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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사진 찍을 떄요..

대학생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04-04-04 11:37:00

5월 달 쯤에 졸업 사진을 찍는다네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슬슬 걱정이 되네요.

도대체 어떤 옷을 입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어떤 분은 검은 색이 사진이 잘 받는다고 하고 어떤 분은 밝은 색이 낫다고 하시고..
그리고 꼭 정장을 입어야 하나요?
정장이라도 유행 타는 것은 나중에 보면 촌스럽다고 피하라고 하던데..

메이크업은 미용실에서 하는 사람도 많다던데
전 그냥 평소하던대로 제가 할 생각이거든요. 어떻게 화장하는 것이 사진이 잘 받을지..
머리는 긴 머린데 풀고 찍을까요? 아님 묶는게 좋을까요?
사진 찍을 떄 표정은 활짝 웃는게 좋나요?

머리 터질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ㅠㅠ
IP : 211.209.xxx.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4.4 12:53 PM (211.215.xxx.197)

    에구, 저희 때는 흑백사진이라 진한 옷 입고 찍었지만...하도 오래전 일이라...
    나나님이 아시려나?

  • 2. 김민지
    '04.4.4 1:43 PM (203.249.xxx.143)

    제 추억으로는 거의 파티장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미용실가서 화장하고 머리하고, 옷은 백화점가서 꽤나 비싼 옷을 샀던것 같아요.

    화장은 솜씨가 좋으시면 굳이 미용실 안가도 될것 같구요,
    머리는 파마머리보다는 미용실가서 웨이브를 넣은 긴머리를 한 것이
    이쁜것 같아요.

    옷은 글쎄요...
    보통 날씨가 좋은 날 사진을 찍기 때문에 배경이 밝은편입니다.
    너무 하얀색만 아니면 다 무난할 듯 해요.
    그리고 이왕이면 웃으면 더 좋지 않나요?

    사진사 아저씨도 웃으라고 하는데,
    그거이 자연스럽게 안되대요.

    어쩃든 예쁘게 찍으세요
    새삼스럽게 그때가 생각나네요.

  • 3. Fermata
    '04.4.4 3:24 PM (61.39.xxx.70)

    일단 반팔은 입지 마세요. 어정쩡해 보여요.
    졸업앨범을 여름에만 보는것도 아니고 연중 암때나 볼 수 있는거니까 ^^;

    그리고 색상은 어울리는게 다 다르다..가 정답인거 같아요.
    원색도 잘 소화해 내는 얼굴이 있는 반면 검정. 무채색이 잘 어울리는 사람도 있으니까
    본인이 평소에 어떤 색을 잘 받는지 생각해서 결정하시면 될거에요.

    사진이 얼마나 잘 나오냐의 관건은!!!!
    얼마나 이쁘게 웃느냐는 겁니다.
    옷이 아주 이쁘고 화장이 예술로 된다고 해서
    표정이 어정쩡하면 사진은 꽝이에요.

    웃는 연습 많이 많이 -
    그리고 포즈 연습도 해 두시면 좋구요.
    웃는 연습 정말 많이 해 두세요
    거울 보면서. 입꼬리 당기며 웃는 연습 ^^

    이쁘게 잘 찍으세요-

  • 4. 아라레
    '04.4.4 3:25 PM (210.221.xxx.250)

    옛날 생각 나네요. ^^ 학사모 쓰고 찍을 때는 살짝 입꼬리를 올리는 모나리자 스마일이 에쁘고
    야외촬영 때는.... 아저씨가 알아서 웃겨줘요. 저희 찍을땐 개그맨 김경식 아버님이 사진사로
    오셔서 얼마나 웃기시는지 다들 입뒤집어진 개구리에 요상한 포즈로 찍어서...죽고싶어요..ㅠ.ㅠ

  • 5. 김소양
    '04.4.4 4:30 PM (211.202.xxx.87)

    머리는 약간 볼륨감 있는게 예쁩니다. 긴 생머리라면 드라이로 약간 볼륨감 주세요.. 스트레이트 파마한 머리처럼 딱 달라붙게 하지 마시구요.. 약간 볼륨 파마한것처럼 ~ 정장은 자신한테 어울리는 색으로 기본 정장이면 무난할것 같습니다. 팔 꼭 손목까지 오는것 하세요. 7부나 8부 별로 안예쁜것 같애요. 찍고나면....

  • 6. 푸우
    '04.4.4 5:49 PM (218.52.xxx.178)

    저 미용실 가서 머리하고 그랬습니다,,
    엄마가 졸업사진 잘 찍으면 선도 잘 들어온다고 어디서 그런 괴이한 소리를 듣고 오셨는지,,
    지금도 보면 꽤 흡족합니다만,,
    검정색과 어울리는 색이 빨강이예요,, 가운입고 찍으실땐 빨강색블라우스나 뭐,,이런거 받쳐입고 찍으면 예뻐요,,
    전 참고로 아주 튀게 위에 빨간색 상의에 검정치마 입었는데,,
    앨범 보면 진짜 튀긴 하는데,,사진빨은 잘나오더라구요,,

  • 7. Funny
    '04.4.4 7:18 PM (203.240.xxx.150)

    오마나 저랑 같은 고민중이셨군요..
    저는 화장이랑 머리는 미용실에서 하려구요
    저도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고민

  • 8. 박혜련
    '04.4.5 1:28 AM (218.50.xxx.77)

    저희 때는 과별로 단체사진도 찍었는데요 굉장히 날씬하지 않으시면 약간 옆으로 비스듬히 서시는게 좋아요. 제 친구 딱하니 정면으로 섯다가 얼굴 2배 , 체격 2배 나와서 굉장히 속상해 한적이 있어요. 미스코리아 단체 사진 한번 보세요. 약간 비스듬히 섯답니다.
    저는 약간 비스듬히 서서 아주 용되어서 나왔답니다.실물보다 훨씬...

  • 9. ms. song
    '04.4.5 1:47 AM (218.153.xxx.197)

    ^^ 전 2003년 1월에 학사 졸업했으니까 그래두 최근이지여?^^ 저도 고민 마니 했는데...ㅋㅋㅋ
    고민 끝에 친구들이랑 압구정 미용실가서 머리도 하고 메이크업도 받고...할껀 다했지여...^^
    머리는 길다 하시니 푸는게 영 안어울리는 쪽이 아니시라면 미용실가서 드라이 하시는게 더 이뿌겟지요?^^
    근데 이것이 너무나 과장된 드라이빨을 받으면...촌티사진이 되오니..유념하시고요~~ 적당히
    이뿌게 드라이 해달라 하셔요^^
    그리고..메이크업은 다들 난리지요 여기저기 알아보고 2~3만원짜리부터 기십만원짜리까지...ㅋㅋㅋ
    제가 지나본 결과로는..님 생각대로 님이 화장하시는게 나을꺼같아요^^
    전문가의 손길이라지만 혹 엄한대서 하면 안하니만 못한 애들이 있더라구여....^^
    하나 안하나...솔직히 다 자기 얼굴이더라고요^^
    쫌만 어색스럽게 화장이 짙어져도 우습고^^
    저의 경우는 적당히 골라서 했는데 화장은 옅게 자연스러웠지만
    눈화장이 제게 맞는 메이크업이 아니였어여^^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는 그려주시면 훨 낫겠죠?
    우습지만 백화점 화장품 코너가서 섀도우나 볼터치를 살짝 받고 오는 애들도 많아요^^
    그냥 섀도우 하나나 적당한 가격대를 구입하고 해달라구 하는거죠^^
    바비브라운매장에서들 마니 받더라구여...
    여대생들이 마니들 이렇게 하구요^^전 이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구 생각하는데^^
    또....옷은 정말 자기 취향이지요
    유행을 너무 안타는 무난한 옷이 적당하구여, 대부분 정장을 입고 그게 젤 보기 좋지요
    위에 쓰신대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이 젤 좋아요^^ 밝던, 검정이던...
    엄한 원색계열은......NO!^^
    기본정장에 단정히 작은 귀걸이랑 목걸이정도 하시면...고우실꺼예요^^
    밝게 웃는 연습하셔요 정말 후다닥...찍고 나면 어찌나 후회되는지..
    순식간에 내순서가 다가오고 다들 눈앞에서 구경하는데 그 미소가 자연스레 안되더라구여
    그럼 졸업사진 이뿌게 찍으세요^^

  • 10. 은화
    '04.4.5 11:33 AM (211.200.xxx.117)

    입술보다 눈을 강조하는 메이크업을 하시고(다소 진해도 오히려 사진빨은 잘 나오더라구요.. 피부 안좋은 건 현상,인화과정에서 수정이 되니까 또 연옌 사진은 아니더라도 깨끗하게 되구요) 어색하더라도 점잖다싶은 정장이 나중에 보기 좋습니다
    머리는 단정하게..라기보다 꼭-_- 미용실에서 전문가의 손길을 받으셔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심..
    무난한 화장, 무난한 정장이 나이들어 보이지않을까 꺼려지셔도 후에 이 졸업 사진(학사모사진 말구요)을 이력서에도 사용할 수 있었던 기억이.. 또 선보실 사진으로 줄 거로도 딱이죠.. 호호
    한창 이쁠 때 한창 이쁘게 찍었던 것이니만큼요
    그리고 이건 취향이긴 하지만.. 귀걸이나 목걸이는 하지 마세요
    야유회 스냅 사진도 아니고 달랑거리는 건 깔끔하지 못한 이미지, 달라붙는 건 너무 복부인같은 인상이--;;
    깔끔한 인상과 차분한 미소로 지적인 이미지 연출이 관건!!(친구들의 야유에도 아랑곳하지 마시고-_- 일생일대 다시없는 연출이다 꾹 참으시고)
    아무래도 투자를 좀 하셔야죠..
    저는 엄마가 알아서-_- 데리고 나가 옷을 몇벌이나
    사주시더이다...
    제가 워낙 안 이뻐서요.. 호호

    졸업사진 예쁘게 찍으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요

  • 11. 나나
    '04.4.5 2:34 PM (211.49.xxx.188)

    전 졸업 사진 찍을 때...
    워낙...인물도 안 받춰 주기도 하거니와..
    화장도 별로,머리 모양도 별로인데다..
    결정적으로 사진사가 영 어리버리 해서...
    제대로 못 찍었는데요..

    아침에 미용실 가서 화장하고,머리한 친구들 보니..
    어리버리한 사진사가 찍어도 어느 정도 망가지징 않게는 되던데요..
    화장이랑 머리는 학교에서 가까운 미용실에로 가시면..
    졸업사진 촬영용으로 잘 해 주는 것 같아요.
    미리 예약 해 두셔도 좋겠죠^^..

  • 12. 미씨
    '04.4.5 3:49 PM (221.151.xxx.30)

    저희때도 선들어오는 사진으로 생각하시는것 같던데,,,
    대부분,, 머리는 미용실에서 많이 했고,,(셋팅위주..)
    화장도 많이 진하게,, 눈썹 부치고,,마스카라,아이라인,,
    눈 화장이 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것 같아요,...
    저도 오래전이라,,기억이 잘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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