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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잔한거 맞죠?

쪼잔한 나 조회수 : 1,186
작성일 : 2004-04-09 17:55:40
친구 아이한테 선물하려고 오시코시 원피스를 큰 쇼핑몰(세**존)에서 대락 3만원주고 어제 샀습니다.
그런 브랜드 있는지도 몰랐는데 그냥 이뻐서 샀지요.

집에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똑같은걸 2만원이하(배송비 포함 하면 2만천원)에 파네요. ㅠ.ㅠ

큰 쇼핑물이 좀 멀어서(친정 근방) 금방 환불해 오기도 힘든 상황이고요.

만원땜에 그 먼데(차로 30-40분) 기름써가며 차비날리며 가냐고 친정엄마한테 구박만 받았습니다.
검색해서 찾은 아기옷 파는 인터넷 쇼핑몰은 작아보이던데 만약 옷을 실제로 먼저 보지 않았더라면
인터넷으로 사지 않았겠죠. 비싸게 파는데는 가게세도 비싸고 비용이 많이 드니 비싸게 팔겠죠.

그래도 2만원짜리 3만원에 샀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불편합니다. 성질 같아선 당장가서 환불해오고 싶지만
애딸려서 멀리 움직이기도 힘들고 백화점이 아닌데 순순히 환불해줄까 싶기도 하고 작은 인터넷 쇼핑몰은 믿을만한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친정 또 갈려면 담주가 되야 하는데.

친구는 잘 만나기 힘들어서 우편으로 부칠까 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사면 친구한테 바로 보내면 되니까 우편비도 굳고 그러거든요.

저 쪼잔한거 맞죠? 그냥 마음 비우고 친구한테 우편으로 부칠까요? 담주에 얼굴에 철판깔고 환불하러 갈까요?
IP : 211.204.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04
    '04.4.9 6:39 PM (220.86.xxx.25)

    환불 받으시려면 일주일내에 오셔야 하는거 아녀요?
    아기 데리고 왔다 갔다 오면 또 돈 쓰실지도 모르고 시간 버리고
    인테넷에서는 실제 싸이즈도 작을지도 모른다면
    걍 잊어버리시고 친구한테 보내세요.
    친구한테 이만원짜리 선물한게 아니고 삼만원짜리 선물한거라고 생각하세요.
    쪼잔한게 아니고 누구나 다 기분 나쁠거예요.
    친구한테 얼렁 보내시고 잊어버리세요.

  • 2. 크리스
    '04.4.9 7:10 PM (211.207.xxx.201)

    왠만하면 바꾸고 인터넷 주문하면 좋겠지만...
    여러가지로 번거로운 상황이네요.
    걍 눈 질끈 감고..참으세요^^;

  • 3. 승연맘
    '04.4.9 9:27 PM (211.204.xxx.79)

    환불하려고 세**존 가시면 아마 다른 것 더 많이 사실 겁니다. 제가 오늘 아이 신발 세일
    한다고 해서 세**존 갔다가 다른 거 더 많이 샀습니다.
    막상 세일한다는 신발은 정말 못봐줄 정도로 후진 상품인데다가 다른 게 훨씬 좋아서
    그냥 샀습니다. 그런데 1층에 와보니 좋은 사람들 행사를 하네요.
    이것저것 사니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필요한 것만 샀지만요.
    다른 데서 아끼시고 잊어버리세요.

  • 4. 푸우
    '04.4.9 9:50 PM (218.237.xxx.124)

    잊어버리세요,,
    저같아도 며칠은 기분이 안좋을것 같지만,,
    실은 저두 그런적 많거든요,,

  • 5. 현석마미
    '04.4.10 12:20 AM (132.194.xxx.207)

    이렇게 생각하세요...
    매장에서 산 건 정품이고..
    인터넷에선 텍 떼고 파는 거라구...
    그럼 선물하기도 좀 그렇잖아요...
    저 예전에 한국살때 그런거 많이 봤어요..
    인터넷에 파는 갭같은건 택에 줄 그어서파는 내수정품이라고...
    그러니 그냥 맘 편하게 생각하세요..

  • 6. 글쓴이
    '04.4.10 9:08 AM (211.204.xxx.190)

    답글 감사드립니다 ^^;; 그냥 편하게 마음먹고 친구한테 보내기로 했어요. 우편은 관두고 직접 만나서요. ^^;;

  • 7. 코코샤넬
    '04.4.10 10:09 AM (220.76.xxx.168)

    에공...나두 그런적 많은데.....
    그냥 다른데꺼 보다 더 좋은거 샀다. 생각하고 선물한 적, 몇 번 있네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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