내준 것 같네요.
같이 지옥으로 걸어들어간게 아니라...
고맙게 여기시고 빨리 아픔을 극복하시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