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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적절한 시기에 구입해서 성공하신 분 조언부탁드려요.

오늘익명 조회수 : 1,069
작성일 : 2004-04-10 23:38:20
이제야...
돈을 좀 모아서...뭐라도 살까하는데요.
그 돈으란것이...
한 1억 7천정도 있는데...
실제 현금화 가능한 돈은 1억 3천이고
나머진 2천은 적금에,2천은 우리사주로 묶여있어요.

그래서 대출을 많이 해야...
집을 살텐데...
1억을 대출해도 사실...앞으로의 전망 좋은 곳을 사기 힘들고...
그냥 그런...평범한 곳밖에 살수가 없을 것 같아서
맘에 안차네요.(10년된 곳이거나,역세권 아니거나...오름세없는 그런지역들요)
게다가 당분간은 집값이 안정세라 큰 오름세도 없을거란 얘기가 많고.

그렇다고 또 2년 전세를 가자니...
2년후에도 뽀죡한 수도 없을뿐더러...
집을 무작정 사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
(친구들 결혼하면서 집장만하는거 보면 참...가슴아파요...
난 몇년을 열심히 모아서 이제야 고개를 들어보는데...
첫발띈 애들보다도 못하니...
어쨌건...대부분 친구들이 집을 가지고 있으니...맘이 좀 조급한 느낌도 드네요)

남편은 2006년 1월이 되야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가능해요.
청약도 여러번 해봤지만 쉽지가 않네요.

단순하게 생각하고 사야할텐데...
처음이고...이자비용도 생각하면...
어쨌건 조금이라도 올랐음 하는 생각이 있어서
생각만 많고 머리 아파요.

생각하는 곳은 서울,경기고요.월소득은 300정도

적절한 시기의 매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던데...
사실 다 놓쳤습니다.
집만 검색하는 저와...
차만 검색하는 신랑...
2년 전부터 불붙어서 집사자고 나섰는데...
그집들 다 2천 이상은 올랐네요...
에궁.
손발이 맞아야 뭘 하죠.

집살까요...한번더 전세갈까요...어디 좋은 곳있음 추천해 주셔도 좋아요...ㅠㅠ
IP : 211.200.xxx.2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포
    '04.4.11 12:41 AM (218.237.xxx.215)

    제가 집살 때 알고 시작한 건, 새 아파트는 입주가 가까와오면 비싸진다, 그리고 입주가 시작되면 다량의 매물이 다 빠지기 전까지는 시세가 정체된다는 것이었죠. 저는 부동산값 오르기 시작한 02년도 봄에 샀기 때문에 이후로 많이 오르긴 했어요. 그리고 신도시 발표도 한몫해줬고요. 하지만, 집은 깔고 앉은 재산이기 때문에 특별히 떨어질 요인이 없다면, 오르는 게 그다지 도움이 된다는 생각도 안 들던데요. 이자부담은 적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 돈만큼 적금 들어도 전세값 올라가는 걸 못 쫓아가겠더라고요. 다행히 집을 사서, 적금 부은 것보다는 더 오르기도 했고요. 지금은 마곡이나 파주를 눈여겨보고 있어요. 어차피 직장생활을 서울에서 할 거면 마곡이 김포보다는 좀 편하겠다 싶고요, 파주쪽에 공단 조성되면 아파트 입주 때랑 비슷한 현상으로 그 막판에 또 바짝 오를 거 같아서 말이에요. 굳이 옮기지 않아도 김포도 참 살기가 좋아서 정말 제 2의 고향이랍니다. 남하고 비교하기 시작하면 한이 없으니 그냥 맘 편하게 살기 좋은 곳을 골라서 깔고 앉으세요. 제게도 가끔씩 긁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서울에 비하면 얼마 안 올랐다느니, 논밭깔린 시골에서 산다느니 하면서 말이에요. 그래도 제가 살기 편하면 좋은 곳이죠. ^^ 참, 아파트 사면, 이자부담뿐 아니라 각종 모든 게 다 올라요. 의료보험, 연금보험, 그리고 재산세도 내야하고요. 생각보다 추가지출이 많아지니까 이자부담액을 정할 때 최대한도로 하진 마세요.

  • 2. 뽀로로
    '04.4.11 12:47 AM (220.127.xxx.163)

    분양하는 새 아파트도 한번 눈여겨 보세요. 작더라도 내집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잖아요. 시세차익을 보시려면 공부 좀 하시면서 발품 파시는게 제일인거 같네요. 부동산 114같은데 보시면 정보가 꽤 많으니 검색해보시구요, 내년에도 판교니 화성이니 분양하는 대단지 많으니까 꼭 내집마련 성공하세요.

  • 3. 빠숑맘
    '04.4.11 4:30 AM (218.39.xxx.74)

    저도 한때 무지하게 고민했던터라...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분당이나 서울 선호하는동네는 이미 오를만큼 다 오른 상태라 엄두가 안나죠...
    요즘은 평촌도 강남이 가까워 많이 올랐다는 소문도...
    직장이 강남이 아니고 아직 아이들 어리다면 일산쪽도 괜찮은데....
    아님 일산 옆 화정지구도 서울 가까워 좋아요...
    아직 수도권에서 집값 거품이 없는것 같아요...(저만의 생각인가?)
    윗분 말씀처럼 부동산 114검색해 보세요
    신문에 어디가 단지가 조성 전망 좋다하면 이미 늦은거예요
    P는 붙을만큼 다붙고요
    차라리 주변에 지인들 사는곳을 눈여겨 보심이...

  • 4. 아임오케이
    '04.4.11 12:22 PM (222.99.xxx.110)

    저도 집마련때문에 요즘 공부 좀 하고 있는데요.
    어디든지 직접 가봐야 알 수 있는 정보가 참 많답니다.
    A지역의 부동산에 가면 그 지역의 장점만 이야기하기때문에 내가 모르는 약점을 놓칠 수 있거든요, 그러면 B지역의 부동산에 가면 내가 모르던 A지역의 약점을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 공부결과에 의하면 서울 수도권의 중심가의 지역이 지금 비싸더라도 계속 오르는 폭이 큰거 같아요.
    저도 참 갈등이 큰데..
    집마련, 참 고민이 많은 일 맞아요.

  • 5. 귀염둥
    '04.4.12 10:19 AM (61.74.xxx.83)

    저두 대출 많이 받구 집옮겨서 요즘 허리가 휘고 있답니다.
    하지만 아직 젊고 대출금 많이 나가니 다른데 허투루 나가던 돈 아끼니
    살게 마련이구 안정도 되고 해서 좋아요
    글구 요즘 모기지론이나 전 HSBC 에서 대출받았는데 강추하고 싶어요
    제 경험상 집은 무리해서 사야지 사게 되구
    좋은곳, 남들이 살고 싶은곳 즉 좋은물건 사야지 나중에 되팔때도 좋구
    귀동냥 많이 들으시구, 발품 좋은지역에 발품 많이 파시면 그만큼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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