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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신천할매떡볶이 먹고파여..

트리안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04-08-26 15:51:23
몇일전에 vj 특공대에서 나왔던데.
대구 무슨 시장에 있는 엄청 매운 떡볶기가 있다네요.
한번 먹고나면 넘 맛나서 매워도 다시 찾는다고 마약 떡볶이라고 부른대요.
근처는 퀵으로 배달도 한다던데...
전 경기도 살거든요.
퀵으로 하면 넘 비싸겠죠?
원래 매운걸 엄청 좋아하는지라..
(신천 해주 냉면이랑 청량리 할머니 냉면, 무교동 서린낙지도 좋아해요.)
꼭 먹어보고 싶어여.
혹시 대구 사시는 회원분 안계신가요??
택배로 받아볼수 있음 좋으련만...
날씨가 이래서 상할려나요?
IP : 220.77.xxx.22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티걸
    '04.8.26 3:54 PM (211.207.xxx.170)

    앗 저도 마약떡볶이 무지하게 먹고싶어여....
    도데체 어떤맛이길래 전국으로 퀵배달이신지...
    대구에 사시는분들!! 정말 그렇게 맛있나요?

  • 2. 마키
    '04.8.26 4:02 PM (218.235.xxx.93)

    잠실 신천에 있는 해주냉면처럼 다음날 아침 똥꼬 매운거 아닐까요?^^;

  • 3. 웃음보따리
    '04.8.26 4:03 PM (211.104.xxx.9)

    저는 두번인가 세번 먹어봤는데 아직도 그걸 왜 그렇게 좋아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대구에서 직장생활 할때 사람들끼리 사다리타기 해서 퀵으로 배달시켜먹고 그랬는데용..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아해요... 저는 옆에서 튀김오뎅만 먹죠...
    매운맛 좋아시면 홍초불닭 드세요..전 그게 더 맛있어용

  • 4. 홍이
    '04.8.26 4:04 PM (61.84.xxx.60)

    ㅎㅎㅎ 나두 똥꼬매울정도로 매은것 먹구잡다 ㅎㅎㅎㅎ

  • 5. 나나
    '04.8.26 4:25 PM (210.205.xxx.122)

    저도 맛이 궁금해요.
    먹어본 친구말이..
    너무 매워서 혀를 뽑아 버리고 싶다는 과격한 표현을 할 정도라서..
    맵긴 되게 매운가 봐요.

  • 6. 깜찌기 펭
    '04.8.26 5:21 PM (220.81.xxx.196)

    대구 오시면 제가 그 유명한 '신천시장할매떡뽁기' 한대접식 사드릴수 있는데.. ^^;
    그게 고추가루 매운맛이 아니고, 향신료매운맛이예요.
    그래서 레시피도 뽑기 어렵고, 날이 더울땐 퀵으로 보내기도 그렇더라구요.
    대구에서도 반응이 반반.. 맛있다/그걸 왜좋아할까? 하는 반응이예요.
    저는 떡볶기 국물 싹~ 닦아서 먹는데, 좋아하는 친구는 그 향신료매운궁물을 마시기까지해요.

    대구에 매운떡볶기가 2종류인데, 빨간지붕떡뽁기(체인)와 신천시장떡볶기예요.
    신천시장떡뽁기는 향신료매운맛, 빨간지붕떡뽁기는 마늘/고추의 매운맛의 떡볶기와 양념오뎅.
    저희 부부는 빨간지붕을 더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배달해먹어요. ^^

    꼭..드시고프면, 제가 보내드릴께요.
    말씀하세요.
    그런데, 경기도면 너무 멀지않나?

  • 7. 김민지
    '04.8.26 5:40 PM (203.249.xxx.13)

    제주도에 보내는 거 봤어요

  • 8. 해피해피2
    '04.8.26 5:56 PM (61.254.xxx.129)

    저두 대구 살다 서울 왔는데 그 떡보담은 튀긴 오뎅이랑 만두를 그 국물에 쿡 찍어먹을 때 예술이랍니다... 아 ~ 그 방송 보다 어찌나 먹고 싶던지요...
    정말 반응은 반반인데요... 몇번 먹다 보면 중독됩니다...ㅎㅎ

  • 9. 디아즈
    '04.8.26 6:02 PM (211.224.xxx.128)

    신천할매집에 전화하셔서 재료랑 소스를 따로 택배부쳐달라고 하세요.
    체인점이 적었을땐 3천원치 시키면서, 퀵비 5천원내고 먹었거든요.
    지금사는 집은 신천시장이랑 가까워서 원없이 먹지요. 빨간지붕보단 할매꺼를 더 좋아해요 저는...
    매운 양념장에다 떡도 찍어먹고, 오뎅,만두도 찍어먹고 하면 넘넘 맛있어요^^
    첨에 먹는사람들은 다 잘못만든...베린 음식이라고 해요. 저도 그랬어요.
    두세번 먹으면 자꾸 고것이 생각난다 이거에요. 그래서 마약떡볶이....ㅋ
    내가 써놓고 군침도네요.

  • 10. 몬나니
    '04.8.26 6:41 PM (61.78.xxx.66)

    전 대구 살면서도 그걸 못 먹어봤네요..대신 전 빨간지붕 매운오뎅 자주 먹었습니다..(쓰읖)
    대백앞 베니건스 앞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파는 양념 오뎅도 넘 생각납니다... 특히 그 국물...(쓰읖....) 술마시고 다음날 그 국물로 해장하면 속이 풀립니다...아 침 넘어오네요..

  • 11. 곰탱이
    '04.8.26 6:49 PM (222.104.xxx.136)

    전 대구에 살면서 딱 한번 먹어봤습니다 솔직히 전 맵기만 하던데.. ㅜ.ㅜ 너무 맵다못해 신맛을 아시나요??? 전 그냥 튀김오뎅만 먹고... 담부터 사오지말라는 구박만 받았더랬어요 ㅠ.ㅠ

  • 12. 마키
    '04.8.26 6:51 PM (218.235.xxx.93)

    근데..진짜 마약들은거 아닐까요?ㅡ.ㅡ
    뭘넣었길래 그렇게 사람들이 찾을까....
    어제본 분식집 비밀인가를 생각하면
    혼다시 왕창..미원왕창..다시다 왕창...뭐 이렇게 않을까요?
    사실 집에서 고추장 고춧가루로 만들면 그렇게 자꾸 땡기는 맛은 없잖아요...
    제생각엔 뭔가 동남아에서 건너온 뭔 재료를 쓰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이~~~~~~

  • 13. 하루나
    '04.8.26 9:51 PM (61.73.xxx.118)

    으으...저도 몇번 티비에서 두집 다 봤거든요. 침을 잴잴 한말을 흘리면서요. 어떤 맛일까요? 매운거 잘 먹지도 못하는 주제에 어찌나 먹고 싶었던지...아마 아이라도 뱃속에 있었으면 남편보고 사달라고 떼를쓰고 뒹굴었을지도 몰라요...ㅠ_ㅠ

  • 14. anne
    '04.8.27 12:41 AM (218.51.xxx.58)

    친한 대구 토박이 후배한테 들었는데요,
    빨간지붕 매운오뎅 이나, 신천할매떡볶이 같은 매운 맛이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매운 맛이 아니라고 합니다.
    달달하면서 매운 서울식 떡볶이가 아니라 그냥 엄청 매운 맛이래요.
    대구사람들은 열광하지만, 서울 사람들은 별로 안맞을꺼라고. 그 후배말로는 빨간지붕은
    서울에 지점을 하나 냈지만 인기가 없었데요...

    근데 전 그 말 들으니까 더 먹고싶어서
    대구갔을때 찾아다녔는데, 결국 못찾고 왔답니다.. ^^

  • 15. 수영
    '04.8.27 1:16 AM (211.58.xxx.138)

    앗!!! 저도 사드릴수 있는데....
    근데요, 저는요 은근히 매운맛이 아니고 먹는 순간 매운 맛이...
    거의 죽음입니다.
    근데 가끔 또 먹고 시포요....
    이러면 중독 맞죠??
    펭님! 그리고 대구 사시는 모든 님들 !!!! 우리 떡뽁이 먹으러 갈래요??

  • 16. 현석마미
    '04.8.27 5:04 AM (70.56.xxx.175)

    그거 먹을 때..꼭 쿨피스랑 같이 드셔야 혀요..
    엄청 매워서 듀금입니당..

  • 17. 라라
    '04.8.27 10:43 AM (210.223.xxx.138)

    입맛의 세대 차를 느끼네요. 전 한입 먹고 거의 기절한 이후 전혀 생각이 없어요.
    다시 한번 시도 할까봐요.

  • 18. 김치찌개
    '04.8.27 11:13 AM (211.203.xxx.93)

    저 입덧땜시 지난 일요일에도 가서 먹구 왔는데요...히히 염장입니다...
    아가한테 좋지 않을거란 생각은 하면서도 계속 땡겨서...이번 여름에도 엄청 먹었더랬죠...
    집은 달서구....거긴 수성구...대략 왕복 2시간 거리....그래도 먹고 옵니다..

    먼저 떡부터 먹으면 처음엔 그 매운 맛에 머리카락이 쫙~~ 서고..
    그게 여기 떡볶이의 매력이 아닌가...
    튀긴 오뎅이랑 만두는...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진짜...맛나구요..
    하여간 계속 생각나는 맛입니다....중독 맞습니다..맞고요..

    그 동네 비슷한 떡볶이집이 여러군데 생겼던데....
    다른 집들도 거의 줄서서 기다리는 수준입니다...
    저희도 기다렸다 먹구 오구요...

  • 19. 음...
    '04.8.27 12:15 PM (208.179.xxx.79)

    제가 한 떡볶이하는 데여
    이대 기차역 근처에 체인점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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