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가 뱃속에 있는데...걱정이 있어요~~

orangegirl 조회수 : 939
작성일 : 2004-04-08 13:07:16
전 지금 임신6개월째랍니다.
제 느낌에도 아기가 너무 밑에서 노는거 같아서, 태담으로  늘~~~
"우리 아가 착하지, 위로 와서 놀아요!!"라고 꼬시는데...

어제 병원에 가보니, 의사선생님 말로도
개월수에 비해 아기가 많이 내려왔다하셨어요.
특별히 아래가 아프거나 하지 않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남들이 조산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고 늘 누워있을 수도 없는 직장인이라서요.
제 생각엔 제가 아주 튼튼하다고 생각해서,
잘 걸어다니거든요. 그렇다고 임신전과 똑같이 뛰진 않지만요^^

혹시 아기가 아래쪽에서 많이 놀았거나 했던 선배 엄마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저의 걱정 좀 덜어주세요*^^* 아기는 괜찮겠죠?
IP : 211.115.xxx.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이
    '04.4.8 1:58 PM (211.227.xxx.42)

    저두 많이 서있는 직업이라 좀 힘들땐 허리가 빠지게 아프더라구요 8개월쯤 병원에 갔더니 선생님이 아기가 많이 내려왔다구 피가 비치거나 하진않냐구하시더라구요 그러면 바로 병원에 오라구...그후에도 별루 조심할래야 할수가 없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너무 걱정마리구 오래 서계시지마세요 조금이라두 이상하면 병원가보시구..

  • 2. 쵸콜릿
    '04.4.8 2:35 PM (211.211.xxx.34)

    저도 큰애때 비슷했는데 예정일에 낳았습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오래서계시지 않고 조심조심 지내시면 괜찮을 겁니다.

  • 3. 혀니
    '04.4.8 5:07 PM (218.51.xxx.171)

    저도 많이 내려왔다구 샘이 막달까지 걱정을 하셨더랬는데...다행이 막달의 막바지에 가서 다시 올라가더군요...조심하시구요...되도록이면 안정하세요...

  • 4. 랄랄라
    '04.4.8 5:21 PM (203.235.xxx.95)

    저는 열달 내내 아기가 아래에 있다는 말을 들었답니다. --;
    초반엔 엄청 고생했어요. 피 비치고, 입원하고, 또 피 비치고 입원라고..를 3번 반복했지요.
    3개월간 휴직할 정도로.. 6개월이시라면 초반의 위험한 고비는 넘겼으니 조산을 조심하셔야겠네요. 저도 27주에 조산기 있다고 또 입원했었거든요.. 정말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움직이는거 최대한 자제하시고.. 많이 걷지 마세요. 운동안하는 것 보다 조산하는게 더 위험하잖아요..
    조심조심 있다보면.. 8개월 지나면서 몸 좋아지던데요.. 저도 그 난리를 치고서도 예정일날 낳았답니다.

  • 5. 레아맘
    '04.4.8 9:48 PM (82.224.xxx.49)

    저도 딸아이가 많이 아래쪽에 자리를 잡아서 마지막 두달은 의사선생님께서 아무것도 하지 말구 누워있으라고 했답니다.

    조산하면 아이도 고생 엄마도 마음이 많이 아프잖아요....

    특히 자가용 조심하세요. 차의 움직임이 태아에게 안좋답니다.
    저는 조심하다가 크리스마스 시댁에서 보낸다구 2시간 차를 타구 갔는데...가는 동안에 애 나오는지 알았습니다ㅡㅡ
    결국은 3주 일찍 출산했답니다.

    조금씩 신경쓰셔서 조심하시면 괜찮을 거예요^^

  • 6. 저는..
    '04.4.9 2:57 PM (211.200.xxx.241)

    저는.. 임신 3개월 정도에 피곤할 정도로 며칠동안 무리를 한 일이 있었는데 그만
    조기 태반박리로(태반이 떨어져버린 경우라죠) 가슴을 쓸어내린 일이..
    유산 방지 주사 일주일 간격으로 몇번 맞았고 두 달 정도 누워 지냈었죠
    화장실에도 조심조심 갔었던 기억이..
    임신 후반기에 들어서야 비로소 아기가 많이 위로 올라왔다고 이제 안심해도 되겠다고 하셨었죠
    벌써 10년전 일이랍니다
    아기는 물론 무사히 건강하게 태어나서 지금은 초등학생이고..
    공부도 잘하고 너무 예쁘죠(푼수같은 자랑이..)^^
    안심하시고 의사 선생님이 하라는대로만 하시면 순산하실 겁니다

  • 7. orangegirl
    '04.4.10 7:41 AM (211.115.xxx.97)

    네!! 다들 감사해요*^^* 걱정만 하지 말고 조심조심 다녀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054 돌려주는게 맞을까요? 5 JJ 2004/04/06 1,129
282053 <펌>예쁜초원으로 떠나볼까여.. 5 오이마사지 2004/04/06 1,385
282052 이천 임금님쌀밥집 한시간 기다려 먹다 4 이지영 2004/04/06 1,193
282051 김혜경 선생님, 노처녀이신 줄 알았어요...ㅠ.ㅠ 17 Joanne.. 2004/04/06 1,418
282050 그림이야기--사라져 버린 궁전의 추억 5 techni.. 2004/04/06 919
282049 중국등축제 3 이경자 2004/04/06 875
282048 이렇게 반가울수가~~~ 지미원 박종숙 선생님 ^^ 3 제비꽃 2004/04/06 1,030
282047 캐나다 스페셜이 Google 첫페이지에... 12 champl.. 2004/04/06 873
282046 하늘 냄새 2 tirano.. 2004/04/06 872
282045 고민입니다.... 3 쭈니들 맘 2004/04/06 828
282044 지금 막 가입했습니다..^^ 4 리쉬.. 2004/04/06 869
282043 [re] 4/6 장마감 결과 두딸아빠. 2004/04/06 898
282042 요리하면서 부자되기 6. 두딸아빠 2004/04/06 882
282041 개업식에 뭘 가져가야하죠? 7 제인 2004/04/06 913
282040 고수부지에서는 바퀴달린 넘들 조심합시다. 6 orange.. 2004/04/06 984
282039 된장 사먹을려는데요.... 4 이승오 2004/04/06 880
282038 겨울다가서 옥매트 문의여.... 3 carame.. 2004/04/06 909
282037 미씨님,,!! 1 푸우 2004/04/05 878
282036 다시는 캬라멜 안먹어요.. 8 딸하나.. 2004/04/05 1,384
282035 도전합니다. 4 희망맘 2004/04/05 893
282034 출산휴가내고 집에 있는데 너무 심심해요.. 11 깜장콩 2004/04/05 1,114
282033 저 밑에 글보구요...귀신 얘기 재밌는거 없나요?? 5 현석마미 2004/04/05 926
282032 맛사지 방법 좀 알켜주세요.. 10 찌니 ^.... 2004/04/05 1,050
282031 우리 이런 '아줌마'는 되지 말아요~^^ 9 나르빅 2004/04/05 1,643
282030 좋은곳으로 가시길빌며 3 슬픈사람 2004/04/05 1,065
282029 가입기념 첫 잡담이어요... 6 사라다 2004/04/05 874
282028 현금 같이 돈 지출되는 카드 있나요? 7 목련 2004/04/05 891
282027 가입하고 싶은데요...담당자님 봐 주세요~ 2 Joanne.. 2004/04/05 873
282026 연예인이 너무 좋아요... 15 아줌마팬 2004/04/05 1,877
282025 지수맘님 3 서산댁 2004/04/05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