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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꼭..빨간 나시원피스 입자...

재은맘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04-04-19 21:54:51
요즘 제가 한약을 먹고 있습니다..
보약이냐구요??아닙니다..
ㅋㅋ..
입맛 떨어지게 하는 약입니다
한 4일 먹었는데...입맛은 좀 떨어진것 같은데..그렇게..쓴 정도는 아니네요..
친구신랑이 한의사인 관계로..아주 싸게..2재 우선 지었습니다 (친구왈..다른 친구가 이 약 먹고..식이요번 및 운동 좀해서..2개월만에 7kg 감량 했답니다)
저도 작년에 재은이 낳고..몸이 너무 불어서...이 악물고..런닝머신 집에 사다가 하루에 1시간씩..걸었습니다..
밥도 좀 덜 먹구요..그랬더니..한 4-5개월 만에 7-8kg 감량했구요..그래서 여름에...좀 쫙~~붙는 원피스 입고..머리에 브릿지 넣고 다녔지요...
그러다..가을쯤에 런닝머신 고장나서..운동을 차일 피일 미루다 보니..또 한 4kg가 불어나 버렸네요..
에궁...
쩝...
그래서..한약도 짓고...며칠전부터 걷기 운동 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남대문인데..거기서부터 집(홍대)까정 걸을래니..너무 멀고..너무 험한하야(??) 버스타고 이대에 내려서..이것 저것..눈팅하면서..집까정 걸어 옵니다..
한 3일 되었네요..
이렇게 해서..살이 잘 빠질수 있을까요??
에고...
82쿡 여러분...꼭 살빼서..꼭 빨간 나시 원피스가 아니더라도..원피스 입은 모습..사진 올릴께요....ㅋㅋ
화이링..~~~

IP : 211.209.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리
    '04.4.19 10:09 PM (211.106.xxx.170)

    저도 걷는 거 참 좋아합니다. 일부러 목적지보다 좀 빨리 내려 걷는 걸 어려서부터 좋아했는데 그 덕분에 다리는 참 튼튼하죠 ^^ 그런데 살 빼려는 목적으로 걷는다면 이것저것 구경하며 어슬렁이 아니구 약간 숨찰 정도로 빨리 걸어야 효과가 좋다는데요.

  • 2. 치즈
    '04.4.19 10:14 PM (211.194.xxx.220)

    나도 짓고 싶어요..진심으로다가.
    진짜 입맛이 없어져요? 어쩜...
    멀리서도 지을 수 있다면 쪽지 보내줘요.부탁^^

  • 3. 챙피해서 익명
    '04.4.20 12:20 AM (211.203.xxx.146)

    저는 비만클리닉에서 지어 먹는데요, 지금 2주째인데 6키로 뺐답니다.
    물론 저는 원래 체중이 딱 70키로라서 많이 나가다 보니 많이 빠졌나 싶기도 하지만요.
    한 달에 자기 체중의 한 10%정도 빠진다고 하네요.

    근데 저는 입맛이 없는게 아니라 배가 안 고프더라구요. (먹으면 맛있긴 해요.)
    그렇다고 힘이 없지도 않고...
    그 전에는 적게 먹을 수는 있는데 일할 때 꼬르륵 소리가 거슬려서 미리 뭐라도 먹었는데 인제 배가 안 고프니 그런 것도 없더군요.

    제가 1주일하고 저 아는 좀 비만인 사람들한테 소개했는데 1주일짼데 다들 3키로는 뺐어요.
    (물론 그 비율로 계속 빠지지야 않겠죠.)
    근데 그 약이 3달정도 하면 내성이 생겨서 효과가 없다는군요.
    결국 요요가 안 생기려면 운동을 해야 된다고 의사 샘이 말씀하셨어요.
    첨엔 소식이랑 운동 습관을 만들기가 너무 힘드니까 도와주는 정도로 생각하라고...

    근데 약값은 다른 비만제제에 비해 정말 싸던데요.
    한달에 십만원 조금 넘더라구요.
    비싸다면 비싸지만 그동안 제가 사들인, 효과도 없는 각종 보조제에 비하면 싸죠.
    거기다 저는 체중과다로 무릎이랑 허리가 아파서 계속 물리치료도 받으러 다녔거든요.
    정형외과 샘이 사진찍어 보시더니 뼈에 비해 살이 너무 많다고 식이요법으로 살 좀 빼고 운동하라고 하시데요. 살이 좀 빠지니까 확실히 아침에 덜 찌뿌등하고 운동 조금씩 해도 몸에 무리가 덜하네요. 조금씩 운동량을 늘이고 있거든요.
    어쨌든 내성이 생길 3개월내에 소식이랑 운동을 생활의 일부로 만들려고 생각중입니다.

    아직 시도중이라 요요현상이나 생활태도 개선등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권하지는 못하겠구요, 성공하면 로긴해서 글 올릴께요.

  • 4. ripplet
    '04.4.20 12:24 AM (211.54.xxx.77)

    저는 어제 거금을 들여 운동화 한켤레 장만했습니다. 이월상품 행사장 아님 거들떠도 안보는데...달랑 20%밖에 할인 안해주는 정품매장에서 과감히 긁어버렸습니다. 본전생각하며 열씨미 걸으려고요. 작년 여름 살 빠졌을때 사놓은 드레시한 원피스를 목표로..^^
    재은맘님도 홧팅!!!

  • 5. 나나언니
    '04.4.20 9:00 AM (221.149.xxx.178)

    와~ 다들 여름을 향해 맹렬 다이어트 모드 중이시군요. 저는 이소라 체조 한 달 하고, 그 다음부터는 조금 강도를 높여서 요즘은 덤벨 들고 하는 신디크로포드 체조 따라하고 있습니다.
    원래 운동 10분만 해도 숨차고 힘들었는데, 이제 석 달에 들어서다 보니 오히려 운동 안 하면
    이상한 느낌이 드네요. 다들 예쁜 원피스가 꼭 맞는 예쁜 몸매 되시길 바래요~
    홧팅!!!

  • 6. 요조숙녀
    '04.4.20 12:01 PM (221.154.xxx.36)

    1월부터 시작해서 3개월을 런닝머신30분 태보1시간 요가1시간 이렇케하고 집에가서(집에가면 밤9시넘음) 밤늦게 밥 조금먹고 2시 넘어자는데 그동안 체중계에 한번도 안올라갔더든요. 헌데 어제 재봤더니 100그램도 안줄었어요. 너무 실망 되데요 병원 가서 약을 좀 지어볼까요.
    언제나 원피스한번 입어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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