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달걀 넣으면 폭발로 실명 위험

3564 조회수 : 1,268
작성일 : 2004-04-30 15:43:06
전자레인지에 달걀 넣으면 폭발로 실명 위험




영국의 안과 의사들은 전자레인지에 달걀을 껍질 채 넣어 폭발로 껍질이 파편처럼 튀어 실명 위기에 처한 9세 소녀의 사례를 보고하면서가정에서 전자레인지 안에 달걀을 껍질 채 넣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전자레인지 제품 상에 달걀을 껍질 채 요리하지 말도록 경고하는 스티커가 부착되어야 한다고 의사들은 지적했다.

사고를 당한 소녀는 한번 가열한 달걀을 전자레인지에 껍질 채 넣어 가장 높은온도로 40초간 다시 가열해 그릇에 담아 약 30초 후 식탁으로 가져오다가 달걀이 폭발하며 껍질 파편들이 눈과 얼굴을 찌르면서 부상했다.

이 아이는 사고 당시 눈 부상이 너무나 심해 사람 손의 움직임 정도만 볼 수 있었으며, 각막에 플라스틱 렌즈를 넣고 여러 차례 까다로운 수술들을 거쳐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

런던 소재 '킹스 칼리지 병원'과 런던 교외 시드컵 소재 '퀸 메리 병원'의 안과의사들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 결과를 주간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최신호에보고했다.

전자레인지 제조사들은 현재는 사용 설명서에만 달걀을 껍질 채 넣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으나 이번 사건으로 전자레인지 제품 자체에 경고 스티커가 부착되어야 한다고 의사들은 말했다.

의사들은 "전자레인지로 요리된 달걀 폭발로 인한 부상의 심각함을 감안할 때,전자레인지 제품 상의 경고 부착 등 더 명백한 경고가 있어야

IP : 211.54.xxx.2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벚꽃
    '04.4.30 3:53 PM (211.228.xxx.38)

    제가 오래전에. 7~8년 됐나 보군요.
    잘난척한다고 전자렌지에 계란 넣고 돌렸다가 폭탄 터지는 소리에
    놀라서 달려가니.....^^;;

    펑- 하면서 전자렌지 안이 온통 계란 파편.
    그 사건으로 언니한테 찍혔고, 그이후로 계란 넣어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못 믿으시겠으면 계란 넣고 렌지 한번 돌려 보세요^^

  • 2. 키세스
    '04.4.30 4:45 PM (211.176.xxx.151)

    학교 때 전해오는 전설인지 실화인지...
    모 남자 선생님이 집에 혼자 계시는데
    계란 파는 차의 "계란 한판에 얼마!" 이런 소리가 들려
    한판을 사고 혼자 드신다고 열개를 @.@;; 전자렌지에 돌리고
    뿌듯한 마음으로 안방에 계시다가
    콰광쾅쾅쾅쾅 소리에 놀라 뛰어가보니
    달걀폭탄이 전자렌지 문을 열고 온~~ 부엌에...
    노른자 가루, 흰자, 산산조각난 껍질이 벽이랑 천장까지 골고루 발려서
    사모님께 쫓겨날 뻔 했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 학교 아이들은 전자렌지랑 달걀이 만나면 사제폭탄이 되는 줄 알고 있었어요. ^^
    심지여 달걀을 깨트려 넣으면 된다 안된다, 이런 열띤 토론까지 벌리고 그랬답니다.
    정말 노른자 안 터트리고 전자렌지에 넣어도 되나요? ^^;

  • 3. 키세스
    '04.4.30 5:11 PM (211.176.xxx.151)

    --; 내용을 안 읽고 글을 썼더니...
    아이에게 끔찍한 일이 있었군요.

  • 4. 엘리사벳
    '04.4.30 7:22 PM (218.52.xxx.10)

    저는 쌍화탕 데워 먹겠다고 뚜껑도 열지 않은 거 데우다가
    폭팔?한 현장을 뒤늦게 본적이 있어요.

    그댄 전자렌지까지 따 깨졌었다니깐요.

  • 5. 여니쌤
    '04.4.30 10:49 PM (210.207.xxx.47)

    저두 수년전에 달걀을 삶다가 다 익지도 않은 상태에서 껍질을 깠거덩요.

    까다만 달걀을 다시 삶을 수는 없고해서 전자렌지에 데웠다가...ㅋㅋㅋ

    전자렌지 안에 청소하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 6. 날마다행복
    '04.4.30 11:34 PM (210.126.xxx.65)

    전 얼마전에 삶은 밤 데운다고 돌렸더니,
    그 단단한 밤 껍질도 다 터지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그 요란한 펑펑 소리에, 밤 가루도 여기 저기 붙어있궁...
    무서웠습니다.

  • 7. 수국
    '04.4.30 11:34 PM (61.77.xxx.82)

    여니쌤님~~ 어쩜어쩜~~ 저랑 똑같아요~~
    그거 청소!!
    사람미치게 만들죠..
    구멍구멍에 노른자며 흰자가 ...ㅠㅠ
    저 아침에 계란 먹으려구 그랬다가~~ 아빠가 그거보구 '전자렌지 다 베렸네" 하시는말 듣고
    유치하지만 이틀동안 아빠랑 말않했다죠 ㅋㅋㅋ

  • 8. 달걀폭탄
    '04.5.1 2:30 PM (221.161.xxx.48)

    저는 달걀찜한다고 달걀 3개 물에 풀어서 넣었는데, 노른자가 제대로 안 풀려서 퍽~ 하면서
    렌지안을 엉망으로 만든적이 있습니다. 찜하실때도 꼭 노른자까지 제대로 풀어서 넣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602 제주도 가기.. 성공 *^^* 18 비니맘 2004/04/28 1,366
282601 [re] 제주도 가기.. 성공 *^^* 3 비니맘 2004/04/29 878
282600 제가 잘못 하는걸까요? 6 ^^ 2004/04/28 1,256
282599 혹시 남에게 원수진일 있나요? 10 마음이 아.. 2004/04/28 1,691
282598 아주머니를 구하는데.. 1 구인 2004/04/28 928
282597 냠냠주부님이 왜 잠수중이신지^^;; 8 2004/04/28 1,195
282596 청국장 환이 나왔어요.. 7 경빈마마 2004/04/28 938
282595 시할머니 위독하시다는데요.. 4 식구들볼까봐.. 2004/04/28 1,038
282594 주위에 야간대학생이나 휴학생 있으신분.... 6 배소영 2004/04/28 990
282593 돌반지를 어떻게 해야될지,,,,다들 어케하셨나요?? 17 미씨 2004/04/28 1,403
282592 배란일검사와 불임검사 10 부끄럼.. 2004/04/28 927
282591 양평이나 가평쪽 조용하고 예쁜 펜션? 3 3ysmom.. 2004/04/28 905
282590 마음이 울적할땐 김치를 담궈요 9 승연맘 2004/04/28 1,008
282589 괜히 어색하네요.... 2 김미진 2004/04/28 938
282588 저에게 쪽지 보내신분.. 랑이 2004/04/27 875
282587 혜경님 안녕하세요? 1 파인애플 2004/04/27 887
282586 인간아, 왜 사니? 9 jasmin.. 2004/04/27 2,009
282585 바닐라,바닐라빈,바닐라향 이앤정 2004/04/27 881
282584 식이장애래요 7 어리석은이 2004/04/27 1,059
282583 야채수 2주째.. 여니쌤 2004/04/27 1,170
282582 어쩌나! 있을때 잘 할껄.... 5 아침키위 2004/04/27 1,174
282581 장난감 가게 어떨까요?조언 부탁드립니다.. 5 궁금이 2004/04/27 891
282580 파리지엔느..일산 벙개 할까요? 51 연탄장수 2004/04/24 3,073
282579 [임신중 아내의 음식을 탐하지 말지어다] 5 yorizz.. 2004/04/27 1,022
282578 검색기능 질문인데요... 1 얼음공주 2004/04/27 870
282577 생일자축. 19 찌니 ^.... 2004/04/27 876
282576 저.급한데요. 방금 컴퓨터를 끄려고하니 ... 1 자운영 2004/04/27 885
282575 시부모랑 같이 살면....정말 적이 될까요?? 27 심난한 예비.. 2004/04/27 2,457
282574 인우둥이 뜸했던 사연....ㅠ.ㅠ 17 인우둥 2004/04/27 1,316
282573 물어보기가 좀 거시기 합니다만...^^ 2 참나무 2004/04/27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