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쿠쿠 압력 밥솥과 인연이 없나봐요T.T

새댁 조회수 : 927
작성일 : 2004-04-10 15:05:11
신랑 신구들로 부터 쿠쿠 IH 10인용 밥솥을 선물받았습니다.

신혼여행다녀오고 신혼집에서 첫날... 멋지게 밥을 차리려고 했으나 밥솥이 작동되지 않는거에요..

취사하고 보온으로 넘어가서 열어보면 생쌀 그대로.. 세번이나 해보고 설명서도 다시 읽어봐도..

안되서..결국AS 맡겼습니다..

기사아저씨왈..전원장치가 문제가 있나부다 그러면서 가져가더라구요..

제 생각 같아선 아예 신제품으로 교환해줄꺼라 생각했는데

일주일이 지나 가져온 제품은 예전 그 제품 그대로..

설마하고 밥을 지었는데... 예전 증상 그대로 더라구요..

무식한 생각이지만 전원이 문제가 있나싶어 방방마다에서 다 해봐도..생쌀 그대로..

슬슬 짜증이나서

아예 신제품으로 교환해 달라고 요청했더니.. 다시 와서 가져가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시댁 식구들 집들이가 있는 날..

오전에 신제품이 배달되었습니다..

근데...


또 밥이 안되는거 있죠??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다시 전화했더니..기사 아저씨가 220V가 맞냐고 그러더라구요..

다른 가전들은 다 되는데 이게 뭔 말이랍니까?

오늘 집들이는 어찌할지 갑갑합니다..

4인용 압력밥솥으로 밥을 두번이상은 해야할텐데..

쿠쿠..

정말 미워요..


근 밥솥가지고 씨름한지 근~ 한달째.. 안 그래도 가사일에 취미가 없는데.. 쿠쿠때문에 밥하기 더 싫어지네요..
IP : 211.211.xxx.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유저
    '04.4.10 3:21 PM (202.174.xxx.108)

    저도 쿠쿠쓰는데요
    사서 처음 쓸때 솥에 나와있는 눈금대로 물을 부어서 했더니 쌀이 너무 꼬들꼬들 밥알이 다 살아있는거에요
    쓴지 만으로 2년 좀 넘었는데 이젠 쌀 2인분 넣으면 물은 3,1/2 눈금까지 넣어야 저희가 좋아하는 밥이 되요 좀 진밥을 좋아하는데, 그래도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고무패킹이 수명이 있다고 들었는데 얼마만에 갈아야 하는건지..
    아무튼 저희집 밥통은 패킹을 갈아야 할까봐요.

  • 2. 전 좋던데...
    '04.4.10 3:44 PM (221.138.xxx.104)

    저는 눈금대로 하니까 딱 맞던데...
    쿠쿠밥솥사면 주는 컵으로 계량하는 거 맞으세요?

    하기야 전 백미로만 한 적은 없고, 잡곡이나 현미넣고 잡곡코스로 하거든요...
    패킹은 6개월 정도가 수몀이라지만 밥물이 다른 곳(내솥과 뚜껑사이)으로 넘지 않으면
    특별히 갈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 3. 원빈맘
    '04.4.10 3:56 PM (220.89.xxx.120)

    저도 쿠쿠는 별로 더라구요
    고압으로 밥을해도 쫀득한 맛이 덜하더라구요
    나도 유저님처럼 밥물을 좀 많이 잡아야되고 ...
    일반 밥솥처럼 생각하고 쓰고있답니다.

    쿠쿠도 여러종류가 있는 것인지 아님 내가쓰는 밥솥이 불량인지?
    사은품으로 받은 거라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 4. 유저
    '04.4.10 4:07 PM (202.174.xxx.108)

    당근 쿠쿠밥솥에 딸려나온 컵 맞구요.

    저는 혼수로 해온건데 IH는 아니더라도 기중 싸구려는 아니었거든요
    근데 전기밥통밥은 다 그저그런것 같아요
    불위에서 한 밥 하고는 천지차이.

  • 5. 괜찮던데
    '04.4.10 4:53 PM (220.86.xxx.118)

    저는 시집오기전에 밥도 할줄 몰랐거든요...(부끄.....)
    그래서 밥하는게 젤로 두려웠었죠...근데 쿠쿠는 밥하기도 쉽고 맛도있고...쌀에 윤기가
    좌르륵~흘러서 솥밥좋아하는 신랑도 맛있다구 그러던데요....
    어디가서 저는 쿠쿠자랑만 해요...

  • 6. 설련화
    '04.4.10 5:10 PM (221.143.xxx.104)

    저는 밥만 잘했답니다..자취해서리...
    일반 압력밥솥하다가 쿠쿠 썼는데 또 다른 구수한 밥!!!
    너무 좋았는데... 그럼 그 서비스센타에 가지고 가서 함 밥 해보세요
    되는지 안 되는지... 시간날때..

  • 7. 헤스티아
    '04.4.10 5:25 PM (218.152.xxx.7)

    어 저도 쿠쿠 쓰는데..6인용이구요.. 잘 되던데요..?

  • 8. 나나
    '04.4.10 8:57 PM (211.49.xxx.188)

    요새 쿠쿠 밥솥 쓰면서..
    매일 감탄 하는데요.
    잡곡밥도 정말 멋지게 되던데요.
    한 회사 물건인데..왜 그런가 모르겠네요ㅡ,ㅡ;;

  • 9. 벚꽃
    '04.4.10 11:46 PM (211.229.xxx.84)

    저도 쿠쿠라면 할말 많은 사람
    전 쿠쿠산지 3년정도 됐는데요
    분명히 전기압력밥솥을 샀는데 김빠지는 소리가 안나는 거예요

    그래서 '아~ 요새는 기술이 좋아 그런가' 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다가
    보름이나 지나서야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아 A/S에 전화를 했더니
    와서 보곤 고무패킹이 헐거워서 그렇대나 하면서
    원래는 유상인데 그냥 갈아준다고 합디다(당연히 무상으로 갈아줘야 하고
    미안하단 말까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밥맛도 생각보다 별로 ...
    맨처음 했을때만 압력으로 한 밥같고 좀만 지나면 일반 전기밥솥같애요.
    그리고 물도 계량컵대로 하면 정말 꼬들거려서 전 못먹겠어서
    항상 윗분 말씀처럼 더 붓구요.

    지금은 왼쪽에 단추처럼 구멍 뽕뽕난거 그게 금이가서
    밥하는 도주에 피융 하고 날아가거든요
    그래서 어떨땐 증기가 밥하는 도중에 슬슬 계속 날아가는지
    한꺼번에 안빠질때도 있구요.

    제가 왠만하면 A/S부를텐데 쿠쿠는 포기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른 회사 밥솥으로 바꿀려고 하고 있거든요.

    누가 쿠쿠 살려고 하면 정말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114 누워서 침뱉기 9 훈이민이 2004/04/08 1,193
282113 샘밑농원 4 ... 2004/04/08 1,043
282112 이사가기전 청소도우미는 어떻게 알아봐야되나요? 2 세연맘 2004/04/08 876
282111 사이트에 올라 있는 요리 사진에 대해 1 커피앤드 2004/04/08 873
282110 두딸아빠님... 1 공부중.. 2004/04/08 879
282109 오빠 시집살이 ㅠ_ㅠ 24 Fermat.. 2004/04/08 1,315
282108 요실금 수술하시고 효과보신분 1 서원맘 2004/04/08 889
282107 혜경샌님 지금? 4 산아래 2004/04/08 876
282106 갈매기살 먹기와 코스트코 후기.. 7 리쉬.. 2004/04/08 1,409
282105 비비큐 책자 받으셨나요? 2 고요 2004/04/08 881
282104 삼신할미는 계시긴 한건가요? 14 고란주 2004/04/08 1,076
282103 아기가 뱃속에 있는데...걱정이 있어요~~ 7 orange.. 2004/04/08 939
282102 부산가려구요?? 4 여녀니 2004/04/08 880
282101 요실금치료에 대해 하늘이 2004/04/08 887
282100 불임은 보험이.. 7 익명~ 2004/04/08 882
282099 전세 기한 자동 연장한 경우에요... 5 밀크티 2004/04/08 895
282098 돌잔치^^ 3 커피앤드 2004/04/08 880
282097 82cook24시,,,,,, 5 꾸득꾸득 2004/04/08 884
282096 이사 잘 했습니다! 9 카푸치노 2004/04/08 889
282095 잔인한 4월 6 우윤희 2004/04/08 883
282094 좋은 정보 알려드리려... 3 미래@미나 2004/04/08 1,241
282093 [re] 첨밀밀 3 푸우 2004/04/08 890
282092 첨밀밀 2 다시마 2004/04/08 922
282091 고양이 앞에 쥐 7 울라 2004/04/08 899
282090 남편의 야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5 2004/04/07 890
282089 잠시 편히 보세요 2 tirano.. 2004/04/07 881
282088 고두심아줌마.. 엉엉... 12 깜찌기 펭 2004/04/07 1,472
282087 누군가에게 마구 말하고 싶을때... 5 이슬새댁 2004/04/07 999
282086 지펠냉장고 싸게 사는 방법 아시면 좀... 2 유혜영 2004/04/07 880
282085 컴퓨터 안전모드 해제가 안되요(급급급) 2 깡총깡총 2004/04/07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