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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과 결혼해도 될련지..

답답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04-04-30 09:42:24
사귀는 사람이 있습니다. 동갑이고 서로 나이먹을만큼 먹었으니 결혼생각을 안할수가 없네요.
그런데 이 사람은 좀 무심한데가 있어요. 성격이 나쁜건 아니지만 무뚝뚝한 사람있죠?
자기입으로 듣기좋은 소리나 간지러운 말은 성격상 못한다고 하더군요. 하물며 이벤트같은거야 더더욱.
예전에 제가 아팠을때에 차로 2시간정도 걸리는 곳에서 저녁늦게 친구들이랑 같이 있는데 오라한다며
화를 내던 사람이었습니다. 결국 싸워서 미안하다는 말은 받아냈지만요.
여하튼..
며칠전에 결국은 사건이 터졌습니다. 저는 자취하는 사람이라 지방에서 가끔 엄마가 올라오셔요.
그런데 엄마가 올라오셨다가 몸살이 나서 눕게됐죠. 동생남자친구는 점수딸 기회라면서 엄마에게 음식사다 나르고 온갖 애교를 다 부려서 엄마 맘을 사로잡았어요. 속상했지만 이런걸로 비교하면 기분나빠할듯해서 아무말도 안했죠. 내 남자친구는 전화중에 간호잘해드리라는 말로 넘어가더군요.  다음날 결국은 저도 아파서 눕게됐어요. 열이 39도를 오르내리고 너무 힘든데다 엄마도 몸이 안좋아서 계시는데 전화해서 엄마계시니 아파도 찾아보기가 그렇다면서 몸조리 잘해라라고 하더군요.
엄마가 그걸보더니 내 남자친구 만나보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5월쯤에 인사오겠다고 얘기했거든요)
여자친구 아파서 누워있는데 들여다볼 생각도 안하고 아무리 인사안했다고 해도 그렇지 내 얼굴 보기 힘들어서 못올 배짱도 없는 남자 볼 필요도 없다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저도 서운하고 이렇게 무심한 사람이랑 같이 살 자신이 있는지 저도 모르겠어요.
전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판단이 안서요.

IP : 61.73.xxx.4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조숙녀
    '04.4.30 9:52 AM (61.79.xxx.126)

    벌써부터 그렇다는건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마누라가 예쁘면 처가집 말뚝보고도 절을한다는데~~~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그냥 무뚝뚝한건지, 아니면 애정부족인지, 무관심인지 잘 판단해보심이 어떨런지요

  • 2. 미루
    '04.4.30 10:27 AM (221.138.xxx.248)

    전 말리고 싶어요
    저도 그런 사람 사귄적 있는데 정말 너무 많이 서운하게 하더군요
    처음엔 남자들은 다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사람과헤지고 다음에 만난 사람은 너무 따뜻하고 다정하고 맘이 넓은 사람이더군요
    그때 알았죠 주는 사랑도 좋지만 받는 사랑은 더 좋다는 걸
    신중히 생각하세요

  • 3. 눈팅의 대가
    '04.4.30 10:29 AM (220.85.xxx.26)

    본인 성격이 강하시면 사랑하나 믿고 결혼하셔도 그냥저냥 살고..
    배우자에게 많이 의지하실것 같으면 세심하게 배려하고 최소한 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따라올줄 아는 남자를 찾으심이 좋을것 같네요...

  • 4. 희재맘
    '04.4.30 10:37 AM (192.193.xxx.65)

    저두요.. 다시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 집이 지방이라 서울 친척분 댁에 있었는데.. 어느날 친정엄마가 올라오셨어요. 저랑 친하게 지내는 언니랑, 남자친구 (지금의 남편)랑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언니는 어머님 오셨으니 저녁을 대접한다고 하고 그랬는데.. 남자친구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전 그저 쑥스러워서 그러는 것이려니..하고 넘어갔는데.. 남편하고 결혼한다고 했을때 어머니가 반대하시더군요. 맘 쓰는게 소홀하고 사람 접대할 줄 모른다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구요. 누워서 침뱉는 꼴 됐지만.. 가끔.. 엄마말을 들었더라면.. 하고 생각할 때 있답니다. 저 하고 너무 다르네요.. 서로 주고 받고.. 좀 못 받아도 상대한테 좀 좋은 걸로 해주고.. 그러는데.. 저희집은요. 남편은 안주고 안받기가 생활철학이랍니다. 정말.. 잘 생각하세요. 오래 사귀셨더라도.. 좋은 사람은 또... 찾아오기 마련인듯 합니다.

  • 5. 익명
    '04.4.30 10:57 AM (221.139.xxx.79)

    저는 좀 다른 생각이에요.

    어머님께 미리 인사도 안 드린 사이면 문병이란게 가기 힘들 거 같구요.
    님이 아프셔도 어머님계신데 자취방은 좀...
    어른들 눈에 평소에도 쉽게 왔다갔다 하는 거 같이 보일까봐 조심하지 않나요?

    결혼 전 여친집에 잘하는 거랑 결혼 후 처가에 잘하는 거랑은 다른 사람도 많아요.
    특히 울 신랑같이 낯을 좀 가리는 사람은 결혼 후 좀 지나서 편해지니 많이 나아지던데요.

    어른들은 친정쪽이나 시댁쪽이나 사근사근 잘 하는 사람을 더 좋아하시지만 그거 하나만 보시고 인사드리려는 사람을 안 보시겠다고 말씀하시는 어머님도 성급하신 거 같네요.

    참고로 우리 형부는 어른들께 참 잘하는데요, 본가에도 너무 잘해요. 언니가 피곤할 정도로...
    울 신랑은 자기가 처가에 아주 잘하지는 않는 대신 저한테도 시댁에 잘하라고 강요하지 않아서 제가 편한 점이 많아요. 제가 뭐하나 챙기면 시댁에선 너무 좋아하시고 고마워하시거든요.
    이 부분만을 가지고 결혼 여부를 결정하는 거는 무리인 거같아요.

  • 6. 다양하게
    '04.4.30 11:05 AM (218.153.xxx.35)

    인간유형을 경험해 보세요.
    나이가 몇인지는 몰라도, 먹을만큼 먹었다는 생각에 해치우려는(?) 생각은 하지마시구요. 님도 신중하시겠지만요.
    제가 그런 무뚝뚝한 유형의 인간이라 님의 남친편을 들어주고도 싶지만, 아플때나 안좋은 일이 생겼을때는 당연히 챙겨야지요. 감정을 절제하는것과 예의를 지키는 것은 구분해야지요.

  • 7. 답답
    '04.4.30 11:06 AM (61.73.xxx.40)

    익명님 저도 그럴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제가 아플때도 오지 않고 화내던건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그리고 제가 듣기로는 남자친구 집안은 부모님 생신도 안챙기는 집안인거같더군요. 그냥 서로 안주고 안받자가 신조인듯했어요. 저희집하고 너무 달라서 이것또한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동안 제 동생을 통해서 엄마가 너무 많은걸 들어서 이제껏 못마땅하게 생각하셨는데 이젠 저도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 8. 나두 예전에
    '04.4.30 11:23 AM (221.164.xxx.42)

    저두 연애를 2년 조금넘게 했는데 1년정도 지나고 무척 힘들었어요
    그때 신랑이 이직을 할상황에서 몇달간의 백수생활을 했는데 자신이 힘들어서 그런지
    저한테 너무너무 서운하게 하는거에요 정말 이해할수없을정도로...
    많이 고민하고 주위에서 말리고 근데 제가 헤어지는것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 사람 성격이 확 바뀔수도 없는것이고 ...조건이 좋은 다른 사람만나도 지금 신랑만 생각나고 눈물도 많이 흘리고 ... 근데 지금은 결혼해서 너무너무 잘했단생각이 들어요
    연애할때보다 훨~~ 씬 잘하니까요 그때 왜 그랬을까 이해가 안될정도로 가끔 다툴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만큼 사랑한만큼 후회는 전혀 없어요 님의 남친에 대해서 님이 가장 잘아실것이고 님도 그사람 잊을만큼 실망이 많다면 잘 결정하시길 바래요 물론 좋은날이 더 많으셨을테지만 잘 판단하시고 님도 힘들지 않길 바래요 ...

  • 9. 카푸치노
    '04.4.30 11:34 AM (220.75.xxx.116)

    솔직히 대화나눠보세요..
    난 이럴때, 위로안해주고 달려와주지 않으면 아주 많이 서운하다고요..
    여자를 배려하는맘이 조금은 부족한 남자분인거 같아 안타깝네요..
    저라도 많이 서운할거 같아요..
    변화라기 보다는 여자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가능하겠지만..
    노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살다보면 여자들이 힘들고 어려울때가 더 많을텐데..
    그때마다 남편이 강건너 불구경한다면, 힘든 결혼생활이십니다..

  • 10. 여니쌤
    '04.4.30 1:54 PM (210.207.xxx.47)

    카푸치노님 의견에 동감입니다.
    일단 서운한 점을 이야기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그런 단점을 다른 장점으로 커버할 수는 없을지 생각해보세요.
    누구나 단점은 있기 마련이니까..
    저도 결혼할때 망설이는 부분 많았습니다.
    맨날 고민해서 증말 체중이 너무 줄어 주위에서 피골상접이라느니....-.-
    그러다가 이 남자의 장점을 생각했쬬.
    마음 하나는 증말 따뜻하거든요. 자상하고..
    결혼하고 속상할때 종종 생기는데..
    그때마다 좋은점을 떠올립니다.
    그러면 그래두 용서가 되거든요.
    암튼 그래서 지금은 살이 솔솔 늘어갑니다.
    마음이 편안해졌나봐요..
    님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가는군요..

  • 11. 결론난거아닌가요?
    '04.4.30 5:14 PM (222.101.xxx.23)

    답답님.
    익명님에게 단 글을 보니.. 이미 결론 난것 같은데요.

  • 12. 결론님
    '04.4.30 6:25 PM (61.73.xxx.134)

    님 정말 고민많이 하고 있고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토로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많이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하기 힘든게 사실이고요. 가풍이 틀리면 서로 많이 힘들다는 말도 자꾸 걸리고 어떻게 얘기를 해서 상황을 풀어갈지 생각하면 너무 머리가 아파요. 제가 뭘 잘 못 생각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요.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충고한마디 없이 결론 운운 하시다니 솔직히 서운합니다.

  • 13. 지나가다.
    '04.4.30 7:13 PM (222.97.xxx.52)

    위에서 말씀하신 상황 두가지는 남자분이 그럴수도 있었겠다고 이해는 조금 가네요.

    그런데 "원래 성격이 나는 그러니까 나한테 기대하지 말라 그런거 " 혹시 이런 생각
    가지고 계시다면 정말 생각많이 해보시구요.
    여자한테 어떻게 해줘야 될지 이렇게 하면 여자가 서운해할지 몰라서 못챙겨주는 사람이고
    미안하게 생각하시면 님의 마음을 많이 얘기해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14. 그리고
    '04.4.30 7:16 PM (222.97.xxx.52)

    그리고 남자분 집안 분위기가 그렇다면 좀 바뀌기 힘들지 않으까요.
    서로 간섭안하고 피해안주고 절대 민폐안끼치고...
    그런데 상대방에선 무척 서운하고 나한테 애정이 작다고 오해할 수도 있구요.
    실제로 그럴 수도 있고..
    결혼하면 더더 무신경해질 가능성이 더 크겠죠

  • 15. ...
    '04.4.30 8:02 PM (203.238.xxx.216)

    몰라서 그러는 건데 알려주면 바뀔 가능성이 있는 남자라면 몰라도
    모르면서 그게 무슨 문제냐..너 이상하다라던가...
    아님 알면서도 원래 그런 성격이라던가....
    개인차가 아니구 집안 전체 분위기가 그렇다면..힘들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혼하면 특히 더...여자들은 내 맘알아주는 남자가 최고구요
    연애할 때 알아주는 척 하던 남자들도
    결혼해보면 "아"를 "어"로 알아듣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근데...연애할 때도 이런 경우라면....글쎄요....
    그 진실한 모습에 반해 아기자기나 재미는 "진국"이라는 전제하에 참고 살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으신 경우말고는....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16. stella
    '04.4.30 10:13 PM (219.241.xxx.86)

    윗분들 말씀대로 솔직히 한번 얘기해보세요. 전 그 남자분이 그동안 님께 보인 태도보다도 님이 그런 서운함을 털어놓았을때 그 남자분의 반응이 더 중요할거 같아요. 님의 그런 서운함을 수용해주고 앞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저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됐지만 사실 결혼을 결심(?)하게 된건 크고 작게 남편이 연애시절 나를 감동시킨 것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그러려고 노력했지만..항상 신경써주고 살갑게 얘기하지는 못하더라도 언뜻언뜻 아~ 이 사람이 나를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이렇게 마음이 짠해지는 것..그런게 중요한 것 같아요.

  • 17. 저도
    '04.5.1 12:52 AM (211.229.xxx.250)

    이미 나이가 꽉차서 넘쳐버린 시점에 그런남자를 만나서 사귀어 본적이 있었고 결혼까지 생각을 했었는데요. 제 나이가 그때 너무 많았고 다른 남자도 없었던 때라 저 정말 급했었거든요.
    근데 이남자 동갑이었는데도 결혼할 생각도 별로 없는것 같았고

    휴일이나 퇴근후에 보통 연인사이라면 만나고 싶어서 오거나 전화라도 할텐데 그런것도 없고
    그 남잔 시간나면 친구들하고 놀러다니고 다른 여자 후배들 만나고...결국은 제가 "헤어지자"
    한마디 홧김에 했더니 그 이후론 절대 연락도 안하고 핸폰도 저 모르게 바꾸고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찾아가서 따귀라도 때려줄까 생각하다고 그럴 가치가 없는 인간이라 생각하고
    마음의 정리를 했는데요. 헤어지고 난후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잠들면 아침에 일어나기가 무서웠어요.죽고싶었지만 죽을 용기가 없어...
    그리고 나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는데 남편은 저보다 연상이고 하니 되게 아저씨 같대요.
    그래서 별로였는데 ...결혼하게 됐어요. 남편은 저 정말 예뻐해주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헤어진 남자하고 결혼했더라면 고생을 바가지로 하고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지금 답답님 남자랑 성격이 비슷했던것 같구요.결혼이란것이 시작전에 자신이 있어도
    살다보면 자꾸자꾸 어려운 일이 생기게 마련인데 답답님 남자분은 여자를 힘들게 할것 같애요.

  • 18. 친구
    '04.5.2 5:28 AM (24.64.xxx.203)

    오랜만에 들어와서 이곳에 잠시들렸습니다. 저는 그 사람은 아니라는 표에 한표예요.
    그런사람들 이기적인 면이 많고 그런면 결혼해서도 절대 못고칩니다. 결혼하면 부부가 서로
    의지하고 기댈어개가 필요한데 님이 너무 힘들것 같아요.

  • 19. ahha
    '04.5.3 3:57 AM (211.201.xxx.64)

    시댁과의 관계중) 자신이 해야할 건 안하면서 부인에게만 요구하는 그런 경우가 많아요
    자식도 있고해서 이혼이 쉽지도 않고 내가 왜 많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나 후회도 되더라구요
    늦게 나이에 상황에 밀려 결혼했지만 인생은 아직도 긴여정인데 정에 이끌려 결혼 한걸 후회했어요.나이무시하세요. 많은 사람 만나보세요 아직 그사람과 헤어지지 못한다면 이야기해보시고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는지 들어 보세요. 납득이 된다면 만나시되 좀더 지켜보시길 그러면 떠날떄를 느낄수도.전 결혼한 사람으로 그런친구 아니다 싶어요 마음은 안그럴지라도 표현을 할줄 모르는 사람일수도 있지만 그런 사람 피곤하고 지치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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